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일 마치고
농협창고에서 요소비료 단한번비료
닭사료 입제농약 구입하고 농협마트에서 막걸리
구입해 하우스 앞 데크에서 한 잔하고
고추 유인끈 2단 하루 한 이랑씩 묶고
추비하고 집에가서
삼겹살에 곱짱으로
소맥 한 잔으로 일과
마무리 할 예정입니다.
아직도 데크에서 보이는 밤꽃 모내기한 논 합천댐
수위를 바라보면서
피곤한 몸을 달래봅니다.
23년 6월 7일
4
5
●자연을 벗 삼아 살아야 하는 이유
►조선시대, ‘정철,’ ‘박인로’와 더불어 삼대 시인 중의 한 사람이었던 ‘고산 윤선도’의 ‘오우가(五友歌)’라는 시가 있습니다.
물(水), 돌(石), 소나무(松), 대나무(竹), 달(月)을 시로 읊었습니다.
윤선도는 이 다섯을 가리켜 진정한 친구라고 말하면서, 자연을 예찬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친구처럼 가까이 할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은 건강해질 수밖에 없음을 가르쳐 줍니다.
▶얼마 전, 자연에 관한 책을 읽고 난 뒤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병아리가 양계장에 팔려오게 되면 그 순간부터 이 병아리들은 죽을 때까지 맨 땅 을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하고, 좁쌀이나 풀 같은 자연식품도 한 번도 맛보지 못합니다.
닭들은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의 밀폐된 공간에서 500 개가 넘는 알을 낳은 후, 폐계(廢鷄)가 되어 삶을 마감합니다.
그런데 자연주의자인 그 책의 저자가, 노화되어 더 이상 쓸모없는 폐계 24마리를 구입해서 야산에 풀어놓고 어떻게 변하는가를 지켜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보름이 안 돼 깃털이 살아나고 나뭇가지 위로 날아가더니 두 달 쯤 되자 닭 벼슬이 빳빳이 서고 눈매가 부리부리해지면서 보기에도 위풍당당한 토종닭으로 변했습니다.
대자연의 정기를 받고 맑은 공기와 좋은 물을 마시고 풀과 야채를 먹으니까 죽어가던 기능들이 다시 회복이 돼서 혈기왕성한 젊은 닭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TV에 가끔 등장하는 아프리카의 마사이족들은 자연을 벗 삼아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필요한 단백질의 60% 이상을 고기에서 섭취합니다.
그런데 똑같이 고기를 주식으로 삼고 있는 서구인들이 심장질환이 많은 반면에, 마사이족은 심장질환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마사이족들은 숲을 친구 삼아 늘 걸어 다니고, 또 고기와 함께 각종 야생 채소들을 먹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그 책을 읽으면서 식물의 색깔에 대해서도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태양빛을 너무 많이 쬐게 되면 자외선 때문에 피부암을 얻게 되는데, 식물도 역시 그렇게 망가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체방위수단을 마련했는데, 이것이 바로 색깔이라는 설명입니다.
다른 말로 바꾸어 설명 드리면 색깔은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쓰는 양산이라는 것입니다.
►사과는 빨간색 양산을 쓰고
►가지는 보랏빛 양산을 걸칩니다.
►귤은 노란색으로 태양의 자외선을 차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뭇잎들이 푸른색인 것도 식물의 세포가 살아남으려고 만들어낸 화학물질의 작용 때문입니다.
이처럼 색깔은 자외선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뿐 아니라, 맛과 향을 만들고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과 싸우는 무기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채소나 과일, 나물 야채를 사람들이 먹게 되면 식물의 화학무기가 인간 세포의 산화를 막아주고 암세포들과 맞서 싸움을 합니다.
이렇듯 인간에게 닥치는 대부분의 질병과 재앙은 상당 부분은 인간이 자연을 떠나 살고 자연을 훼손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은 인간을 거부하지 않고 가까이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따뜻하게 품어 줍니다.
자연은 남녀노소, 인종, 피부색에 관계없이 또 재물과 권세에 따라 전혀 차별하지 않고 우리를 맞아줍니다.
▶친구를 가까이하면 닮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이 자연을 진정한 친구로 삼는다면 이 땅위에 넘쳐나는 다툼, 시기, 질투, 반목, 질시 등이 사라지고 우리 삶이 보다 여유롭고 풍성하고 행복한 삶을 맛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친구가 자연임을 잊지 않고 있다면,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23년 9월 17일
5
3
고추4번째 수확했다
배추에 청벌래 소독 했다
오늘도 아침 일찍일어나 건기운동
2시간하고 식사하고 일을 했다
닭을 열마리 기르는테 요새 알을
제법난다 알끄내는 재미가 쏠쏠하고 재미있다
23년 9월 9일
1
1
조금 늦었지만 기비로 닭장 부숙물로 만든 퇴비+ 복합비료+질산캴슘+ 나무재 2포 넣고 경운기와 관리기로 각종 채소심을 넓은 두둑 2줄과 감자 두둑 2줄을 골타고 바로 만들었다. 내일 두둑 나라시 씨감자는 작년 먹고 남은 싹난 작은 통감자 해 마다 별도로 준비 않고 항상 그래왔다. 아들 네들 좀 주고도 해마다 남는다 별로 소비가 없으니 별도로 씨감자 살 필요가 없다.
"3월 9일 경로당 찾아가는 디지털교육 10시~12시"
" 3월 8일 어제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 산불 발생 " 20시간 만에 큰 불 잡았다. 축구장 230개 규모 피해
39사단 장병 460명 헬기 6대 투입" 뉴스
23년 3월 9일
4
내가 하는 이야기는 무조건 '그러게.'
하며 공감을 해 주는 벗,
물론 나의 어수룩한 행동들에 핀잔을 주기도 하고,
나 역시 친구를 향해 헛 똑똑 이 공도 좀 치고
트레킹도 좀 하고 살지 라고 구박을 하기도 하지만,
존재 만으로 나를 감동 시키는 그런
오랜 벗이 나에게 한 명 있다.
내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사람인 그 친구는
어쩌면 에디슨보다 더 많은
책을 읽었을 지도 모른다.
그 친구의 명석한 두뇌가 그 많은 책을
다 받아 들일 수 있게 한 것인지,
누구보다 많은 책을 읽어서 그렇게
명석해 진 것인지 궁금할 때가 있었다.
닭과 달걀의 문제라고 같이 웃어 버렸지만
책을 많이 읽지 않는 나에게
부러운 일인 것은 사실이다.
글을 잘 쓰고싶으면,
책을 많이 읽으면 되지 않느냐 하고 묻지만
타고난 소질이 없는거면 ,다독,에서 온다고
알고 있으면서 그 실천을 하지 못하고
누군가가 묻는다고 해도 난 게으름이라는
태생적 한계와 훈련하지 않았던
독해력을 핑계 삼고 말 것이다.
그리고 무었보다 난 책 읽는 거보다
다른 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
이 친구는 나에게 늘 말한다 글을 좀 잘 쓰려면
더 많은 책을 보라고 한다 그러나 난
난 글쟁이가 아니고 그냥 좋아서 하는
취미 정도 라고 말 한다.
얼마 전, 친구에게 다 읽고 난 책은
어떻게 하는 지 물었다.
책을 장식품처럼 생각하는 나로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대답을 들었다.
"버리는데..."
"책을 버린다고?"
친구에게 정말로 책을 버리느냐
물었더니 기증을 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 주기도 하고,
어디 있는지 모르기도 한다고 했다.
하루에 한 권, 혹은 여러 권의 책을 읽는
친구의 독서 습관을 생각해 보면
그리 이해 못할 일도 아니다.
지나가는 말처럼 친구에게 말했다.
"나한테 버리지."
친구에게 책을 받았다.
'나를 먼저 읽어 줘.' 라고 앙탈을 부리는
몇 권의 책들을 거만하게
바라보다가 친구가 유심히 읽은 책이 무엇일지
그 녀석부터 찾아 보기로 했다. 찾았다.
친구가 줄을 그어 놓은 부분이 보였다.
이 글이 친구에게 어떤 의미였을 지 궁금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며 자신이 생각한 것을
짧게 적어 놓은 글귀들도 찾았다.
뭐라고 적었을까, 친구는 어떤 생각을 했던 것일까.
그런데.... 뭐라고 쓴 거지?
친구는 악필이다.
그러고 보니 난 그 친구의 이야기를
별로 들어 준 적이 없다.
늘 내 이야기만 하고 내 기분을
알아주기만 바랐던 것 같다.
그리고 언제나 당연히 그 친구가 '그러게.'라고
말 해주는 순간을 기다렸던 것 같다.
이 책의 흔적들을 따라가 보면 나도 친구에게
'그러게.'라고 말 해 줄 수 있을까.
친구에게 받은 책 속지에다 짧은 몇 줄,
내 생각을 적었다.
난 이 친구에게 어여쁜 동생에게 책을
선물 받은 이야기와  그 책의 이야기를 나누며
책을 다 읽고 나면, 좋은 곳에 가서
맛있는 커피를 사주며 병을 발견하면
3년을 못산다는 병에 걸린 친구의
이야기를 오래도록 들어 주고 싶다.
-도윤-
12월 12일
29
8
Farmmorning
어제 오후 올라와 대충 정리했습니다.
꽤 나오네요. ㅎㅎ 반시들 알도 굵어져 한박스30과 중반짜리가 대부분이군요.
사과대추는 매년 수확량는 늘어가는데 주문량을 못따라가고 반시는 남고.. 참 어렵네영.
혹시 소축분 밀양쪽에 구할 수 있는 곳 아시면 좀 가르쳐주세요. 닭똥은 구했는데 소똥비료찾기가 초보에겐 참...
22년 10월 11일
1
Farmmorning
작년에 천평종도 되는 땅에 초보 농사꾼이라 호박은 심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되었는데 어떻게 팔아야 할지 몰라 동네 이장님 네 닭키우고 염소키우는데 사용하라고 덤프트럭으로 실어 보내고 나머지 이웃들과 나눔하고 도 남아 즙 짜는 비용만 백만원들여 온갖 친인척 다 다녀 주고 나니 뭐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정말 정신 차리고 제대로 농사 지어 봐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23년 6월 21일
1
3
왕따 당하는 닭 이 이렇게 저를 좋아합니다
저녁 때가 되믄 집에 가자고 등 어깨 에 올라와서 재촉하네요
학교 보내야 하나 고민중~~^^
22년 8월 4일
1
2
Farmmorning
새벽을. 여는. 닭소리는. 4시부터
난리도. 아니다.
어느덧훌쩤. 6시가되었다
조. 용
일어나야겠다
22년 8월 28일
2
수탉 한마리에 암탉 7마리를 기르는데 오늘 아주 작은 요만한 알을 낳아 놓아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참고로 저희닭은 10개월 되었습니다 수탉이 낳은 알 일까요 암탉이 낳은 알 일까요? 색깔도 진하네요
22년 9월 30일
1
7
Farmmorning
출석체크 신경써서 해 본들
꼭 한달에 하루 출첵이 안되는
건 무슨 까닭입니까?
지난 7월과 8월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체크를 했는데
10월과 같이 또 한두가출석체크가 되지 않아서 은근히 열받아
앞으로 출첵은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일이 비단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은 아닐테니 운영진들 께서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시스템을 오류가 나지않게
보완하시길 바랍니다.
생각해보면 아무 일도 아닌걸
그간 출첵을 열심히 했던 게
괜한데 신경쓴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10월 29일
2
3
병아리키워서 닭으로판매하고싶어요
21년 12월 19일
2
요즘 가을배추를 심는 시기인데, 저같은 경우 작년에 심고나서 비가 많이 오고 물빠짐이 좋지않아 배추가 썩는 등 실패한 까닭에 금년엔 고구마두렁처럼 높이 만들어 비 피해를 최소회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가을배추 잘 들 가꾸시기 바랍니다.
22년 8월 27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