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밥상에 올라온 농산물 중에 경작기간이 가장 긴 작물이 고추다.
지금은 대형육묘장에서 고추모를 사다가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본밭에 식재를 해서 7월 말부터 붉은고추를 따기 시작하면 찬바람이 있는 8월 말경이면 고추 수확이 끝난다.
이런 경우는 5개월 정도다.
예전 어르신들께서는 관행으로 고추농사를 하셨다.
설 명절 쇠고 따뜻한 아랫묵에 보자기에 고추씨앗을 넣어 싹을 틔워 비닐하우스에 대나무가지로 활대를 만들고 비닐을 두겹으로 씌워서 고추모를 키웠다.
낮에는 비닐을 걷어서 물도 주고 햇볕을 쬐고 밤에는 다시 비닐을 덮어서 보온을 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꼭 해질녘에 하우스에가서 비닐을 덮고 바람이 들지 않게 잘 눌러주었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밤에 기온이 뚝 떨어져서 얼어 죽기 때문이다.
이렇게 1년 중 반년이 넘게 시간이 걸린다.
다른 농작물에 비하면 거의 두배의 경작시간이 걸린다.
이제 애써 키운 붉게 물든 고추를 수확할 때다.
주부들은 김장도하고 1년내내 양념으로 먹을 고추를 구입해서 고추가루를 빻아야한다.
일반적으로 햇볕으로 건조한 고추를 태양초(양건)라하고 건조기라는 기계로 건조한 고추를 화건이라고 한다.
태양초와 화건을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태양초 꼭지는 노랗지만 기계초 고추 화건의 꼭지는 녹색이다.
요즘 시장에는 꼭지를 딴 고추가 나오고 고춧가루로 8-90%는 태양초라고 판매를 한다.
일손이 부족하고 날씨가 고르지 않는데 태양초가 그렇게 많이 나올까요?
과연 태양초가 얼마나 존재할까요?
태양초를 생산하는 과정이 엄청 복잡합니다.
옛날 비닐하우스가 없는 저희집 태양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볼께요.
일단 고추를 따다보면 햇볕이 덜받는 쪽은 야간 초록색이 있습니다.
덜 익은 고추죠.
그래서 바람이 잘 통하고 어두운 곳에 멍석을 깔고 살짝 덮어서 이틀 이상 숙성을 시킵니다.
그러면 덜 익은 고추도 색이 빨갛게 익습니다.
그 다음에 아랫방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방바닥에 널고 얇은 이불을 덮어줍니다.
한여름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널고 몇차례 뒤집어 줍니다.
고추를 찐다고하는 과정입니다.
2-3일 두면 고추가 물렁물렁하고 색도 더 진해집니다.
그 때 마당에 멍석을 깔고 고추를 널고 그 위에 부직포를 덮어줍니다.
부직포를 덮지않으면 강한 햇볕에 골깡한 고추가 타서 희나리가 생기거든요.
하루에도 위아래로 뒤집기를 몇차례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추가 고르게 말리거든요.
소나기라도 내릴라치면 난리가 아니죠.
장마철이나 비가 연속해서 계속내려서 햇볕을 보지 못하면 골캉한 고추가 썩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계속 방바닥에 널고 불을 지펴줍니다.
이렇게 1주일 이상을 밤에는 이슬을 맞지않게할려고 걷어서 방에다 널고 낮에는 마당에 널기를 반복해야 태양초가 만들어집니다.
날씨가 좋아야 10여일 걸립니다.
고추를 대량으로 재배한 농가에서는 광같은 밀폐된 곳에 연탄을 피워서 고추를 익힌 다음 하우스에 널어 말립니다.
지금은 대부분 농가에서 건조기를 사용해서 고추를 말립니다.
옛날과는 다르게 고추가 대과종이고 과가 두꺼워서 자연건조는 정말 어렵습니다.
수확한 고추를 숙성시키고 고추세척기에 넣어 깨끗하게 씻어 건조기에 적당한 온도를 3일이상 말려서 꺼냅니다.
예전엔 기름으로 건조기를 돌렸는데 지금은 전기로 하기 때문에 기름냄새 등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맛과 색깔도 크게 다르진 않고 특히 위생적인 면에서는 화건이 훨씬 깨끗합니다.
고추건조기에서 고추를 숨을 죽인 후에 햇볕에 말리는 반양건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하우스에 고추를 말릴 경우 보름정도 널어서 말릴 때 온갖 미세먼지와 고추단내음을 맞고 달려드는 파리와 초파리떼가 있습니다.
어느날 빨간 고추를 많이 널려있는 비닐하우스를 지나칠 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냄새가 많이나는 돼지축사가 있더군요.
요즘은 쥐는 없다고 하지만 비라도 내리면 고양이와 심지어는 개들이 비를 피해서 들낙거리기도 합니다.
예전에 남부시장 새벽시장에서 고추를 샀는데 고양이털이 많이 나와서 여러차례 닦아서 고추를 빻았습니다.
100% 자연건조는 너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고추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건조기에서 좀 낮은 온도로 이틀정도 말린 후에 하우스에 있는 2개의 평상에 깨끗한 부직포를 깔았습니다.
그 위에 반건조된 고추를 널고 다시 부직포를 덮습니다.
부직포를 덮지 않으면 쌔까맣게 타버리거든요.
계속 비가 내리는 경우는 고추속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고 썩을 수 있으니까 건조기에서 말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우스안에는 비닐을 통해서 햇볕이 들어오기 때문에 온도가 어마어마 하거든요.
굳이 비싸게 양근만 고집하시지 마시고 매끈하고 때깔이 좋은 화건도 좋지 않나?싶습니다.
지금까지 글은 제가 작년에 태양초와 화건에 대해서 올렸던 내용입니다.
또 다시 가정에서 1년 먹을 고추를 구입해야 하는데 제가 고추를 조금 심고 있어서 제 경험과 다른 농가를 비교하면서 몇가지 조언을 드리고 싶어서 메세지를 보냅니다.
첫번째로 고추는 두물과 네물사이의 고추가 제일 좋습니다.
쉽게 말하면 두번째부터 수확한 고추와 네번째까지 수확한 고추가 제일 좋습니다.
고추는 열매가 맺고 온도를 1,000도를 견뎌야 빨갛게 익습니다.
그래서 평균 40일부터 50일이 되어야 색이 나거든요.
첫번째 수확한 고추는 수량도 적지만 어쨌든 까맣게 말려집니다.
네번째 이후의 고추는 고추 씨앗이 많고 과가 얇아서 가볍고 고추가루가 적게 나올 수 있고 매운맛이 더합니다.
그래서 농가에서는 좀 늦은 고추를 같이 섞어서 고추가루를 빻거든요.
그래서 시기적으로 8월 말안에 고추를 구입하신다면 네물 고추까지를 구입한다고보면 되겠습니다.
두번째는 고추 고랑에 제초매트를 깔고 지은 고추가 병충해 뿐아니라 조금은 깨끗합니다.
세번째는 꼭지채로 따서 말린 고추를 구입하시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고추같이 농약을 많게 한 작물은 없습니다.
일부 농가에서 고추꼭지를 두고 고추만 따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추를 수확하면 누구나 세척을 합니다.
요즘은 고추세척기가 있어서 대농에서는 편하게 고추를 세척합니다.
꼭지를 두고 고추만 따는 고추는 꼭지를 뗀 하얀곳이 스폰지 같습니다.
또 따다가 상처가 나기도합니다.
그 곳으로 세척할 때 불순물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반듯이 들어갑니다.
고추를 세척하다보면 온갖 먼지와 소독할 때 소독약이 씻기는 물이 솔찬하게 더럽습니다.
그 물이 들어가서 말라버립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꼭지가 달린 고추를 구입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물론 그자리에서 꼭지를 떼내고 근당 1,000원정도를 더 받는 곳이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물론 양근이 좋겠지요?
그러나 요즘은 기계에 말린 화근을 추천합니다.
고추속에 심이 있는데 그 심과 고추씨가 제일 안마르거든요.
그 때 고추속에 세균이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농진청에서도 건조기 온도를 처음에 65도로 7시간 정도를 돌려서 온갖 세균을 죽이고 고추를 익혀서 52도 정도로 고추가 만지면 깨질 정도로 말리라고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10여일이 훨씬 넘게 바깥에서 말린 태양초보다는 건조기에서 3일 이상 말린 고추가 훨씬 위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무턱대고 시장에 나가서 상인들한테 구입하시는 것 보다 지인을 통해서 직접 농가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제 생각입니다.
기상청도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태풍 카눈이라고합니다.
제발 조용하게 지나가기를 바랄뿐입니다.
23년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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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친환경 및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높고, 점점 이런 수요는 늘어가고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건강 때문에 친형경이나 유기농에 관심이 가지겠죠.

그러나 생산 농가 입장에서는 유기농 및 친환경을 하면 좋지만, 아무래도 이렇게 하다보면 생산량이 많이 떨어지고 높은 기술력도 필요해 쉽지 않은 게 사실이죠. 저도 스마트팜 경력을 가지고 있어 생산자 입장에 서게 되서 친환경이나 유기농에 대해 다소 거부감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존 유기농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더불어 요즘 핫하게 나오고 있는 흐름이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에 대한 부분이죠. 에너지 산업쪽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게 사실이긴 하지만, 농업쪽에서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것 같아요. 토양과 식물의 탄소 고정과 격리라는 의미에서 많은 관심과 이쪽의 움직임이 조금씩 보이고 있는 것 같아요.

어쨌든 유기농+탄소중립+수익성증대 등 이 3가지 측면을 달성할 수 있는 뭔가를 개발하고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간단하게 유기질 비료에 대해 설명하고자 합니다.
1.유기질 비료의 종류
가)식물성 유기질 비료
① 식물성 비료는 토양개량제의 역할과
완효성 비료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
므로 바람직
나)동물성 유기질 비료
①분해가 빨라서 토양개량제의 역할은
기대하기 어려움
②생육 도중에 양분이 고갈되므로 추비
필요
③비료에 다른 물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
④비료 중에서는 우분>돈분>계분 순
가급적 우분 사용
다)혼합 유기질 비료
①짚이 섞인 돈분 등이 이에 속함
②식물성과 동물성의 성질을 동시에
갖춤
2.유기질 비료 사용시 주의 사항
- 토양중에 공기가 적은 환원상태에서
이상 발효하여 유독가스를 발생
- 2가철이 적으므로 뿌리를 보호하는
3가철이 생기기 어려움
이것이 뿌리의 기능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마그네슘이나 질소 등 비료
성분의 흡수가 억제되어 생육불량이나
양분결핍 유발
3. 유기질 대표 비료
가)어박
①생선찌꺼기 분말, 버린 생선분말,
건어비료분말 등
②질소, 인산을 많이 함유, 칼륨이 극히
적음
③지효성으로 토양에 시비하면 7~10일
후부터 비효를 나타냄
6주째에 최고에 달함
나)골분류
①동물의 뼈에서 지방, 젤란틴 등을 취하
고 남은 뼈를 분쇄, 인산질 비료
②고온다우한 기후엣 비효가 높음,
골분의 주성분은 골질과
불용성의 무기인산3석회이며, 토양중
에서 골질은 암모늄으로된 후
질산으로 변화
③골분의 질소, 인산은 모두 물에 녹지
않고, 토양에서 분해된 후 작물에 흡수
되므로 유실의 염려가 없음
지효성이기 때문에 비효가 지속적
다)유박류
①콩, 유채 등 기름이 많은 종자로부터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가 깻묵
혹은 유박
②깻묵류는 함유하는 유지의 양에 따라
분해에 차이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유지분이 적은 것이 분해가 빠름
③화학비료와 비교하여 지효성이며,
토양중에 분해되어 암모늄태 질소로
변화된 후 질산태질소로 작물에 흡수
21년 4월 16일
1
Farmmorning
🤗생활 속 꿀팁!!👍
1. 방충망에 식초를 뿌리면 파리가 접근하지 못합니다.
2. 욕실 타일에 초를 칠하여 두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3. 볼트가 녹슬어 빠지지 않을 때 콜라를 부어주면 녹이 없어지면서 볼트가 빠집니다.
4. 상추를 말려 가루로 만든 뒤 치약에 묻혀 닦으면 치아미백효과가 있어요.
5. 계란이 바닥에 깨졌을 때 밀가루를 뿌려서 닦아서 청소하면 쉬워요.
6. 욕실 실리콘에 생긴 곰팡이는 휴지에 락스에 묻혀 반나절을 놓아두면 곰팡이가 사라집니다.
7. 음식의 맛과 향을 유지하려면 소금, 식초, 간장, 된장순으로 양념을 넣어 간을 맞추면 됩니다.
8. 포개놓은 컵이 빠지지 않을 때 
위쪽에 있는 그릇이나 컵에 찬물을 부은 뒤 
아래쪽은 따뜻한 물에 담그면 쉽게 빠져나옵니다. 
뜨거운 물로 인한 열기에 아래에 있는 
컵이 늘어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에요.
9. 달걀을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냉장고 문에서 먼 쪽으로 놓아두세요.
10. 쓸모 없어진 아기 젖병이나 우유병은   
간장, 참기름 같은 조미료병으로 쓰면 
계량 눈금이 있어 편리해요.
11. 변색된 은제품을 우유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꺼내 마른 천이나 치약으로 닦아주면 깨끗해집니다.
12. 콜라를 섞어 자동차 앞유리를 닦으면 
흐려진 창이 맑아집니다.
13. 관자놀이 부분의 머리카락을 수직으로 2분간 팽팽하게 잡아댕기면 눈의 피로가 풀리는 효과가 있어요.
14. 새 스타킹은 식초물에 담갔다가 헹군 후 말리면 올이 잘 나가지 않습니다.
15. 계란말이를 만들 때 식초를 한방울 넣어주면 모양이 부서지지 않습니다.
16. 새 가구의 얼룩을 막으려면 2~30cm 떨어진 곳에서 방수스프레이를 고루 뿌려주세요.
17. 문 손잡이에 녹이 슬면 토마토주스를 천에 묻혀 문손잡이를 닦으면 녹이 없어져요.
18. 김치를 담갔던 플라스틱 용기에 맥주와 쌀뜨물을 담아 하루정도 묵히면 냄새가 없어집니다.
19. 귤 껍질 말린 것을 욕조에 넣어 목욕을 하면 피부에 좋습니다.
20. 섬유유연제 알러지가 있는 사람은 구연산을 2~3큰술 넣으면 세제의 알칼리성분을 중화되어 자극적이지 않아요.                                                                     
21. 냉동실에 호일을 깔면 효율이 높아집니다. 알루미늄이 열전도율을 높이기 때문이에요.
22. 팬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고 냉동식품을 올리면 2~3배 가량 더 빨리 해동됩니다.
23. 양파껍질을 깔 때 뿌리를 나중에 잘라내면 눈이 맵지 않습니다. 찬물에 벗기는 것도 좋아요.
24. 변색된 알루미늄 냄비는 사과 껍질을 넣고 센불로 끓이면 깨끗해집니다.
25. 쑥을 오래 보관하려면 살짝 데친 후 소금으로 문질러 물기를 뺀 뒤,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신선하게 먹을 수 있어요.
26. 튀김 요리할 때 튀김옷을 떨어뜨려 밑바닥까지 가라앉았다가 떠오르면 140도, 중간쯤에서 오르면 170도, 기름위에서 흩어지면 200도입니다.
27. 꽃병의 꽃을 오래두려면 10원짜리 동전을 2~3개 넣어줍니다. 물 속에 탄산과 설탕을 조금 넣어두어도 효과가 있어요. (예전 10원짜리 동전입니다)
28. 뿌옇게 되는 거울은 비누를 발라서 마른 천으로 닦으면 됩니다.
29. 현관 청소할 때 잘게 찢은 신문지를 물에 적셔놓은 후 떼어내면 깨끗해집니다.
30. 감자껍질로 씽크대를 닦으면 깨끗하게 세척됩니다.
31. 접착력이 강한 반창고를 떼어낼 때는 베이비오일을 바른 뒤 잠시동안 기다렸다가 떼면 됩니다.
32. 뻣뻣한 지폐에는 베이비파우더를 뿌려주면 부드러워집니다. 엉켜있는 목걸이를 풀어낼 때에도 좋아요.
33. 달걀을 삶을 때 식초와 소금을 살짝 넣으면 금이 가지 않고 매끈하게 삶아지며 잘 벗겨집니다.
34. 상한 우유로 쇼파나 구두를 세척하면 광택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5. 방충망에 붙은 먼지는 반대편에 신문지를 붙이고 진공청소기로 제거하면 됩니다.
36. 주차위반 스티커는 모기약을 뿌린 뒤 문지르면 얼룩없이 말끔히 떨어집니다.
23년 6월 13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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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호박 효능과 부작용 땅콩호박 먹는방법 알아봅니다
건강지키미 주니헬스랩입니다
오늘은 조금 생소한 이름이지만 땅콩호박에
대해 알아볼까 해요. 땅콩호박 효능은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끝까지 보시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거예요.
땅콩호박 효능
땅콩호박이란 땅콩 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언뜻 보면 커다란 서양배와
흡사한 모양입니다.
미국이 원산지로 덩굴성 한해살이 풀인데,
정식 명칭은 버터넛스쿼시입니다.
버터향이나서 버터넛 호박이라고 불리며
당도가 14~15브릭스로 감귤맛 정도로
달다고 하네요.
땅콩호박에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식이
섬유가 풍부하여 성인병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하는데, 꾸준히 섭취시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도 예방합니다.

국내에서는 2013년 전남 무안군에서
첫 재배에 성공해 무안군을 포함해 경북
봉화, 충북 충주 등에서도 재배가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땅콩호박을 달걀과 함께 먹으면 혈관을
지키는 카로티노이드 흡수율을 증가시켜 준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땅콩호박 효능 알아볼까요.
1. 혈관 건강
땅콩호박에 함유된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은
활성산소가 일으키는 산화스트레스로부터
혈관 노폐물의 산화를 막아 주는데요,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며, 혈관의
건강 증진을 돕습니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체내 흡수 과정 중 비타민A로 전환 되어
혈관 내벽에 파고드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의 감소를 도와줍니다.
2. 항암 효과
땅콩호박에 함유된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이
강력한 항암물질로 암이 전이 되지 않도록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카로티노이드 성분 역시 암세포의 성장
을 억제하고 암을 유발하는 독소와 유해
물질을 제거합니다.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다른 호박에 비해
땅콩호박에 더욱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3. 노화 예방
땅콩호박에는 기본적으로 베타카로틴,
비타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체의 항산화 작용을 돕고, 활성
산소가 축적되는 것을 막아 항산화 효과로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어 땅콩호박
효능을 볼 수 있어요.​
4. 기관지 건강
땅콩호박에 함유된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은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 수치를 완화 합니다.

기관지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며
폐기능강화 효과와 폐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미세 먼지 등으로부터 폐를 보호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5. 뼈 건강
땅콩호박은 골 손실을 막아주는 베타크립토
잔틴 성분이 뼈에 건강을 줍니다.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출산 후 골다공증
발병률이 높은 산모에게 도움이 됩니다.
6. 다이어트
땅콩 호박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호박은 붓기를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는
데요, 100g에 45Kcal 정도로 칼로리가
낮으면서 포만감을 채워주기 때문에 다이
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7.피부 미용
땅콩호박은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데요,
꾸준히 섭취하면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예방해 줍니다.​
땅콩호박 부작용
1. 설사​
땅콩 호박은 완전식품으로 현재까지
보고된 부작용은 없지만, 과다 섭취 시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하루에 1/4개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2. 복통
큰 부작용은 없지만 과다 섭취 시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루 섭취량은 1/4개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땅콩호박 섭취방법​
땅콩호박 전
1. 땅콩 호박을 채썰어 준비합니다.
2. 찹쌀 가루와 달걀 물을 섞어줍니다.
3.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반죽을 부어 부쳐줍니다.
땅콩호박 죽
1. 양파를 채 썰어 준비한 뒤 기름을 두른
팬에 땅콩호박 함께 볶아줍니다.
2. 물을 한 컵 정도 넣어 푹 끓인 후에
믹서에 곱게 갈아 줍니다.
3. 찹쌀가루, 물과 우유를 한 컵 넣어 한 번 더 끓여 줍니다.

땅콩호박 식초
1. 땅콩 호박 1개를 썰어서 준비합니다.
2. 흑설탕과 천연식초를 섞어 식초물을
준비합니다.
3. 빈병에 땅콩 호박과 식초 물을 부어 줍니다.
그외에 식성대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요리해 먹으면 될것 같아요. 맛도좋고
영양효능도 좋은 땅콩호박 요리 맛있게
드시고 100세 건강 누리시길 바랍니다.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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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해충 요약정리🌶
꽈리허리 노린재
해충생태
부화한 약충이 6월말~9월말까지 발생하며
6월말이 발생 최성기이다.
인근 야산 잡초 등에서 성충으로 월동하며.
5월 중하순부터 활동 및 산란한다.
성충 (2세대) 8월 중순~9월 중순 발생하며.
9월 중순이 발생 최성기이다.

피해증상
가지. 고추. 토마토 등의 가지과 작물 및
고구마 등 메꽃과 작물에서
발생하며 노지. 시설 모두 발생한다.
유충은 잎과 줄기. 성충은 줄기에서 흡즙하고.
피해가 심할 경우 줄기의
성장이 정지된다.
기주식물의 체관부와 잎을 흡즙하여
생육을 저해시키며 활발한 이동성
으로 탄저병 포자를 전염시킨다.

방제방법
활동성이 적은 일출 전 또는 일몰 후 약제를 살포한다.
1령 약충 최성기에 초반 밀도를 빠르게 방제하기 위해 캡틴(유)를
처리한다. (총채벌레 및 나방 동시방제)
낙화 및 착과기에 방제하여 초반 생육 피해를 방지한다.
2세대 성충 최성기 시 성충에 우수한 합성피레스로이드 계통을 처리한다.



큰28점박이무당벌레


해충생태
연 3회 발생하는데 각각 6~7월,
7월하순~8월상순, 9월에 나타난다
성충으로써 월동하며 월동성충은
이른봄부터 활동하고 5월에 밭으로 이동한다
성충은 포탄모야으이 알을 잎 뒷면에 세워서
십여개씩 덩어리 모양으로 붙이며
하루에 20~30개씩 일생동안 약 450개를 낳는다
유충은 14~21일 뒤에 번데기가 되며
번데기가 7일이 지나 성충이된다

피해증상
이른 봄부터 늦가을 까지 성충과
유충이 기주식물의 잎을 갉아 먹는다
월동성충은 이른봄부터 활동하는데 낮에는
나와서 작물의 잎을 갉아 먹고 밤에는 월동장소에 숨는다
잎뒷면에서 잎살을 먹고 표피만 남기므로
잎맥을 따라 그물모양의 먹은 흔적이 남게 되고
색깔은 회백색을 띄게 되지만 시일이 경과하면 잎이 갈색으로 변한다
심하면 잎에 구멍이 뚫린다

방제방법
광식성 해충(잎과 줄기를 다 먹는 해충)으로
성충 유충 발생 즉시 양제 처리가 필요하다




차먼지응애
해충생태
시설 내에는 연중발생하나 2~5월 사이에 피해가 많이
나타나고 노지에서는 9월경 피해가 심하다
온도가 옾아짐에 따라 발육기간이 짧아
25도와 20도에서는 각 4.5일, 3.5일로 온식이나
비닐하우스 내에서는 월 6세대 이상 경과할수 있다

피해증상
초기에는 생자점 부위의 어린잎에 주름이 생기고
잎의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오그라 들며 기형이 된다
잎의 뒷면은 기름을 바른것처럼 광택이 나며 갈색이 짙어진다
심하면 생장점 부근의 잎이 말라 떨어지고
그옆에 새잎이 나면 이동하여 피해를 주어 다시 잎을 떨어뜨린다


방제방법
일반적으로 응애약제를 살포하는 경우에는 발생이 적다
생장점 부위를 집중적으로 가해하므로 순 부위의
어린잎에 피해가 나타나는 초기에 등록 약제 살포를 해야한다
밀도가 높을 경우 일부 살아 남는 개체가
발생하므로 7~10일 간격으로 2~3회 연속살포하는것이 좋다





꽃노랑총채벌래
해충생태
성충은 주로 꽃받침 부분 조직 속이나 어린 잎에 산란을 한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꽃 속이나 꽃잎 사이의
약간 습한 곳에서 조직을 흡즙하면서 성장한다
고온건조한 환경이 계속될때 많이 발생한다

피해증상
꽃에 주로 발생하는데 성충과 유충의 피해를 준다
꽃에 서식하는 유충은 열매가 맺히면 꽃받침 부분의
틈 속에서 잡단으로 서식하면서 과실 표면을 갉아 먹어
꽃받침과 과실사이가 벌어지고 과실 표면이 갈색으로 변한다
방생량이 많아 지면 잎에도 식흔이
나타나고 기형과가 생기기도 한다

방제방법
총채벌레는 발생량이 적으면 큰피해는
없지만 꽃당 20~30마리로 증가하면 피해를 볼수 있다
발생초기에 등록된 약제를 사용하며 방제한다



담배나방
해충생태
연 3회 발생하고 번데기로 땅속에서 월동한다
담배와 고추가 동시에 재배되는 지역에 발생이 많아 1세대는 담배에서 지내고 2세대는 고추로 이동하는것으로 추정된다
6월 상~하순, 7월하~8월상순 9월상순
1세대 경과 기간은 보통 26~32일 성충 1마리당 300~400개 산란하면 많게는 700개 까지도 산란한다
알을 고추의 잎 꽃 과일에 낱개로 낳아 찾기가 어렵다


피해증상
고추와 담배 토마토 목화 옥수수 등의
작물을 가해한다
애벌레는 열매속으로 파고 들어가기
때문에 열매에 구멍이 뚫린것디 보인다
2차적으로 상처에 병이 발생하여 과실이 떨어진다

방제방법
애벌레가 열매를 파고 들어가기전에
예방 방제가 필수 이다
주기적으로 예찰하며 발생초기부터
전문 약제를 살포한다
7월부터 발생밀도가 높아지므로
3~5일 간격으로 3회이상 약제를 바꿔가며 방제한다



진딧물류
피해증상
성충과 약충이 이른봄 잎 뒷면과 어린 가지에 집단으로 기생하며 수액을 빨아 신초의 생장이 저하되고 수세가 약화된다
심하면 잎과 햇가지에 빽빽히 발생해 피해가지의 생육을 나쁘게 하고 배설물을 분비해 잎과 어린 과실에 그을음을 유발한다

방제방법
발생초기부터 전문약제를 살포하여 밀도를 관리한다
다발생기에는 3일간격으로 3회 이상 다른 계통의 약제를 교호살포해야한다
바이러스 매개하므로 초기부터 바이러스와 동시 관리 해야한다


재탕 입니다 😀
23년 6월 13일
6
Farmmorning
정선 특산물 인 미백찰옥수수는 여름철 맛있는 간식으로 남녀노소 모든이 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이런
정선 미백찰옥수수 는.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 영양가와 효능 면에서도 단연 최고
이지요
옥수수는 비타민 A.B.C.가 풍부 체력 증강에 많은
도움을. 주며 옥수수 성분 중에는 글루탐산이 함유
되여 있어 뇌기능에 도움을. 주기도 한답니다
이런 옥수수로 기름을. 만들면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피부노화 예방에 효능이. 있으며
옥수수 수염은 약재료도 사용 방광 요도등 비뇨기 관련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수염을 차로 끊여서. 마시면 치주 질환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지요
이렇게 효능이 많고 맛있는 정선 옥수수 올해는
자라기 시작 할때는 가뭄탓에 또한 영글어야
될때는 잦은 폭우로 썩고 알이 제대로 차지 못하고. 해서
옥수수 농사 재미를 못보았는데요 내년엔 팜모닝에서. 많은 정보도 얻고. 지원금도 받아서. 비료도
사고. 알차게 쓸려고 생각 하고 있답니다
이런 지원금 이야 말로
우리같은 농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덕분입니다
22년 8월 30일
Farmmorning
[ 주절주절 비료이야기 ]
비료에서 다량으로 들어가는 원소로는 N(질소), P(인), K(칼륨)이다.
사실 상, 화학적 비료의 역사는 200년이 채 되지 않았으며 약1900년대 부터 화학 비료가 생산되어 약 70억명의 인구를 폭팔적으로 늘어나게 한 일등공신이다.
비료 덕분에 78억명의 인구가 식량자원 증가에 의한 덕택을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자연적인 비료량은 인류 20억명 정도만 유지 될 수 있는 정도의 이중결합질소 밖에 없었다.
비료가 보급 되기 전에는 지력(地力)을 회복하기 위해 일시 휴경을 해야 하는 곳이 많았다.
전근대 시대의 비료로는 주로 사람이나 동물의 분변을 활용했는데 인구가 많지 않던 옛날에는 인분만으로는 지력을 보충하기 힘들어 가축의 배설물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지력 또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있었다.
또한 깨와 콩 등에서 기름을 짜낸 후 남은 찌꺼기를 비료로 쓰기도 했고 어촌에서는 남아도는 생선이나 아예 먹고 남은 생선 내장 등을 가공해서 비료로 만들기도 했다.
세계4대 문명을 이룬 강들의 인접지 경우에는 상류에서 내려오는 토사(규소성분함유)와 각 종 미네랄(광물) 덕분에 강들의 범람으로 자연적으로 비료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었다.
단적으로 황하강은 적색에 가까운 황토인데 여기에는 여러가지 유기물들이 적절하게 섞여
물 자체가 액체비료인 셈이기에 농업 생산량이 우월했던 것이다.
프리츠 하버의 “공중질소합성법”을 통해 1913년 암모니아 합성법이 상업화 되었는데
이때부터 화학비료가 등장하며 농업생산량도 폭증하기 시작했다.
19세기 지구 인구는 약1.5배 정도 증가 했으나 20세기에는 15억명에서 60억명으로 4배나 증가하기에 이른다.
당시에는 식량자원의 생산량이 늘어남으로 인해 인구의 폭팔적인 증가로 이어진 셈이다.
당시에는 수차례 세계 전쟁을 치르면서도 이와 같이 지구 인구가 증가하게 된 데는 식량문제를 해결해 준 화학비료의 힘이 매우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학비료는 대부분 석유를 비롯한 화석연료로 생산한다.
질소, 인(인산), 칼륨(가리)을 비료의 3대요소(원소)라 하며 매우 중요시 하고 있는데
각 성분의 필요량은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물론 옛날 사람들이 이런것 까지 알았을 리는 없고 질소, 인산, 가리를 골고루 갖춘 비료는 없었음으로 근대 이전의 농민들은 분뇨, 뼛가루, 재 등의 잡다한 재료로 갖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농업기술을 발달 시키는 수 밖에 없었으니라
식물 생리에 특히 중요한 3종의 원소를 꼽으 때는 위에 기술한 대로 질소, 인, 칼륨을 꼽지만 사실 비료의 생산과정에 의해 질소, 인산(P₂O₅), 산화칼륨(K₂O)으로 지칭한다.
화학 비료 제품에 표기되어 있는 다량원소(요소)의 유효성분량은 N-P-K 순서로 표기하는데 여기서 N(질소)는 비료의 총 질량에서 질소의 비율(%)이고 P는 인이 아닌 인산((P₂O₅)의 비율, K는 칼륨이 아닌 산화칼륨(K₂O)의 비율이다
즉, 원소량(원소비율)만으로 따지면 P(인)는 표기의 44%, K(칼륨)는 83%밖에 안된다.
이렇게 된 이유는 비료 업계의 관행 때문인데 화학비료 산업이 태동하던 20세기 초에는 비료성분을 분석하던 연구소들에 컴퓨터가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기술로는 인과 칼륨 원소만을 따로 검출하는 일은 불가능 했고 태운 후에 산화물의 양만을 측정할 수 있었을 뿐인데 이걸 원소의 질량으로 일일이 손계산으로 환산하려면 너무 번거로웠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과 칼륨을 산화물로 대신 푯기핟ㄴ 관행이 현재에도 남아 출처가 다양한 질소만 원소전량으로 , 인과 칼륨은 대신 인산과 산화칼륨(가리) 질량으로 대체했던 것이 아니였나 판단된다.
현대에는 그냥 원소 분석으로 측정한 다음 인산과 가리로 역산해서 표기한다고 한다.
산업 현장에서는 일부 비료회사에서 산화물 기준 유효성분량과 원소 기준 유효성분량을 병기하는 경우도 있으니 앞으로 시간이 꽤 흐른 뒤에는 원소량 기준으로 표기하는 방식으로 바뀔지도 모르는 일이다.
현대에 들어와서 지금은 프리츠 하버의 업적 덕분에 질소고정법을 이용한 인공 비료가 주류이다.
흔히 ‘거름’하면 떠올리기 쉬운 배설물 같은 천연 비료는 이제는 개인취미 수준에서나 사용하지 본격적인 상업적 농사에서는 이미 요소비료로 대표되는 화학비료만을 사용한다.
요소 비료의 기본 원료는 공기 중에 다량 함유된 질소인데 제조 공정의 난이도도 낮은 편이다.
비료는 의외로 화약과 연관이 크다.
화약의 주성분인 질산칼륨/질산암모늄은 바로 비료의 주성분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물론 화학비료 이전에도 자연상태에서 채취하는 구아노와 같은 천연 초석(질산칼륨)은 화약제조를 위해 중요한 원료였던 동시에 질좋은 천연 비료였던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런저런 과정을 거치면 폭탄의 재료가 될 수 있어 미국에서는 농부도 아닌데 비료를 다량 구매라는 것이 포착되면 FBI와 ATF의 감시대상 리스트에 올라 간다고 한다.(실제 비료가 사제 폭발물 제조에 사용된 사례 -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에 질산암모늄 2.2톤이 사용됨, 소형 핵무기와 맞먹었던 위력의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의 원인이 된 물질도 창고에 쌓여있던 대량의 질산암모늄이었음)
암튼 좋다고 비료를 무조건 지나치게 많이 시비하면 토양이 산성화가 진행되고 환경오염이 발생하고 비가 내려 강으로 흘러들어갈 경우 부영양화를 일으켜 녹조라떼를 만들어 낸다.
흔히 유기질로 만든 천연비료는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퇴비나 유박 등 천연비료도 화학적인 구조는 본질적으로 화학비료와 마찬가지로 과용하면 “염류집적”이 일어나고 과다한 염류는 농산물에 축적되어 생육을 방해하고 유기질의 분해과정에서 토양은 역시나 산성화가 진행된다.
천연비료가 그래도 화학비료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토양 속 미생물이 남아있어 토양이 시간이 흘러 어느정도까지는 자가회복을 한다는 점이다. 물론 살균제를 다 뿌리기 전까지 이야기이다.
한국의 경우 지나치게 많은 화학비료를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계속~~~~~~
첨언 :토양을 알기 위해서는 암석학(광물학)을 먼저 공부하는것이 무척 큰 도움이 된다.
세상의 모든 물질은 눈에 보이든 안보이든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
23년 5월 28일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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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생산 줄어도 맥 못추는 고추값…특단 대책 마련을
고추 작황이 예년만 못하다. 긴 봄 가뭄으로 착과수가 많이 줄어든 가운데 여름철 고온과 잦은 비로 병충해가 심각한 탓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최근 표본농가 생육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고추 작황이 매우 저조하다. 가뭄 피해로 나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해 키가 작은 데다 포기당 착과수가 지난해보다 평균 6개 이상 줄어 수확량이 10%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7월부터 시작된 고온다습한 날씨로 역병·탄저병·무름병 등이 심해지고 기형과 발생이 늘어난 것도 문제다. 여기에 급등한 기름값은 건고추 생산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올해 건고추 생산에 필요한 면세유 실내등유 가격은 지난해보다 2배나 치솟았다. 최근엔 전기료까지 올라 농가경영을 옥죄고 있다.
반면 건고추값은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국 산지 시세를 가늠할 수 있는 경북 서안동농협 고추공판장의 화건 600g(한근) 경락값은 23일 기준 평균 9191원에 그쳐 지난해 같은 날(9014원)에 비해 겨우 177원(1.96%) 올랐을 뿐이다. 일주일 전 16일 1만931원과 비교하면 오히려 1740원(15.9%)이나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산지 농민들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극심한 인력난에 인건비 감당조차 어려운 판국에 비료·농약 등 농자재값은 줄줄이 올랐는데 고추값은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죽을 맛이 아닐 수 없다.
시장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는 고추 생산량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특히 소비가 뒷받침되지 않아 값이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산지에서는 고추값 하락을 방치하면 머지않아 생산기반이 뿌리째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농가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실상 파악에 나서야 한다. 이를 통해 비축물량 확대 등 가격 안정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서둘러야 할 것이다. 기껏 지은 농사가 수포가 되는 것도 모자라 빚까지 안게 된다면 내년 고추농사는 어떻게 기약할 것인가.

출처 : 농민신문 / 발행 : 2022-08-31
22년 9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