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공판장에서 우리업체 물건 구입해가신 분중에 누군가 가 모함한지는 몰라도
나무에 달린것은 따가지도 팔리지도 않았다.
남은 홍로는 우리측에서 다가오는 명절때 제기용도 로 사용하기로 하였다.
23년 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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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궁금해서요~저의일상을올리다보면답글들달아주시니너무감사하고고맙네요~특별한것도없이자랑짓만하는거같어서죄송도하구여~근데보다보면이이웃추가나닉네임옆에보면초록점으로점이있는데몬지몰라서요~이웃하기는어떻게하는지이름옆에숫자는뭘의미하는지~막누르자니겁도나고요ㅎ 초록점눌렀더니제닉네임이바뀌더라고요어찌어찌하다가제자리찾았어요^^이웃하기누르면이웃이되는건가요~
23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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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성숙시키는 생활명상
평소에 당신의 소중함을 알게 하소서.
당신을 통해 배우고 당손을 사랑하고 당손이 떠나기 전에 축복하게 하소서
특별하고 완벽한 내일을 찾아 당신을 그냥 지나치지 말게 하시고 꼭 붙잡게 하소서
하늘을 향해 두팔을 든 채로 이 세상 무엇보다 당신이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소망했던 마음으로 ....
어렴고 힘든 일이 생긴 때가 아니면 평범한 것에 감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저는 몸이 아플따마다 이 사실을 실감합니다. 누구나 아픈곳이 없을 때는 건강의 소중함을 모릅니다.
평소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다가도 머리가 깨질겨 같고, 목이 따끔거리고, 온몸이 뻐근할때면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지만 몸이 나으면 또다시 그 소중함을 잊어버립니다.
청소할땐 청소기의 소리와 단단하고 부드러운 고무호스의 감촉등의 모습에 집중해 봅시다.
이렇게 일상의 일들을 보다 세심하게 살피면 모든일에 감사할수 있습니다.
마음경영 계룡산 청룡사
해성당 관우 _(((♡)))_
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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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삼세인과三世因果 ...
돌맹이를 ...
물에 던지면 ...
돌맹이는 물에 가라앉는다.
누가 ...
돌맹이를 ...
‘물에 뜨라’고 기도祈禱 한다면 ...
그 ...
돌맹이가 ...
물에 떠오를 수 있을까 ? ...
               .
               .
               .
나쁜 생각을 하고 ...
나쁜 마음을 먹고 ...
나쁜 행위行爲를 한다면 ...
그것은 ...
오롯이 ...
본인의 몫이다.
나쁜 행위行爲에 대한 ...
벌罰을 받는 것도 ...
남이 아닌 자신일 것이다.
                 .
                 .
                 .
좋은 생각을 하고 ...
좋은 마음을 먹고 ...
좋은 행위行爲를 한다면 ...
그것은 ...
오롯이 ...
본인의 몫이다.
좋은 행위行爲에 대한 ...
상賞을 받는 것도 ...
남이 아닌 자신일 것이다.
                .
                .
                .
선한 행위行爲를 하지 않아도 ...
신神을 믿는다고 ...
좋은 곳에 갈 수 있다면 ...
선한 행위行爲를 했어도 ...
신神을 믿지 않으면 ...
좋은 곳으로 가지 못한다면 ...
그것이야 말로 ...
오롯이 ...
미신迷信일 뿐이다.
            .
            .
            .
너의 전생前生을 ...
알고 싶은 가 ? ...
그럼 지금의 네 모습을 보라.
너의 미래생未來生를 ...
알고 싶은 가 ? ...
그럼 지금의 네 모습을 보라.
삼세인과경三世因果經의 ...
한 구절句節이다.
얼마나 무서운 말인가 ? ...
              .
              .
              .

기도祈禱를 ...
아무리 한다 한 들 ...
선한 행 하나만 못한 것이며 ...
기도祈禱를 ...
아무리 한다고 한 들 ...
선한 말 한마디보다 못한 것이다.
지은이가 ...
본인 이 듯 ...
받는 이 또한 본인이기 때문이라 ...
                    .
                    .
                    .
아주 작고 사소한 ...
선행善行일지라도 ...
선한 일을 행行하라 ...
한 방울의 물이 ...
떨어지고 떨어져 ...
저 바위를 쪼개 듯 ...
습習이 되고 ...
업業이 되어 ...
자신에게 돌아옴이라 ...
             .
             .
             .
민들레수연 💕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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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식물링거~~(팦모닝 이방서 누군가가 가르쳐주신대로 저도 실시중~ㅎㅎ) 따라쟁이~~ㅋ
수박2개~참외 3개~ 재미로 나면 맛보려고 심었드만 냉해로 다 죽고 겨우 수박1개 남았군요
링거줄만 하지요~ㅍㅎㅎㅎ
잘커주길 바라면서~~
23년 5월 25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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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1. 현관문 비밀번호가 같은 집의 행복
둘째 며느리 집에 갔다가 나는 가슴
따뜻한 며느리의 마음을 느꼈다.
아파트 현관문의 비밀번호가
우리집하고 같았기 때문이다.
내가 사는 아파트 뒷동에 사는 큰 아들네도 우리집하고 비밀번호를 똑같이 해놓았다.
엄마가 오더라도 언제라도 자유롭게
문을 열라는 뜻이었다.
지금은 워낙 비밀번호 외울게 많아
헤맬 수 있기 때문이리라.
그 이야기를 듣고 기분이 참 좋았는데,
작은 아들네도 같은 번호를 쓰는 지는 몰랐었다.
 그런데... 그 사소한 것이 나를 그렇게
마음 든든하게 만들었을까?
언제 내가 가더라도 마음 놓고 문을
열 수 있게 해놓은 것.
그 마음이 어느 것보다도 기분을 좋게 했다.
 우스개 말로 요즘 아파트 이름이
어려운 영어로 돼 있는 게 시어머니가 못찾아오게? 그랬다는 말이 있다.
설마 그러랴 만은 아주 헛말은 아닌 듯한 생각도 든다.
결혼한 아들네 집에 가는 일. 김치를
담가서도 그냥 경비실에 맡겨두고
오는 것이 현명한 시어머니라는 말은
누가 만든 말일까?
 그런데 엄마가 오실때 그저 자연스럽게
엄마 사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처럼
그렇게 오라고 만든 두 아들네 집
비밀번호.
그것만 생각하면 가지 않아도 든든하고
편하다.
그 건 아들의 마음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두 며느리의 배려가
아니었을까. ⚘
2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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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힘들어
오늘은 밭에가서 김장배추 심은거 들여다만 보고 올려고 했더니 옆집 아지매 땅콩 캐는거 보고 나도 땅콩 캐느라 허리가 고부라 졌다.
작년보다 소출이 3배나 많다.
2년차 농군이라 작년에 힘만 쓰고 소득은 벨로 였는데 올해는 뭐든지 작황이 좋다. 힘도 덜드는거 같고 많이 발전 했는가 부다. 우리 선배님들이 많이 가르쳐 주셔서 고대로 따라하다 보니 진짜 농부가 돼가는 듯~~
팥도 꽃이 엄 청 많이 피고 호박이 못생겼다고 누가 그랴~~ 우리 호박만큼 예쁜 이가 없구만. 이쁜것도 주인장 닮았나봐!!!^^
23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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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내가 하는 이야기는 무조건 '그러게.'
하며 공감을 해 주는 벗,
물론 나의 어수룩한 행동들에 핀잔을 주기도 하고,
나 역시 친구를 향해 헛 똑똑 이 공도 좀 치고
트레킹도 좀 하고 살지 라고 구박을 하기도 하지만,
존재 만으로 나를 감동 시키는 그런
오랜 벗이 나에게 한 명 있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사람인 그 친구는
어쩌면 에디슨보다 더 많은
책을 읽었을 지도 모른다.
그 친구의 명석한 두뇌가 그 많은 책을
다 받아 들일 수 있게 한 것인지,
누구보다 많은 책을 읽어서 그렇게
명석해 진 것인지 궁금할 때가 있었다.
닭과 달걀의 문제라고 같이 웃어 버렸지만
책을 많이 읽지 않는 나에게
부러운 일인 것은 사실이다.
글을 잘 쓰고싶으면,
책을 많이 읽으면 되지 않느냐 하고 묻지만
타고난 소질이 없는거면 ,다독,에서 온다고
알고 있으면서 그 실천을 하지 못하고
누군가가 묻는다고 해도 난 게으름이라는
태생적 한계와 훈련하지 않았던
독해력을 핑계 삼고 말 것이다.
그리고 무었보다 난 책 읽는 거보다
다른 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
이 친구는 나에게 늘 말한다 글을 좀 잘 쓰려면
더 많은 책을 보라고 한다 그러나 난
난 글쟁이가 아니고 그냥 좋아서 하는
취미 정도 라고 말 한다.
얼마 전, 친구에게 다 읽고 난 책은
어떻게 하는 지 물었다.
책을 장식품처럼 생각하는 나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대답을 들었다.
"버리는데..."
"책을 버린다고?"
친구에게 정말로 책을 버리느냐
물었더니 기증을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 주기도 하고,
어디 있는지 모르기도 한다고 했다.
하루에 한 권, 혹은 여러 권의 책을 읽는
친구의 독서 습관을 생각해 보면
그리 이해 못할 일도 아니다.
지나가는 말처럼 친구에게 말했다.
"나한테 버리지."
친구에게 책을 받았다.
'나를 먼저 읽어 줘.' 라고 앙탈을 부리는
몇 권의 책들을 거만하게
바라보다가 친구가 유심히 읽은 책이 무엇일지
그 녀석부터 찾아 보기로 했다. 찾았다.
친구가 줄을 그어 놓은 부분이 보였다.
이 글이 친구에게 어떤 의미였을 지 궁금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자신이 생각한 것을
짧게 적어 놓은 글귀들도 찾았다.
뭐라고 적었을까, 친구는 어떤 생각을 했던 것일까.
그런데.... 뭐라고 쓴 거지?
친구는 악필이다.
그러고 보니 난 그 친구의 이야기를
별로 들어 준 적이 없다.
늘 내 이야기만 하고 내 기분을
알아주기만 바랐던 것 같다.
그리고 언제나 당연히 그 친구가 '그러게.'라고
말 해주는 순간을 기다렸던 것 같다.
이 책의 흔적들을 따라가 보면 나도 친구에게
'그러게.'라고 말 해 줄 수 있을까.
친구에게 받은 책 속지에다 짧은 몇 줄,
내 생각을 적었다.
난 이 친구에게 어여쁜 동생에게 책을
선물 받은 이야기와  그 책의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다 읽고 나면, 좋은 곳에 가서
맛있는 커피를 사주며 병을 발견하면
3년을 못산다는 병에 걸린 친구의
이야기를 오래도록 들어 주고 싶다.
-도윤-
12월 12일
29
8
Farmmorning
대체로 잘됀 밭인데 총체절레가 생기기 시작했어요.누군가가 다잡아라는 약을 알려줘서 세번쳤는데 총체벌레가 잡힌겄 같아요. 다행이라 생각 합니다.사진은 이따 다시 올리겠읍니다.
23년 8월 1일
2
2

무작정
걸어보니 길만 잊어버리고
급하다
뛰었더니 넘어지고
욕심내어 뛰었더니
힘든 일만 많아지네
걸어가도 짧아지는
인생길
쉬워 가세
쉬움 쉬움 간다고
누가 원망하리
쉬워가도
늦지 않은 인생길
쉬워가세
22년 11월 25일
5
2
**************************************
팜모닝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4월의 출석왕이 되었습니다
살면서 어딘가에 소속되어
날마다 출석체크를 하다보니
하루를 알차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이끌어주고 있다는
안도감이랄까요
뿌듯함마저 느꼈습니다.
이 좋은 프로그램에
다음달엔 우리 함께 합시다
빨리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가라<아프리카속담>
멀리멀리 손잡고 같이 가고 싶습니다
**************************************
23년 5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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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Farmmorning
고추잎을 누가 갈아먹나봐요
23년 6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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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려 농사를 지어논,
수박이 장마기간동안
노민들의 애간장을 녹이더니,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계속되어 잘, 익은 수박이
이유없이 쩍쩍 갈라지고,
피수박(속이 농익어 변질)이 되어 눈물을 짓고
있네요!
땀흘린 만큼 보람은 없고,소득을 보장 받을 수 없어 그저 답답합니다!
누굴 원망할 수 있으리오!
그냥 먼하늘만 응시해 볼 뿐 이랍니다! 후~ 유!
23년 7월 29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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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미래다.[ MBC특집다큐멘터리 ]
누군가에게는 소망과 소명 이겠지요 ^^
함께 공유해봅니다.
https://youtu.be/eorYL-jxsnM
23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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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가좌2동을 살짝 소개하고 살기좋은 내고장으로 이사 오길 기대하면서 몆자 올려 봅니다. 첫째 우리동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4곳의 체육 공원과 그안에 그림같이 만들어진 체육시설및 국민공원으로써 누구나 언제든지 자유데로 즐길수가 있습니다. 농구.배구.베드민트.축구.야구.족구.탁구.각종 놀이시설이 갖추어저 있으며 몇일 우리동에서 있어보면 온화한 모습의 주민들의 얼굴에서 근방 친해질수 있답니다. 사진을 8장밖에 올릴수가 없다고 하여 아쉽습니다. 사진은 가좌시장의 과일가게와 잘 정돈된도로. 교회 체육시설을 찍어 보았습니다. 주위로 유치원 8개 국민학교4개 중학교4개 고등학교3개의 학생권으로 학원이 즐비하게 늘어져 학부모들의 학구렬도 대단하다. 그보다 좋은것은 천주교.교회
병원. 마트.우체국.농협.은행.축협.경찰서지구대. 시장등이 걸어서 10분안에 위치해 있어서 얼마나 편리한지. 동사무실에서는 언제나 친절하게 갖가지 일에 보살펴주니 그보다 더한 일이 있겠는가? 서구농협에서는 농민들을 위하여 애로사항이나 기타 문의가 있으면 즉시 담담관이 오셔서 해결하니 감사하기 이를데없다. 조합장님의 배려에 항상 감사 하고 수시로 안부을 묻고 건강을 챙겨주니 고마움을 농부들도 다알아 농협발전에 기대한바 크다. 올해1조윈을 훌쩍뛰어넘는 농협 자금도 모두 합심하는 결과가 아닐까 생각한다. 농협공무원들 노고에 치하합니다.가좌2동에 한번 오셔서 알아보시고 세계에서 제일가는 우리동으로 이사오길 권고합니다. 치안유지도 최고랍니다. 일단 한번 와 보시라 니까요?
8월 24일
25
2
1
Farmmorning
딸아들 내외와 나눠먹으려고
참께 정리한 자리에 농협에서 구입한 배추 모종하고,봄대파 심었던 자리에 골파와 김장무,적환무 파종했습니다.
가을준비 끝내고 14일간 콧바람 넣고 돌아와 서둘러
밭에 갔더니 요로콤 커서 주인을 맞이해줍니다.
누군가 그랬듯이 여행은 싸 때 기쁘고 여장을 풀 때 더기쁘다는 것이 저에겐
자물쇠 열듯이 그러습니다.
23년 9월 16일
5
2
Farmmorning
♧♧
나는 걷는다
고로 존재한다
1. 걸음을 멈추면 생각도 멈춘다. 나의 정신은 오직 다리와 함께 움직인다.
ㆍ장 자크 루소
2. 걷기는 나 자신과 대화하는 시간이고 책으로도 얻지 못하는 무언가를 가득 채워주며 버릴 것은 버리게 해준다.
ㆍ임마누엘 칸트
3. 진정 위대한 모든 생각은 걷기에서 나온다. ㅡ프리드리히 니체
4. 인간은 걸을 수 있는 만큼만 존재한다. ㆍ 장 폴 사르트르
5. 오래 사는 최선의 방법은 끊임없이 그리고 목적을 갖고 걷는 것이다. ㆍ찰스 디킨즈
6. 나에겐 두명의 주치의가 있다.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다. ㆍ트레벨리안
7. 좋은 약보다는 좋은 음식이 낫고 음식보다는 걷기가 낫다.
ㆍ허준(동의보감)
8. 튼튼한 발에서 긍정적 생각이 나온다.
9.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10.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11. 인생은 걸음마로 시작된다.
12. 두 발로 서느냐 못 서느냐 이것이 문제다.
13.걸음아 날살려라.
14. 걷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 없다.
15. 걷기 싫으면 살기 싫은 것이다.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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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들 이야기 =57
일인장락(一忍長樂)
- 한 번 참으면 오랫동안 즐겁다.
옛날, 성격이 급한 장사꾼(상인)이 먼~ 곳으로 행상을 나갔다가
몇 일 만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떤 스님을 만나 동행하게 되었다.
두 사람은 날이 저물어 어두운 밤길을 걸으며 얘기를 나누다가 스님이
"내가 평생 살아가는데 교훈이 될 말을 전해줄 테니 귀담아들어 보세요." 한다.
"사람은 누구나 화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는데 그때 잠시 앞으로 세 걸음, 뒤로 세 걸음을 반복해 걸어 보세요."라고 했다.
장사꾼은 별로 특별한 법문도 아니라 생각하며 밤중에 집에 도착하여 싸리문을 열고 들어가니 문 앞에 웬 남자의 흰 고무신이 아내의 신발옆에 나란히 놓여있었다.
불길한 예감이 들어 손가락에 침을 발라 문구멍을 뚫고 들여다보니 아내가 머리를 빡빡 깎은 젊은 스님을 꼭 껴안고 자는 것이 아닌가?
"이 여편네가 내가 없는 틈을 타서 외간 남자를 집으로 불러들여 정을 통하다니......"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남편은 부엌으로 들어가서 식칼을 찾아 들고
방으로 막 들어가려는 순간, 조금 전에 스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앞으로 세 발자국, 뒤로 세 발자국을 걸어 보았다.
그때 부인이 발자국 소리를 듣고 방문을 열고 나오며 반가워하는데 그 뒤에 젊은 스님이 따라 나오며
"형부! 반가워요!" 하며 인사를 하는 게 아닌가?
알고 보니 젊은 나이에 스님이 되어 언니를 찾아온 동생이 안쓰러워 꼭 껴안고 잠자는 것을 급한 성격에 칼로 찔러 죽일 뻔 했으니......
동행했던 스님에게 한없는 고마움을 느꼈다고 한다.
참는다는 것은 평생교육이니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욕심을 참고, 화냄을 참고, 어리석음을 참는다면
우리네 삶이 한 단계 올라 보다 더 행복할 수 있다.
일인장락(一忍長樂)은, 한 번 참으면 오래도록 즐겁고,
삼인불살(三忍不殺)은, 세 번 참으면 살인을 면할 수 있다는 뜻이니 잊지 말자.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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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벚나무 2그루를 초토화 시키고 이제 번데기화 되기를 기다리는 것 같은 벌레가 모여 있습니다.
이 벌레는 누구입니까?(둘레길에서 만났습니다)
23년 8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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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 삶을 성숙시키는 생활명상
세존께서 기원정사에 계실때 '핑기'라는 바라문이 찾아와 세존께 입에 담기 거북한 욕설을 쏱아냈다.
세존께서 그 욕설을 듣기만 하다가 조용해진 후 그에게 말을 건넸다.
'젊은이여, 경사로운날 잔치를 베풀면 친척과 이웃들이 찾아오는가?'
'물론이요'
'만약 그대가 차린 음식을 먹지 않고 남기면 그것은 누구의 몫인가?'
'그야 물론 나와 내 가족의 몫이죠'
'지금 그대가 내게 욕설로 차려진 진수성찬을 대접했지만, 내가 그것을 먹지 않았으니 그 욕설은 응당 모두 그대의 것이요.'
수행과 덕망있는 사람은 자기 감정을 잘 통제해야 합니다
분노(忿怒)는 평온과 자비한 마음이 평정을 잃고 흩어지고 화가난 잡스러운 마음의 노예가 되는 것이죠.
남에게 욕이나 화, 칭찬과 격려, 이해와 공감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법칙을 기억하고 분노의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 끓임없이 수행해야 합니다.
마음경영 계룡산 청룡사
12월 24일
16
1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