《단명(短命)하는 사람과
건강하게 생활하는 사람
의 차이(差異)》
*위 제목(題目)과 관련(關聯)
해서 전통있는 명문대학인
영국의 켐브리지 대학교 (University of Cambrid
ge )에서는
-흡연(吸煙), -음주(飮酒),
-경제문제(經濟問題),
-사회적 지위(社會的地位),
-일하는 스타일(STYLE),
-인간관계(人間關係)등 등
과 함께 조사(調査)한 바에
의하면 의외(意外)의 사실(事實) 즉, 뜻 밖의 내용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과 술을 마시는 것과 그외 여러 조사(調査) 항목들이 인간 수명(壽 命)과 전혀 무관(無關)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보다 훨씬 이색적(異色的)인 조사 결과(結果)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그 이색적(異色的) 조사 결과 내용이 과연
무엇인지 상상(想像)이라도 되시는지요?
즉, 단명(短命)하는 사람과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과의 차이가 어디에서 비롯된
다는 것일까요?
-일하는 스타일 때문일까요?
-사회적( 社會的)지위(地位)에 영향(影響)이 있어서 일까요? 아니면
-경제 상황(經濟 狀況)이 나
빠서 였겠습니까? 그래서
-인간 수명이 짧아졌다는 말 씀일까요?
*하지만,그 어느 것도 결정적 요인(要因)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오랜 조사 끝에 마침내 밝혀낸 것을 보면 건강하고 장수(長壽)하는 사람들의 단 하나의 공통점(共通點)은 의외(意外)의 내용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우정(友情) 즉
''친구(親舊)''에서 그 원인
(原因)이 있었다고 했습니
다.
*친구(親舊)가 없는 사람일수록 스트레스(stress)에 시달리고 마음 고생(苦生)이 심(甚)하고 쉽게 병(病)에 걸리고 노화(老化)가 빨라지고
일찍 죽는 사람들이 많았다
는 놀라운 사실(事實)입니
다.
*인생(人生)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 나누는 친구(親舊)들이 주위(周圍)에 많고 그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時間)이 많을수록,스트레스(stress)가 줄고 훨씬 더 건강(健康)한 삶을 유지(維持)했다는 것입니다.
*과연(果然) 그렇다면 친구(親舊)란 나와 어떤 사이를
친구(親舊)라고 말하고 싶으십니까?
*친구(親舊)란?진정(眞正)한 친구란,환경(環境)이 좋던
환경이 여의(如意)치 않던, 늘 내 주위(周圍)에 함께 있었으면 하는 부담(負擔)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이런 저런 문제(問題)가 생겼을 때 저절로 마음을 열고 의논(議論)하고 싶어지는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좋은 소식(所息)을 들으면 제일(第一) 먼저 그 기분좋은 일을 알리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다른 사람에게는 밝히고 싶지 않은 내용이나 일까지도 그에게만은 내 속내를 얘기하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마음이 아프고 괴롭고 외로울 때 의지(依支)하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이런 저런 일로 인해 지치고 쓰러져 있을 때 곁에서 나를 지켜주고 보호해 주고 힘이 되어 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슬플 때기대어서 맘 놓고 할 얘기 다 하고
마음 놓고 울 수 있는 어깨를 가진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내가 울고 있을 때 그의 얼굴에도 나와 같은 눈물이 보이는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내가 실수(失手)했다 해도 조금도 언짢은 표정(表情) 짓지 않는 마음이 언제나 밝은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필요(必要)에 따라서 언제나 진실(眞實)된 충고(忠告)도 해주고 위로(慰勞)도 해주는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내가 짊어진 무거운 짐을 나누어 함께 짊어지자며 조금이라도 가볍게 내 짐을 들어 주는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갖고 있는 비록 작은 물건일지라도 즐겁게 함께 나누어 쓸 수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남에게 말하지 못 할 비밀(秘密) 하나까지도 허심탄회(虛心坦懷)하게 털어 놓고 속내를 나눌수 있는 사람입니다.
*진정(眞正)한 친구(親舊)란
어떤 관계(關係)이며 어떤 사이라야 하는지 밤이 새도록 이야기해도 못다 할것입니다
*이런 친구(親舊) 한사람이라도 옆에 있다면 참으로 멋지고 훌륭한 인생을 살고 계십니다.
6월 3일
33
12
4
출석은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회원님들을 정보만 얻어 갔는데 앞으로는 출석도 열심히 또한 작물재배도 올려서 함께공유해볼게요.
삼복더위와 장마에 모두 건강하시길~♡♡♡
7월 13일
4
지난 9월 1일 곡성 군민회관에서
청정 전남 으뜸 마을 시상식과 함께
각 마을 이장님 들이 으뜸 마을 자랑
발표가 있던 날....
으뜸 마을 선정 심사 결과
곡성군 11개 읍·면 가운데
곡성 동편.오곡.석곡.죽곡.옥과 임면.
6개 면에서 1개 마을 씩 선정되었고
죽곡면 28개 마을 중에서는
우리 삼태 마을이 선정되어
정재영 이장님.류근팔 노인회 회장님.
김현지 부녀회 회장님
마을 대소사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삼친회 이강문 회장님 이하
마을 주민 들 일부가 참여하여
기쁨을 나눴던 날 사진과 함께
산세 아름답고 물 맑아 수달이
서식하고 마을민 들 깊은 정 나누는
삼태 마을 전경 사진도 올려봅니다.
23년 9월 26일
9
Farmmorning
때 이른 코스모스가 만개를 했어요 장마비가 하루밤 내렸는데 잡초가 살판 났어요ㅠㅠ
오늘은 습도땜에 엄청더워요
건강 잘 챙기세요
7월 1일
4
Farmmorning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집앞 도로건너변 과수나무밭 사이에다 호박 고구마 파종했었음니다. 주위 잡초 정리는 물론 이따금 비내리는 관계로 작업이 제대로 되질 안아요.
조금식 시간내어 즉 자투리 시간에 작업 끝 마무리 다음으로하여야 되겠음니다.
9월 15일
7
4
2
Farmmorning
마을운영 하는 측에서 행사준비 순조롭다.^^
5월 3일
3
Farmmorning
폭염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네요.
여름은
더워야 제맛 이지만...
이제 휴가철이고
산으로 바다로...
언제 어디서나
안전 제일 이구요.
힘드시는 농부님들
지치지 마시고 힘내시길
영양 보충도
수분 섭취도 잘 하시어
건강한 여름 나기 하시길.
농부님들
파이팅 합시다 !!
🤭
8월 2일
6
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여덟
" 천석꾼 부자"
고첨지는 성질이 포악하고 재물엔 인색한 수전노라 고을 사람들의 원성이 자자해 원통함을 풀어달라는 민원이 수없이 관가에 올라갔지만 그의 악행은 날이 갈수록 더했다.
고첨지는 산삼이다, 우황이다, 온갖 진귀한 것들을 구해다 사또에게 바쳐서 사또를 한통속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어느 날 아침, 고첨지네 말 한마리가 없어져 집안이 발칵 뒤집혔다.
집사와 하인들이 온 고을을 뒤지며 수소문 끝에 용천다리 아래 거지떼들이 간밤에 잡아먹어 버렸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날 밤, 뚜껑이 열린 고첨지가 손수 횃불을 들고 용천다리 아래로 가서 거지들의 움막집에 불을 질렀다.
불길은 하늘로 치솟고 뛰쳐나오는 거지들을 고첨지네 하인들은 몽둥이찜질을 했다.
집으로 돌아와 아직도 화가 덜 풀려 약주를 마시고 있는 고첨지 앞에 안방마님이 들어와 앉아
“저는 한평생 영감이 하는 일에 한마디도 간여하지 않았습니다.
영감이 몇번이나 첩살림을 차릴 때도!”
“어흠, 어흠.”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는 고첨지가 천장만 쳐다보고 있는데
“이번엔 제 말 한마디만 들어주십시오.”
“뭣이오?” “그들이 오죽 배가 고팠으면 말을 잡아먹었겠습니까? 그리고 이 엄동설한 밤중에 그들의 움막집을 태우면 그들은 모두 얼어 죽습니다.
제 소원 한번만 들어주십시오.”
천하의 인간 망종 고첨지도 가슴속에 한가닥 양심이 꿈틀대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움막집을 날려버리고 강둑에서 모닥불가에 모여 달달 떨고 있는 거지들을 집으로 데려오게 했다. 여자와 아이들은 찬모 방에 들여보내고 남정네 거지들은 행랑에 넣었다.
고첨지가 행랑 문을 열어젖히고 들어가자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앉은 거지들이 또 무슨 낭패를 당할까 모두 고개를 처박는데
“말고기 먹고 술 안 마시면 체하는 법이여.”
거지들이 어리둥절 머리를 들자 술과 안주가 들어왔다.
아녀자들이 모여 있는 찬모 방엔 밥과 고깃국이 들어갔다.
그날 밤 고첨지는 거지들에게 술을 따라주고 자신도 몇잔 받아 마시며 거지가 된 사연들을 물어봤더니 코끝이 시큰해졌다.
“우리 집에 방이 많이 있으니 겨울을 여기서 나거라.
봄이 오면 양지바른 곳에 집들을 지어줄 터이니.”
행랑은 울음바다가 되었고 소식을 전해들은 찬모 방에서도 감격의 울음이 터져나왔다.
안방에서는 마님의 울음이 터졌다. “영감, 정말 대인이십니다!”
눈이 펄펄 오던 날 마실 가던 고첨지가 노스님을 만났다.
노스님이 눈을 크게 뜨고 고첨지를 자세히 보더니 “관상이 변했소이다.
화살이 날아와 아슬아슬하게 목을 스치고 지나가리다.”
고첨지는 빙긋이 웃으며 “안 죽겠네.”
어느 날 밤, 고첨지네 행랑에서 떠들썩하게 거지들이 새끼 꼬고 짚신 만들고 가마니를 짜는데
행색이 초라한 선비 하나가 들어오더니 “고첨지라는 못돼 먹은 인간이 온갖 악행을 다 한다는데 여기는 당한 사람이 없소이까?”
이튿날 새벽, 사또가 헐레벌떡 고첨지를 찾아왔다.
“고첨지 큰일 났소. 어젯밤 암행어사가 당신 집 행랑방에서 거지떼들에게 몰매를 맞고 주막에 누워 있소.
의원이 그러는데 크게 다치지는 않은 모양이오.
의원이 진맥을 하다가 마패를 보고 내게 알려준 거요.”
얼마 후 고첨지는 임금이 하사한 큰 상을 받았다.
“부인, 이 상은 부인의 것이오.
소인의 절을 받으시오.”
“영감, 왜 이러십니까.”
고첨지네 집에서는 3일 동안 잔치가 벌어졌다.
https://youtu.be/gTxGtJHRasI?si=7MPbhEzbnTQb9ioa
조선시대 여 노비가 예쁘면
2월 16일
26
12
6
저두. 비온다해서
맘이급해 애플수박따왔더니
하얀수박이었어요
빨강이색소좀 넣야겠죠
유튜브보니 애플수박익었을때는 애플수박 달려있는 반대편 넝쿨손?이 다마르거나 꼭지부분에 솜털이 없어야한다하던데요
7월 1일
12
13
Farmmorning
완두콩이달리기시작하는데줄기가마르는이유기무엇일까요
5월 20일
3
2
只今 과 여기 -
지금(只今)이란 ?
말하는 바로이때
합천(陜川) 해인사(海印寺)에 가면 기둥에 연(連)이어 걸어놓은
글판(版)에 이런 좋은 글이 있다.
“원각도량하처
(圓覺度量何處)”라는 글이다.​
“깨달음의 도량(度量) 즉(卽) 행복(幸福)한 세상(世上)은 어디인가?” ​
라는 뜻이다.
그 질문(質問)에 대(對)한 답(答)은 맞은 편(便) 기둥에 새겨져 있다.
“현금생사즉시
(現今生死卽時)”​
“당신(當身)의 생사(生死)가 있고
당신(當身)이 발 딛고 있는 지금(只今) 이곳이다.”
"지금(只今) 살고있는
이 순간(瞬間), 이곳에 충실(忠實)하라." 는 뜻이다.
삶의 모든 순간(瞬間)은
첫 순간(瞬間)이면서 마지막 순간(瞬間)이고 유일(唯一)한 순간(瞬間)이다.​
지금(只今) 이 순간(瞬間)은
영원(永遠)할 수도 있지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순간(瞬間)이다.
평생(平生) 일만 하고 사는 바보들이
놓치고 사는 것이
지금(只今, now, present) 이다.​
매(每) 순간(瞬間)을 생애(生涯)의 마지막인 것처럼 살아라.
과거(過去)에 연연(戀戀)하지 말고
내일(來日) 일을 오늘 걱정하지 마라.
"어제의 비로 오늘의 옷을 적시지 말고
내일(來日)의 비를 위(爲)해 오늘의 우산(雨傘)을 펴지 마라."​
오늘 지금(只今)에
그리고 내가 있는 이 곳에서 충실(忠實)하고 최선(最善)을
다하는 삶이 무엇보다 중요(重要)합니다.
인생(人生)에서 무엇보다 중요(重要)한 것은
'지금(只今,now)'과
'여기(here)'입니다.​
지금(只今) 현재(現在)
후회(後悔) 없는 삶을 마음가짐이 아름다우면
세상(世上)이 아름답습니다.
모두 健康하시고
즐겁게 사십시요
8월 17일
12
4
3
Farmmorning
저도팜모닝에서
외대참게씨구입
심어봤는데
잎을따주어야하는가요?
얼마나따주어야하는지
고수님들에조언듯고싶네요
7월 1일
3
2
3
장마오기전에 감자 캐야해서 이번주말에 감자캐려고 해요 지난주 샘플로 몇포기 캐봤는데 이번주엔 캐도 될것같더라구요 다행히 비는 안온다니 다행이네요 감자캐고 밭주변으로 배수로 미리 파놓으려고 합니다~ 얼마전 제대한 아들이 복학전에 엄마 도와준다고 이번주말에 땀좀 빼본다고 하네요 ㅋ 듬직해요~~
23년 6월 21일
12
56
Farmmorning
아뇨. 저는. 조그마한땅에. 식구들 먹을거 농사지어 먹습니다
그런데. 한 400평. 농지가생겨. 무얼 논사를. 해야할지. 요즘 고민중 이랍니다. ㅎㅎ
그러나. 포도 정보화마을 에. 가입은 되어있습니다 예전에. 한천평 포도농사를 지엇엇는데. 지금은 못하고 있네요.ㅠㅠㅠ
4월 27일
4
2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20 -
설명절을 앞두고 아낙네들은 정지(부엌) 살강에 엎어놓은 놋쇠그릇과 질그릇을 꺼내서 닦았다.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차례상에 떡국과 음식을 올릴 때 깨끗하게 닦아 광을 낸 놋쇠그릇과 질그릇에 담아서 올렸다.
옛날에는 밥그릇 뿐만아니라 복집개 뚜껑, 국대접, 찬 그릇, 주둥이가 있는 숭늉 양푼, 국자, 수저, 젓가락, 인두와 다리미까지 놋쇠로 만들었다.
심지어는 놋쇠요강과 놋쇠화로도 있었다.
지금같이 광택제가 있는 것이 아니었다.
흙으로 만든 기왓장을 불에 구어서 곱게 가루로 만든 다음 양잿물에 섞어서 지푸라기로 문지르면 놋쇠가 반짝반짝 광이난다.
옛날 섣달 그믐께 날씨는 매우 추웠다.
처마밑에 고드름이 추위를 느끼게 했다.
종일 녹은 고드름 때문에 진흙땅인 마당이 늘 질퍽거렸다.
그래서 뚤방에있는 고무신에 항상 흙이 묻어있다.
지금같이 난방시설이 없고 방한복이 없어서 더 추위를 느낀 것 같다.
집시랑 물이 떨어지는 뚤방에 앉아서 고무장갑도없이 놋쇠그릇을 닦았다.
광목으로 만든 하얀 앞치마를 두르시고 저고리 소매를 걷어 올리고 쓱싹쓱싹 놋쇠 그릇을 문지르면 때가 묻어 누렇던 놋쇠가 반짝반짝 빛이난다.
녹도 슬지않고 때도 따지않은 시퍼런 사기그릇을 쓰게되고 스텐그릇이 생기면서 놋쇠 그릇은 장식장에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게 되었다.
살림살이가 쪼들렸던 가정에서는 놋쇠를 팔거나 스텐으로 바꾸면서 놋쇠 그릇이 사라지게 되었다.
왜정시대 때 왜놈들이 마을까지 쳐들어와서 집집마다 놋그릇을 모두 빼앗아 갔다는 소설같은 할머니 이야기도 있었다.
아마도 왜놈들이 총알이나 군사물자 같은 것을 만들려고 구리가 섞인 놋그릇을 빼앗아 가지않았나?싶다.
그 와중에 할머니께서는 조상의 제사를 모실 그릇을 지키실려는 마음으로 몇가지를 땅에 묻기도하고 안방 공로위나 소마구간 위에 감추셨다고 하셨다.
그래선지 촛대며 국자, 커다란 양푼, 밥그릇, 국대접, 수저와 젓가락 등 주방용품과 요강, 화로 등 생활용품이 남아 있다.
지금은 보기조차 힘든 옛날 방자유기인 놋그릇을 잘 보관하고 있다.
저희집에는 지금도 나무로 된 사과상자에 시퍼런 사기그릇과 하얀 사기그릇이 헛간 시렁에 올려져있다.
푸르스름한 색깔에 줄무늬가 있고 하얀 색깔에 파란줄 무늬가 있는 좀 큰 사기그릇에 고봉으로 밥을 올려서 끼니를 때울 때를 기억하시죠?
밥그릇에는 복(福)자가 들어있었다.
집안에 큰일을 치를 때나 놉을 많이 얻어서 모내기 등을 할 때 사기그릇을 꺼내서 새참이며 식사 때 그릇을 썼었다.
부엌에 큰 가마솥 1개와 작은솥ㅣ개가 걸려져있다.
가마솥도 들기름으로 깨끗하게 닦아서 기름기가 번질하고 깨끗하게 변했다.
조앙중발과 받침대도 깨끗하게 닦으셨다.
지금은 젊은이들 식탁에 스텐그릇도 사라지고 사기로 된 질그릇이 밥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때는 한국도자기 같은 국내 질그릇 제품이 혼수품도 있었는데 지금은 코렐, 포트메리온, 덴비 같은 외국 주방용품이 시장점유율이 높아가고 있다.
하긴 저도 커피를 마실 때 유리컵이 아닌 포트메리온 머그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피가 저의 기호식품이거든요.
머그컵에 일반우유를 진자렌지에 1분 30초정도 돌려서 알갱이 커피를 두스푼넣고 가끔씩 설탕도 한스푼넣어서 마시면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보다 제입에는 훨씬 맛있습니다.
또 어머니께서는 할머니 한복과 아버지 두루마기와 한복을 챙기셨다.
두루마기와 한복에 깨끗한 동정을 달고 옷고름도 다시 달으셨다.
댓님도 깨끗하게 다리미로 다려서 접어놓으셨다.
한복은 갖추어야 할 것이 많아서 불편한 것 같다.
지금은 차례를 모실 때 두르마기와 한복차림을 흔하게 볼 수 없는 것 같다.
광목으로 된 이불 홑청도 깨끗하게 빨고 풀 먹여서 새로 끼웠다.
세탁기도 없는 세상이라 양잿물에 담갔다가 빨래방망이로 두드리면서 그무거운 빨래를 하셨다.
다행인 것은 저희집은 우물이 있었다.
그때만해도 거의 100가구수가 있는 마을인데 집에 우물이 있는집이 아랫마을 몇 가구밖에 없었다.
요즘 같이 지하수 개발이 어려울 때라 우껏테나 잰몰은 지대가 높아 물이 귀해서 공동우물을 사용했다.
저희 마을뿐 아니라 옛날 시골에는 많이 공동우물을 사용했다.
그래서 공동우물에 당산제도 지내고 가끔씩 우물물을 퍼내고 청소도 했다.
우물가에는 오래된 커다란 향나무가 있었고 칼로 향나무를 깍아서 제사 때 향을 피우기도했다.
또 설명절을 앞두고 이웃간에 금전관계가 있으면 해를 넘기는 것이 아니라고해서 섣달 그믐전에 다 정산을 했다.
마을구판장에 외상장부도 깨끗하게 정리를 했다.
옛날에는 이곡을 놓는다고 했다.
90k들이 쌀한가마니를 빌려가면 이자가 쌀2말이 붙었다.
섣달 그믐안에 빌려간 쌀1가마니와 이곡으로 쌀2말을 합쳐서 갚았다.
농촌에서는 동네 사람들끼리 흔한 거래였다.
어제 기상청 일기예보는 농민들 뿐만아니라 온 국민을 긴장하게 했다.
새벽부터 엄청난 강풍을 동반한 폭우와 내린다는 예보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다음주는 햇볕을 보기가 힘들다는 에보다.
텃밭에 나가서 약간 기울어진 고추대에 중간에 말뚝을 박고 끈으로 묶어주었다.
참깨밭에 노린재는 여전히 날라들고 있다.
매일 많게는 30마리까지 잡는데도 참깨꽃이 핀 어린순에 붙어서 즙을 빨아먹고 있다.
웃기는 것은 두마리가 같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다.
비는 새벽에 잠시 쏟아지더니 금방 그쳤다.
중부지방은 강풍피해가 있다는 뉴스다.
남부지방은 비내리다 날씨가 맑음을 반복하고 있어서 장마로 입은 피해는 없는 것 같다.
세계 각국이 기상이변을 일으키고 있는 기후변화다.
평년에 23도 정도였던 모스크바가 34도로 기온이 올랐고 어느 나라는 연일 40도가 넘는 날씨가 계속된다고한다.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에 대비해야할 것 같다.
올 여름 무더위가 있는 것은 기정사실인 것 같다.
7월 4일
12
2
어제 나는 과원에 제초제(풀샷)를 살포하고, 마눌님은 마늘을 캣는데 땅이 너무 단단해서 힘들게 캣답니다. 아마도 심기전에 생석회를 뿌려서 땅이 단단해진것 같아요. 씨마늘(의성6쪽)을 대전역전 시장에서 1접에18,000원씩 2접 사다가 심었는데 상3접, 중3접, 하2접 합계 8접을 캣습니다. 4배 수확으로 뿌듯 하답니다. 마늘은 남주기가 아까워서 다른 사람들은 못주고 고마운 딱! 한사람만 줄려고 합니다. 농약 살포기를 무상으로 두번이나 수리해준 후배 한일호수 에게 최상50개짜리 한묶음을 준비했네요. 내년에는 4접을 심어서 나눔을 할 계획인데, 가봐야 알겠죠? 암튼 32도의 불볏에서 마늘 캐느라 수고하신 마눌님이 안쓰럽네요. ㅎㅎㅎ 아~ 사진을 깜빡 했네요. 무더위에 사진찍기가~
6월 15일
11
1
☘️좋은 날이 다시 돌아옵니다
누구나 살다 보면
감당하기 힘들고 
괴로운 순간이 찾아 오기 
마련입니다
 
너무 낙심하지 말고
스스로 마음을 다독이며
슬픔을 딛고 일어나야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용기 잃지 말고 
인내하며 굿굿하게
이겨내야 합니다
 
지금의 고통은 잠시 지나가는 
먹구름에 불과할 뿐입니다
 
조금 시간이 흐른후에는
눈부신 태양을 보며 
웃게될 것입니다
 
좋은 날이 다시 돌아옵니다
우리 인생사 새옹지마 이니까요.
 
-다시 시작 中-
2월 19일
16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