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사(人間事).-
성년부중래(盛年不重來)=>젊은 시절은 다시 오지 않고,
세월부대인(歲月不待人)=>세월은 나를 기다리지 않는다.
*벌이 꿀을 애써 모아 놓으면, 자신은 먹어 보지도 못하고 사람이 빼앗아 가듯.
사람도 동분서주(東奔西走) 하며 재산을 모으는 데에만 급급하다가, 한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고 나면 쓰는 사람은 따로 있다.
*새가 살아 있을 때는 개미를 먹는다.
그런데 새가 죽으면, 개미가 새를 먹는다.
*시간과 환경은 언제든지 변(變)할 수 있다.
당신 人生에서 만나는 누구든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지 마라.
지금 당신은 힘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기억하라.
시간(時間)이 당신보다 더 힘이 있다는 것을..~
건강이 최고다.
*하나의 나무가 백만개의 성냥개비를 만든다.
그러나 백만개의 나무를 태우는 데는 성냥 한 개비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그러니 좋은 사람이 되고, 좋게 행동하라.
오늘도 내가 건강함에 감사하고..~
오늘도 내가 숨 쉴 수 있음에 감사하고..~
오늘 내가 누군가를 만남에 감사하고..~
감사가 넘치다 보면 우리의 삶도 저절로 행복해 집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라.
감사하면 감사 할 일이 자꾸 생긴다.~~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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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나무 전정 요령
내년 농사를 잘 짓기 위해
복숭아나무에 양분을 골고루 주려면
올바른 전정법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오늘은 농촌진흥청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복숭아나무 전정 요령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전정 요령 핵심 요약
1️⃣ 나무 세력을 판단한다.
2️⃣ 가지의 세력, 혼잡도를 고려하여 솎음전정과 자름전정을 실시한다.
3️⃣ 원가지, 덧원가지의 선단부는 젊게 유지한다.
4️⃣ 활력 있는 곁가지를 이용한다.
5️⃣ 단・중과지를 열매 가지로 활용한다.
🍑전정 요령 상세 정보
1️⃣ 나무 세력을 판단한다.
웃자람가지와 단과지의 발생 비율 관찰로
나무 세력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웃자람가지가 발생하지 않고
단과지가 90% 이상 발생해 있으면
세력이 약한 것이고,
단과지가 약 50% 정도면서
웃자람가지가 많이 발생해 있으면
강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나무 세력이 적당한 성목은
웃자람가지가 4~5개,
단과지가 70~75%,
중과지가 25~30% 발생해요.
2️⃣ 가지의 세력, 혼잡도를 고려하여
솎음전정과 자름전정을 실시한다.
나무 세력이 강한 경우에는
솎음전정 위주의 전정으로 세력을 안정시키고
약한 경우에는 자름전정을 실시하여
세력이 있는 가지를 발생시켜주세요.
개개의 곁가지 전정 시에는
선단의 열매 가지가 15cm 이하인 경우
양수분을 빨아 당기는 힘이 약하므로 자름전정을 실시하고
15cm 이상인 경우에는
선단부에 2개 이상의 자람가지가 형성되므로
자름전정을 실시하지 않거나
매우 가볍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열매 가지는 원칙적으로 자름전정을 실시하지 않지만
가늘고 약한 경우에는 선단부를 약간 잘라
품질 향상과 가지 세력 유지를 꾀해야 해요.
3️⃣ 원가지, 덧원가지의 선단부는 젊게 유지한다.
원가지나 덧원가지의 선단부는
양분과 수분을 끌어올리는 힘의 원천이므로
항상 적당한 세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원가지나 덧원가지의 연장지가
열매 가지보다 가늘게 된 경우에는
웃자람가지 등을 이용하여 갱신해 주세요.
4️⃣ 활력 있는 곁가지를 이용한다.
배면보다는 측면, 측면보다는 사면에서 발생한 곁가지가
활력이 좋고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좋은 위치에서 발생된 가지를 활용해주세요.
또한 등면에서 발생한 가지는
대체로 웃자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무 세력 안정이나 과실 품질 면에서
적당하지 않으므로 이른 시기에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5️⃣ 단・중과지를 열매 가지로 활용한다.
열매 가지 종류별 과실 크기는 꽃덩이가지(화속상단과지)와
단과지(10cm 이내의 짧은 열매 가지)에서
큰 과실이 생산되고 품질 차가 적어 좋은 열매 가지입니다.
그러나 가지가 짧기 때문에 가지 쏠림이 많아
상처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이보다는
발생 위치가 좋은 단과지를 이용하는 것이 낫습니다.
장과지(30cm 이상의 긴 열매가지)는
영양생장형이 많기 때문에 품질 차가 많고
과육이 쉽게 물러지며 변형과 발생이 많습니다.
이에 비해 단・중과지는 과실 크기와 품질이 우수하고
수량 및 나무 세력 유지 등의 측면에서도 우수하므로
단・중과지를 열매 가지로 활용해주세요.
2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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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저온 피해 본 '마늘, 양파' 철
저히 관리해 피해 줄이세요!
한동안 지속된 한파로 마늘과 양파 재배 지
역에서 저온으로 인해 잎이 흰색으로 변하는
백화 증상과 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 증상이 나타났어요.
아직 낙담하긴 일러요! 이럴 때일수록 철.저.히 관리해 줘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있답니다! 함께 막아보러 갈까요
마늘, 양파 재배지에
서 증상이 나타났는데요. 6 지난해 12월하순 기온이 영하 7도~영하 9도('C) 내외 까지 매우 낮게 떨어져, 1월 중순부터 식물
체 잎 1~2장이 색이 변했어요
마늘과 양파 잎이 손상돼 세력이 약해지면 생육이 늦어지고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어요.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에는 갈변이 진행된 잎에서 노균병과 무름병 등도 발생하기쉽습니다
증상이 발생한 밭에는 겨울나기 직후식물체가 생육을 시작할 때 약제를 뿌려 병을 막아줘야 해요. 시기는 지역과 기온 변화에 따라 다르지만, 남부지역의 경우 2월초로 예상됩니다.
세력 회복에도 힘써야 하는데요! 겨울 나기 뒤, 피해로 잎 일부가 손상된 마늘과 양파에 질소질 비료나 복합비료를 뿌려 영양을
듬뿍 주세요 입제 살균.살충제 2월말일 까지 끝내는게 좋습니다.
3월중순쯤 추비를 주시면 생육증진 수확량에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입제농약은 3월 넘어가면 혹여나
잔류농약 검출될수있다는점 참고하셔야 할거같습니다

☆사진은 작년사진이니 오해마세요''^^
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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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매일매일 농사공부 3탄 116편 - 농약 기초 상식 2탄]
👋 안녕하세요 팜이웃 여러분! 오늘 공부해 볼 내용은 <농약 기초 상식 2탄>입니다.
💚 농약에 대한 생활 꿀팁 배워보시고 실생활에서 사용해보세요.
🔻농약 희석 단위
• 보통 농약 희석은 물 20L를 기준으로 적혀져 있는 보통 말, 섬의 단위를 자주 사용합니다.
• 물 20L는 1말이라고 하고, 10말은 1섬이라고 합니다.
• 물 500L는 25말, 2.5섬이라고 합니다.
• 보통 시중에서 파는 농약 분무기 통이 20L입니다.
🔻농약 용기의 다양성
• 1말용 농약, 10말용 농약, 25말 농약으로 농장의 규모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1말용 농약 → 비닐에 포장되어 있으며, 주말 농장처럼 규모가 작은 경우 많이 사용합니다.
• 농약은 개봉 후 오랜 시간 방치해두면 약효의 변형이 일어나기 때문에, 두고두고 사용하겠다고 큰 농약을 사는 것보다 농장 규모에 맞는 농약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게 측정법
• 현장에서는 농약의 무게를 측정할 수 없는데, 농약을 보면 병뚜껑 용량이 적혀 있어서 뚜껑에 농약을 부어서 무게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 가루 농약 같은 경우 농약 스푼을 떠서 볼록한 윗부분을 제거하면 10g 정도가 됩니다.
📺 "꿈꾸라대추"님의 농약 기초 상에 대한 영상도 참고해 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Hjy-MvZ-c7s
🎓 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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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우리집 마당에 꽃
장독대 양귀비
돌담옆 능수오디열매
장미 등
23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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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좋아요 활동 우수상 받았어요 자랑질 합니다 😁😁😁 다가오는새해에도 더 열심히 활동 할께요!!
12월 22일
10
6
Farmmorning
37일 출석상 받았습니다
올해도 열심히 출석하고 영농지식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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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가자
저녁.ㅡㅡ후식
넘커서.ㅡㅡ껍질제거후
밥솥에.찜
오늘.수고한..피로가
한방에.날아갑니다
올해에도.잘키워서.
나눌려고.ㅡㅡ합니다
할머니들이.넘.ㅡㅡㅡ
좋아해요.ㅡㅡ
우째.ㅡㅡ이런게.다있노
이러시면서요
ㅎ.ㅎ
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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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간이 나면 자료 검색하고
배우는 일이 있으면 배우고
자료가 필요하면 꼼꼼히 챙겨봅니다
아무쪼록 배우는 일 열씨미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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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40킬로씩 3일간의 메주만들기가
끝났네요
시집온지 30년...
시어머님께서 하시는거 보고배워서
이제 겨우흉내는 내는거같아요
제 자신을쓰담쓰담 해주고싶네요 ㅎㅎ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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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양파 재배 농민이 가장 많이 본 영상
"양파 이렇게 키우면 된다 #양파#냉해예방 양파잘키우자~"
영상이 도움이 되셨나요?
영상을 보고 궁금한 점이 생겼거나,
여러분의 좋은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으시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영상 확인하기 👉🏻https://youtu.be/UHFibVq7_8o
23년 2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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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은 옥수수와 으뜸 포도와 복숭아 를 재배하고 있습니다ㅡ
팜농민과 팜농 관계자님 오늘
정월 대보름 오곡밥 많이
드시고 용의 활기찬 기운을
받아 대풍 이루시고 영농정보
공유 하길 바람니다 ㅡ
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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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내는 벼농사가많아요
다음으로잡곡 콩 들깨 호박등 있습니다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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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프드해서모종키우기시작해서바 빠여
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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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좋고 물좋은 곳을 찾아 텃밭 농사 지으며 힐링하기 위해
하다보니 마늘부터 배추, 무우, 고구마, 감자, 고추 많은 채소들 가꾸며 취미생활도 하고 있습니다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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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찬서리 눈 비 바람 이슬먹고 배고품 달래며
혹한 홍수 태풍 이겨내니
우리집 논밭에서 겸손하게고개숙인 작물들의 기특한 모습 팔벌려 한아름 안겨오니
그간의 흘린 땀빵울이 보석되여 가슴에 안기네~~
24.10.8. 신 무 길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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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텃밭에서 재배한 콩으로 팔고 남은 재고중 일부릍 메주 로 가공하여 조리한 된장국 으로 끼니 를 먹는 저녁식사^^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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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17 -
나이 6-70대 사람 치고 옛날 다방에 대한 잊지 못할 추억이 한 자리 차지하고 있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싶다.
어느 지역이나 기차역 앞에는 역전다방이 있었고, 어딜가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다방 이름은 청자다방, 복지다방, 향촌다방, 수다방, 황금다방에서 서서이 이름까지 뉴욕다방, JUN다방까지 한 시대를 풍미했다.
남원역 앞 2층에 복지다방의 아크릴간판이 있었는데 태풍에 복자 아래 기억받침이 떨어져서 웃픈다방 이름이 되어서 웃기도했다.
그 때 다방은 아마 임대료가 조금 저렴해서인지 지하에 많게 자리하고 있었고 1층에 있기도했다.
그 때 다방에는 낭만도 있었고,
남자의 자존심도 있었고,
사랑도 있었고,
눈물을 쏟아내는 이별의 장이기도 했었다.
가끔 열리는 국가대표 축구경기와 세계챔피언 복싱경기는 단체 관람장이기도 했다.
한 때는 세계권투협회 챔피언 벨트가 6개까지 우리나라 권투선수들이 가지고 있었다.
1974년 7월 남아프리가 공화국에서 열린 세계 밴턴급 타이틀전에서 도전자 홍수환선수가 챔피언 아널드 테일러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퉁퉁부은 얼굴로 고향에 계신 어머니한테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로 유명한 홍수환선수의 권투경기는 대단했다.
그리고 1977년 파나마에서 체급을 바꿔서 세계쥬니어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파나마의 헥토르 카라카스에게 2라운드에 4번의 다운을 당했지만 KO승을 거두어 4전5기의 신화를 창조했던 중계는 대단했다.
박수와 환호성에 다방이 떠나갈듯했다.
서울에 도착하자 오픈카에 꽃다발 목걸이를 목에 걸고 카퍼레이드를 하기도했다.
그 당시 다방은 한국적 명물로 어른들의 사랑방, 대학생의 만남 방, 직장인의 휴식 공간, 동네 한량들의 아지트였으며 데이트와 맞선 공간으로 만남의 장소 역할을 톡톡히 했다.
우리는 음악다방에서 듣고 싶은 노래를 쪽지에 적어서 다방 레지한테 주면 음악을 담당하는 DJ한테 전해주고 사연이랑 같이 LP판을 틀어서 신청한 노래를 들려주곤했다.
"자, 추억의 음악다방에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는 DJ의 저음인 동굴목소리에 꺄악하고 박수를 보내기도했다.
뮤직박스에서 진행하는 DJ 모습이 긴머리에 커다랗고 까만 안경을 쓴 모습이 정겹게 보였다.
유리창으로 된 뮤직박스 안에 빼곡한 5백여 장의 LP판 레코드, 7080시대 인기 대중가요부터 팝송, 재즈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었다.
손님들이 주문한 노래가 있는 LP레코드를 찾아 꺼내 턴테이블에 올리고 사연을 굵직하고 때론 가냘프게 읽어주면서 노래를 틀어준다.
음악다방의 DJ는 지금의 아이돌보다 더 인기가 있었다.
그래서 음악다방 주인은 인물 잘 생기고 목소리는 센스있고 음악을 할 줄아는 사람으로 DJ를 영입해야 다방 매출이 늘었다.
다방사업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DJ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어느 음악다방에 인기있다는 DJ가 있다는 소문이라도 나면 열렬한 여성팬들이 몰려들었다.
그때 DJ는 젊은이들의 우상이고 꿈의 직업이기도했다.
음악다방에 갈때는 여럿이 어울러서 같이 갔고 될 수 있으면 뮤직박스앞에 앉을려고 했다.
작은 읍내 다방에서는 때론 "양복점 이사장님 카운터에 전화왔습니다"라고 큰소리로 말하면 사장님들이 전화를 받곤했다.
다방입구에는 노란 동전을 넣고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공중전화가 꼭 있었다.
그래서 근처에 자영업을하는 단골손님들이 전화를해서 다방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손님이 오면 다방으로 전화를하면 마담이나 레지가 카운터에서 전화를 바꿔주곤했다.
삐삐가 나오기전이고 냉장고 휴대폰이 나오기전이어서 다방으로 연락을 하면 연결해주었다.
우리도 혹시 약속시간이 늦을 경우에 다방으로 전화를해서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다.
읍내다방은 카운터에 양장이나 한복을 곱게 입은 중년여성의 마담이 앉아 있고 레지라고 불리는 젊고 예쁜 아가씨들이 진한 화장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커피를 날라주는 동안에 구슬픈 뽕짝 가락이 손님들의 가슴을 저윽히 적셔주는 그런 형태였다.
아무런 목적도 없이 그냥 노닥거리며 시간을 보내려고 주막에서 세련된 다방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다방에 들어서면 낮 익은 마담과 레지가 경쟁하듯 환하게 맞아줬고, 손님이 자리에 앉으면 어김없이 옆자리에 살포시 앉으면서 속 보이는 아양을 떨었다.  
손님들은 오랜만에 만난 친정 오빠보다 더 정겹게 팔짱을 끼며 애교까지 부리는 그 분위기를 우쭐하며 즐겼으니 "커피 한잔 가져와" 하는 손님의 주문이 떨어지자마자 "저도 한잔하면 안 될까요?"가 곧바로 이어졌고, 그 상황에서 "NO!"는 존재하지 않았다.
어느 다방에 멋진 레지가 새로 왔다는 소문이 들리면 그 다방에는 한동안 문전성시를 이루곤 했는데 레지가 인기를 누렸던 현상은 그 시대를 대변하는 특이한 풍경이기도 했다.
음악다방에서 잘 생긴 DJ와 읍내다방에서 예쁜 레지는 매출을 올리는데 대단한 역할을 했다.
6~70년대의 다방에서는 커피라고는 한 종류만 있었기에 손님들은 그냥 커피를 주문하면 되었다.
오전 10시 이전에 커피를 주문하면 계란 노른자를 동동 띄운 모닝커피가 나왔다.
그러다 좀 가격이 있는 쌍화차가 나왔는데 마담이나 레지가 "저도 쌍화차 한잔 먹고싶어요"라고 하면 역시 "NO"라고 하는 사내는 없었다.
우리 전주의 다방은 온 벽에 산수화를 표구해서 걸어 놓았고 중앙에는 커다란 수족관이 있어서 늘 열대어가 노닐고 있었으며 의자는 폭신한 등받이 의자였다.
담배연기는 다방안에 두더지 굴처럼 자욱했고 어둑컴컴했다.
탁자위에는 어김없이 재털이와 통성냥이 있었다.
담배가게에서 품귀현상이 있었던 청자라는 고급담배는 다방에서 마담들이 단골손님들한테 겨드랑이에 살포시 다른 손님들 몰래 가져다주곤 했다.
이렇게 읍내 다방은 정이 있고 따뜻한 사랑방이었다.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와 호우주우보가 같이 발효되면서 장마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중부지방은 더위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내륙에는 다음주에 장마가 시작되리라는 예보네요.
예년보다 6일 빠르게 장마가 시작되네요.
주말에 장마가 갑자기 점프를해서 많은 비가 내린다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흡족하게 비만 내려주고 더위도 식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6월 20일
18
8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