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작년에 고추200백포기
심고 ㅜ
고추 3근수확 ㅜ
3근 고추도 버렸답니다
고추 관리를 잘못한 탓에
올해는 무조건 새벽에 고추보러가고
고추 만져주고
고추 쳐다보고
고추 불편한거
없나
고추 이리저리 살펴보고
암튼 고추 엄청 만지고
사랑해주고 아껴주고
챙겨 준 결과 ㅋ
지금까지는 병이 없이
잘 크고 있답니다
이 모든 결과는 팜모닝 입니다
팜모닝 감사드립니다
이리 좋은 배움자리
만들어 주시고
이 모든 배움 지식을
아낌없이 나눔해 주시는
팜모닝 회원님들
최고십니다
고추심을때 걸음을 제대로 몬했답니다
비료만 준 고추밭 밭을 만들어 놓았는데
풀이 날까봐 부득이
걸음 몬주고 토양살충제만 두고 비닐멀칭 했답니다ㅡㅡ;;

그리고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ㅡㅡ
농협에서 4월22일 고추 200 백포기 250원씩 주고 사서 심었답니다
고추심은 고량에 풀이 무서워 풀 안나오는 약 사서 고량에 힉힉 뿌려주니 신기한건 풀이 안 나오네요 ㅋ
저가 한것중 가장 잘한거
영천 김용철님께서
고량에 풀약주면 고추가 안크고 고추가 잘 안 열리니
고추고량에 유박이랑 유황을 주라는
답글을 남기셨답니다
그대로 따라 함 ㅋ 모르니까
그리고 양산 둥근마언니야 가 순아 고추심고 물 2리터에 양조식초 종이컵 으로 반컵 준후 고추에게 주라 하셔서 ㅋ 고심심고 장마전까지
식초 세번 주었답니다
식초물주면서 칼슘은 섞어서 주었답니다
칼슘 과다로 고추잎이 쭈굴쭈굴
가인선생님 께서 ㅋ
미원 설탕 주면 회복된다는 답글보고
그대로 했더니
고추가 산삼 먹은것처럼 쭈굴이 고추가 서 있든데요 ㅋ
불뚝
팜모닝에서 ㅋ 답글 다른분도 남겨주셨답니다
콩기름 ㅋ 것두 한번주고
암튼 지금까지는
아픈고추가
하나도 안 보임니다
몇개 따서 버린고추는
있구요 ㅋ
올해
고추 백근 할수 있을지 ㅋ
기대하면서
귀한시간 내서 바쁘고 피곤하실텐데 긴답 무료로 나눔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7월 13일
29
31
2
Farmmorning
[ 주간농사정보 제 3호 2024. 01.15.~.01.21]
💚벼, 감자,고추, 마늘, 양파💚 키우시는 팜이웃님들 주목!
🔽팜이웃들은 이번주에 이런 작업을 했어요.
farmmorning://com.greenlabs.smartfarm/farming/logs/my-crops
🔽농촌진흥청은 이런 농사정보를 제공했어요!
☀️ 농업정보
• (기상) 기온은 평년(-1.8~0.2℃)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3.4~8.7㎜)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 이동성 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
• (저수율) 87.2% (평년 72.0%의 121.1%) * 1. 8. 기준
🌾 벼
• (볍씨 준비) 자가채종 및 자율교환 종자 사용할 때는 종자활력검사를 받은 후 사용
- 국립식량과학원 직무육성품종 종자 분양: 지방농촌진흥기관 대상
(신청기간: 1. 22.~31.)
• (벼 저온저장) 벼 저장은 함수율 15% 이하, 온도 15℃ 이하, 습도 70% 이하 유지
🌽 밭작물
• (감자 시설재배) 파종할 때 알맞은 감자싹 길이 3~5㎝, 남부지방 파종적기는 1월 중순까지이며 파종 후 투명 비닐로 피복
• (봄감자) 종서 신청 및 사전 준비, 공급시기: 2.15.~4.10.
🥬 채소
• (시설채소) 폭설 및 한파 대비, 화재 예방 등 관리
• (고추) 두 개 정도 품종 선택, 신품종 특성 및 관리 요령 파악 후 도입
• (마늘·양파) 서릿발 피해 방지, 배수로 정비 습해 예방
🍇 과수
• (언 피해 예방) 대목 및 주간부를 지면에서 1m 방한조치(부직포, 볏짚 등)
- 냉기 유입 차단 및 방향 조절(방풍림 또는 방풍망 설치)
• (언 피해 후 관리) 수피 파열된 부위 밴딩 처리, 고사된 수피 제거 후 살균제 도포, 병해충 예방 등
• (동계전정) 과수원 출입 시 작업도구 및 사용한 전정가위는 반드시 소독
🔻 주간농사정보 전문 보러 가기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49679&fileSeCode=185001&fileSn=1
1월 13일
27
63
Farmmorning
[ 주간농사정보 제 2호 2024. 1.8.~.1.14]
💚벼, 감자, 배추,고추💚 키우시는 팜이웃님들 주목!
🔽팜이웃들은 이번주에 이런 작업을 했어요.
farmmorning://com.greenlabs.smartfarm/farming/logs/my-crops
🔽농촌진흥청은 이런 농사정보를 제공했어요!
☀️ 농업정보
• (기상) 기온은 평년(-2.0~-0.2℃)과 비슷하거나 낮겠고, 강수량은 평년(1.0~3.4㎜)과 비슷하거나 많겠음 *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 하강
• (저수율) 87.3% (평년 71.7%의 121.8%) * 1. 2. 기준
🌾 벼
• (볍씨 준비) 벼 보급종은 해당 지역 공급되는 품종 미리 알아보고 기간 내 신청.보급종 전국 단위 신청기간 ’24.1.3.~1.28.(공급시기 1.10.~3.31.)
• (벼 저온저장) 벼 저장은 함수율 15% 이하, 온도 15℃ 이하, 습도 70% 이하 유지
🌽 밭작물
• (감자 시설재배) 파종할 때 알맞은 감자싹 길이 3~5㎝, 남부지방 파종적기는 1월 중순까지이며 파종 후 투명비닐로 피복
• (봄감자) 종서 신청 및 사전 준비, 공급시기: ‘24.2.15.~4.10.
🥬 채소
• (시설채소) 적정습도 유지, 일조량 및 적정온도 확보, 폭설·한파 대비 시설물 점검
• (고추) 두 개 정도의 품종을 선택, 신품종은 특성 및 관리 요령 파악 후 도입
• (봄배추 육묘) 실내 낮 온도 25℃ 이상 되지 않도록 관리, 적정 수분유지
🍇 과수
• (언 피해 예방) 대목 및 주간부를 지면에서 1m 방한조치(부직포, 볏짚 등)
- 냉기 유입 차단 및 방향 조절(방풍림 또는 방풍망 설치)
• (언 피해 후 관리) 수피 파열된 부위 밴딩 처리, 고사된 수피 제거 후 살균제 도포, 병해충 예방 등
🔻 주간농사정보 전문 보러 가기
https://www.nongsaro.go.kr/portal/contentsFileView.do?cntntsNo=249532&fileSeCode=185001&fileSn=1
1월 6일
22
101
Farmmorning
✍️[매일매일 농사공부 시즌2 10편- 시설원예 : 시설의 종류]
👋안녕하세요 팜이웃 여러분!
오늘 공부해볼 내용은 <시설원예 : 시설의 종류>입니다.
1. 플라스틱 필름온실
- 플라스틱 필름에는 폴리에틸렌(PE) 필름과 같은 연질 필름과 폴리에스테르(PET) 필름과 같은 경질 플라스틱 필름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질 필름을 외피복자재로 사용한 것을 비닐온실이라고 합니다. 유리온실에 비해 설치가 쉽고 비용이 적게 들지만,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1-가. 아치형 온실
- 시설원예 초창기부터 사용되었던 시설 형태로, 반원형에 가깝습니다.
- 과거에는 대나무를 많이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철재 파이프를 주로 사용합니다.
- 아치형 온실 중 단면 전체가 반원형인 터널형 온실은 엽채류나 수박, 참외 등 포복성 작물을 재배하는 지역에 많이 존재합니다.
- 비교적 바람에 강하고 광이 고르게 들어오는 장점이 있지만 환기 효율이 떨어지고 적설 하중이 약합니다.
1-나. 지붕형 온실
-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우며 일부 지역에서 철재 파이프를 지붕형으로 절곡하여 설치한 단동온실이 있으나 많이 보급되지는 않은 형태입니다.
- 아치형 온실에 비해 지붕의 기울기가 커서 적설하중에는 유리하지만 바람에 불리합니다.
- 시공성도 아치형에 비해 용이하지 못합니다.
2. 유리 온실
- 유리온실은 고정시설로서 내구연한이 길고 각종 부대장치의 도입이 용이하여 환경 관리가 쉬운 이상적인 재배시설입니다.
- 건축이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듭니다.
- 지붕 모양에 따라 양지붕형, 벤로형, 스리쿼터형 등으로 분류됩니다.
❓[공부 내용 퀴즈]❓
아치형 온실 중, 터널형 온실은 비교적 바람에 강하고 광이 고르게 들어오지만,
ㅇㅇ 효율이 떨어지고 적설 하중이 약합니다.
ㅇㅇ에 들어갈 알맞은 말은 무엇일까요?
댓글에 '공부완료' 와 함께 ㅇㅇ에 들어갈 정답을 맞혀주세요.
위 콘텐츠는 농촌진흥청에서 발행한 시설원예 2021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시설하우스의 온도 환경] 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비닐하우스의 종류와 유리온실에 대해 자세히 다룬 방송대 정보+ 채널의 영상도 참고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y8oZMVFEeIY
23년 8월 2일
13
616
Farmmorning
도라지. 4월20일 씨앗파종 후 비닐멀칭하고 5월17일 멀칭을 걷었는데 도라지잎이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23년 5월 18일
12
Farmmorning
모처럼 휴일인데
무척 바빴습니다.
하우스에서 추가 고추모종 발근촉진제
배양액에 침전하고
비료 예취기 엔진분무기에 진딧물약 준비해서
식후에 밤산에서 복숭아 자두 배 플럼코터 초피 등등
예방하고 잡초 예취기로 제초후에
밭에 관리기로 이랑
만들고 오후에 비닐
하우스에서 고추모종
보식하다가 피곤해서
막걸리 한 잔하고
쉬었습니다.
23년 5월 14일
6
3
내일 전국으로 비가온다하여 오늘비료을 할려고 합니다.
비료는 N k 을할려고요..1.200 평에
6포 정도합나다 .손으로뿌림니다.
비료을 하고난다음 약을한번하지요.
치파렐리로 약과동시에 비닐위에있는
비료가 구멍으로들어간답니다.
23년 3월 10일
1
저는 석회를 10일전에 뿌리고 내일은 토양살충제 토양살균제와 더블윈
복합비료을 넣고 로터리 계획입니다
두둑 넓이는 110멀칭비닐을 사용하며 두둑과 두둑간격은 1.2미터 입니다
관수시설은 기본이며 관주와 함께 수용성 비료를 때맞춰 관주합니다
전년도 고추수확은 주당1근 수화했습니다
올해도 열심히 해볼 생각 입니다
23년 3월 21일
4
5
안녕하세요 논를 밭으로 올해 처음 들깨농사를 해는데요 요사이 풀이심하게나네요 제초제바스타를 사용해서풀는잘죽는데 논하던자리 라서 비닐덮지않는데 벼가올라오는데 바스타로는죽지않네요 제초제가 어떤게줗나요
22년 8월 7일
1
4
- 6-70년대 우리들의 공감시대 마무리 -
지금까지는 60대부터나 시골생활을 했던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23번의 이야기를 올려드렸습니다.
제 어릴적에 추억을 끄집어내서 알아듣지 못할 사투리에다 시작도 끝도 없이 두서없는 이야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고를 쓰고 수정하는 작가들이 쓰는 글이 아니라 그냥 일기쓰듯이 컴퓨터도 아니고 핸드폰에다 써내려갔습니다.
띄어쓰기나 받침 정도는 될 수 있으면 바르게 쓸려고 TV자막에 나오는 문장들을 유심히 보기도 했습니다.
모든 이야기들이 저한테는 일상이었습니다.
다행하게도 요즘 말하는 저는 흙수저는 아니고 그렇다고 금수저까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초등학교 교사였고 40마지기의 논이 있어서 머슴이 두명이나 있었다.
저희 고향은 논 한마지기가 150평이었다.
지금은 1,200평을 한필지로 경지정리가 되어있고 볍씨도 개량되어서 쌀 생산량이 많은편이다.
그 때는 모조건 2모작을했고 한마지기에 90k들이 쌀 두가마니가 안되었던 것 같았다.
그러다 마대포대가 생기면서 40k씩담았다.
고등학교를 전주 외갓댁에서 다니면서 하숙비로 40k들이 쌀포대를 메고 다니곤했다.
어느 날 튀밥을 튀는 기계가 마을에 들어왔습니다.
그 때는 가끔씩 튀밥기계를 지게에 짊어지고 마을을 돌아다녔거든요.
남들이 먹는 하얀 쌀튀밥을 먹고싶어서 어머니를 졸라서 쌀 한 됫박을 가지고 튀밥을 튀러갔습니다.
하얗게 나와야 할 튀밥이 튀밥은 튀지않았고 색깔만 누렇게 나오더군요.
쌀이 습기가 많아서 그렇다고 튀밥이 실패를 했습니다.
설 명절쯤에 동네에 발동기를 돌려서 가래떡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집은 집에서 쌀을 절구통에 넣고 절굿대로 빻아서 삶아 안반에서 둥글게 만들어서 가래떡을 만들었습니다.
기계로 뺀 가래떡은 말랑말랑하고 낭창낭창하니 맛있는데 집에서 만든 가래떡은 거칠고 딱딱했습니다.
떡빼는 돈을 아끼실려고 집에서 만드신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여느 부모님보다 더 아끼시면서 살림을 하셨던 집이라 그렇게 풍족한 삶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땐 초등학 때부터 교복시대였다고 3번째 이야기에 있었죠?
설빔으로 교복을 사주실 때는 앞으로 2-3년은 더 입히실려고 소매단과 바지단을 무조건 접어서 넣었습니다.
한해가 지나고 다음해에 키가 커서 접었던 곳을 풀어야 했는데 접혔던 곳이 하얗게 달아서 표시가 났습니다.
집에 머슴들이 2명이나 있었는데도 새마을사업하는데 부역으로 나가기도 했습니다.
냇물을 막아서 봇또랑으로 물을 대는데 책임자 되시는 분께서 동네 정기나무 아래에서 징을 몇번 치시고 "보매기 나오세요"하시면서 큰소리로 외치셨습니다.
냇물을 막는 보막이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농사철이 다가오면 냇물에 보를 만드는데 추석보와 번암보가 있었습니다.
저희 고향이 장수군과 남원군 경계가 되거든요.
추석보는 남원군에 속한 논에 물을 대는 보이고, 번암보는 장수군에 있는 논에 물을 대는 보입니다.
번암보는 맨 끝에 우리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군데 보막이를 다녀야 했습니다.
번암보는 마을에서 좀 멀리가야 했습니다.
산중이라 그렇게 넓은 뜰은 아니었습니다.
그 때만해도 동네 방송시설이 안 되었을 때라 큰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저는 쉬는 날이면 제가 나갔습니다.
연세드신 분들은 삽이나 괭이를 들고 나오시고, 젊은 사람들은 지게에 바작을 얹어서 지고 나왔습니다.
냇물을 막기 위해서 커다란 돌멩이를 주어다 쌓아아했고 옆에 있는 산에서 흙과 떼(잔듸)를 지게로 짊어지고 날라야 했습니다.
그래야 냇물을 막아서 보또랑으로 물을 보냈거든요.
큰비라도 내리면 쌓았던 보가 다 떠내려갑니다.
그러면 다시 "보매기 나오세요"하고 외치면 동네사람들이 나와서 보를 막습니다.
지금같이 비닐이 있는 것도 돌멩이 사이를 솔가지를 베다가 넣고 그 사이를 흙과 떼를 지게로 짊어지고 날라서 막았습니다.
보를 다 막고나면 한말들이 막걸리통으로 새참을 먹었습니다.
안주는 된장에 풋고추인데 보를 막고나면 물이 말라서 뗑아리라는 물고기를 잡을 수 있었는데 그 뗑아리를 된장에 찍어서 먹기도했습니다.
저도 뗑아리를 된장에 찍어서 먹었습니다.
새마을사업에 부역이나 보막이를 할 때 동네 어르신들께서 저를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잘 아시죠?
새마을사업을하는 부역은 농땡이 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새마을사업 때나 보매기할 때 저는 지게로 짊어지고 나르고 일을 잘 했었던 것 같습니다.
머슴들이 나가면 맨날 농땡이만 친다고 저더러 나오라고 했던 것 같았습니다.
학교를 다녀오면 어김없이 깔(꼴-소먹일 풀)을 한망태씩 베서 소여물을 준비해야했습니다.
여름에는 나무도시락에 밥을 싸서 꽤나 먼 산에가서 풀을 베서 말린다음 지게로 날랐습니다.
건초라고 했습니다.
그때 퇴비증산은 국가에서 장려를 했습니다.
생풀은 무거우니까 말려서 지게로 나르는데 길도 좁기도 했지만 꾸불꾸불한 산길로 십리가 짱짱했습니다.
여름방학 때 머슴들을 나무도시락을 싸서 따라다니면서 건초를 하러 다녔습니다.
집으로 가져온 건초는 새벽에 작두로 썰어서 차곡차곡 쌓아놓으면 김이 모락모락나면서 발효가 됩니다.
작두질은 늘 제 몫이었습니다.
아버지서 한웅큼씩 풀을 작두에 넣으시면 저는 힘차게 작두를 밟아서 풀을 썰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3.6짜리 콘테이너박스 두개크기정도로 퇴비더미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을 소마굿간에서 나온 두엄과 섞어가면서 몇차례 쇠스랑과 거름삽으로 뒤집으면 하얀곰팡이가 끼면서 퇴비가 만들어집니다.
이퇴비는 가을에 논에 뿌리고 보리를 심었습니다.
겨울철엔 산에 나무를 하러 다니기도했습니다.
큰 재를 넘어 먼곳에 고목나무들이 있는데 그 고목나무가 있는 곳에 관솔이 있습니다.
관솔을 캘려고 재넘어까지 지게를 지고 다녔습니다.
관솔은 소나무가 썩으면서 송진이 뭉쳐서 불을 부치면 지글지글하면서 불이 잘 붙었습니다.
그때는 건초를 하기위해서 일부러 산에 불을 질렀습니다.
그래야 내년에도 연한 풀을 할 수가 있거든요.
해마다 국유림인 큰재 넘어 깊고 높은 산에 일부러 불을 질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야 봄철에 고사리와 취나물, 수리취를 뜯기도 했으니까요.
어떤이는 힘들고 복잡한 지나간 과거를 뭐그리 생각하면서 사느냐?하는 질책도 있었습니다.
힘들고 지칠때도 있었던 어린시절이지만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추억이 그리 싫지는 않았습니다.
나이들면서 새벽잠이 없어지더군요.
그럴때마다 가끔씩 옛날 생각이 떠오르면 잠시 생각나는대로 끄적거려보는 것이 시간 때우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 시간도 새벽시간입니다.
날새면 친구님들께 제 페붘에 밴드에 카스에 제자들께 단톡방에 지금까지 메세지를 주고받은 많은 사람들한테 올려드릴려고 합니다.
이제 지나간 과거 이야기는 며칠전 보내드린 60년70년 동영상과 이번의 이야기로 마칠 것 같습니다.
그냥 감사할 뿐입니다.
나이들어 가면서 쪼끄만 일에도 감사함을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쩔땐 힘들고 짜증난 날이었는데 손주들의 영상통화에 집안에 생기가 돋는 것 같아 이 또한 얼마나 감사합니까?
이 글을 제 자식들도 봅니다.
영상통화를 자주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내리 사랑이라 모든 어르신들은 손주들 재롱이 큰 보약인 것 같습니다.
다들 그렇지 않으십니까?
어제 하루도 별일 없음이 감사하고,
오늘도 감사한 하루일꺼라 생각합니다.
오늘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이 비를 동반한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올라가면서 이미 비피해를 입은 지역에 또 많은 비예보가 있어서 무척 걱정스럽습니다.
정부에서 재난지역으로 선포를 했지만 갈수록 노동력이 늙어만가는 농촌에 수해복구를 할 엄두도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농사일이 크게 부가가치가 없어서 점차 줄어드는 농촌인구문제를 정부차원에서 심도있게 고민해야하지 않나?싶습니다.
전주는 비소식이 아침부터 비예보가 있었는데 점차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더 큰 비피해가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7월 16일
14
7
1
1. 날씨가 비가온뒤 다음주에는 급변하여 최강의 한파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월동 준비를 서둘러야 할 것 같아 무화과 화분과 상추 쑥갓 심은 곳 일부에 비닐 터널을 설치 했다. 올해는 11월이 유난히 따뜻 해서 잠시 잊고 살았다.
22년 11월 25일
2
2
Farmmorning
신평고추모120개를
지하수물을호스로연결
해서비닐을씌우고고추모
종을줄간격으로뚫고
물을흠뻑준후고추모를
식재하는데힘이들어도
우리가족이먹게되는것
이니허리가아파도꿍꿍
대면서완수하니기분도
시원선선하였다
23년 5월 1일
4
2
《단명(短命)하는 사람과
건강하게 생활하는 사람
의 차이(差異)》
*위 제목(題目)과 관련(關聯)
해서 전통있는 명문대학인
영국의 켐브리지 대학교 (University of Cambrid
ge )에서는
-흡연(吸煙), -음주(飮酒),
-경제문제(經濟問題),
-사회적 지위(社會的地位),
-일하는 스타일(STYLE),
-인간관계(人間關係)등 등
과 함께 조사(調査)한 바에
의하면 의외(意外)의 사실(事實) 즉, 뜻 밖의 내용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과 술을 마시는 것과 그외 여러 조사(調査) 항목들이 인간 수명(壽 命)과 전혀 무관(無關)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보다 훨씬 이색적(異色的)인 조사 결과(結果)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그 이색적(異色的) 조사 결과 내용이 과연
무엇인지 상상(想像)이라도 되시는지요?
즉, 단명(短命)하는 사람과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과의 차이가 어디에서 비롯된
다는 것일까요?
-일하는 스타일 때문일까요?
-사회적( 社會的)지위(地位)에 영향(影響)이 있어서 일까요? 아니면
-경제 상황(經濟 狀況)이 나
빠서 였겠습니까? 그래서
-인간 수명이 짧아졌다는 말 씀일까요?
*하지만,그 어느 것도 결정적 요인(要因)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오랜 조사 끝에 마침내 밝혀낸 것을 보면 건강하고 장수(長壽)하는 사람들의 단 하나의 공통점(共通點)은 의외(意外)의 내용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우정(友情) 즉
''친구(親舊)''에서 그 원인
(原因)이 있었다고 했습니
다.
*친구(親舊)가 없는 사람일수록 스트레스(stress)에 시달리고 마음 고생(苦生)이 심(甚)하고 쉽게 병(病)에 걸리고 노화(老化)가 빨라지고
일찍 죽는 사람들이 많았다
는 놀라운 사실(事實)입니
다.
*인생(人生)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 나누는 친구(親舊)들이 주위(周圍)에 많고 그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時間)이 많을수록,스트레스(stress)가 줄고 훨씬 더 건강(健康)한 삶을 유지(維持)했다는 것입니다.
*과연(果然) 그렇다면 친구(親舊)란 나와 어떤 사이를
친구(親舊)라고 말하고 싶으십니까?
*친구(親舊)란?진정(眞正)한 친구란,환경(環境)이 좋던
환경이 여의(如意)치 않던, 늘 내 주위(周圍)에 함께 있었으면 하는 부담(負擔)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이런 저런 문제(問題)가 생겼을 때 저절로 마음을 열고 의논(議論)하고 싶어지는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좋은 소식(所息)을 들으면 제일(第一) 먼저 그 기분좋은 일을 알리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다른 사람에게는 밝히고 싶지 않은 내용이나 일까지도 그에게만은 내 속내를 얘기하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마음이 아프고 괴롭고 외로울 때 의지(依支)하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이런 저런 일로 인해 지치고 쓰러져 있을 때 곁에서 나를 지켜주고 보호해 주고 힘이 되어 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슬플 때기대어서 맘 놓고 할 얘기 다 하고
마음 놓고 울 수 있는 어깨를 가진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내가 울고 있을 때 그의 얼굴에도 나와 같은 눈물이 보이는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내가 실수(失手)했다 해도 조금도 언짢은 표정(表情) 짓지 않는 마음이 언제나 밝은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필요(必要)에 따라서 언제나 진실(眞實)된 충고(忠告)도 해주고 위로(慰勞)도 해주는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내가 짊어진 무거운 짐을 나누어 함께 짊어지자며 조금이라도 가볍게 내 짐을 들어 주는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갖고 있는 비록 작은 물건일지라도 즐겁게 함께 나누어 쓸 수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남에게 말하지 못 할 비밀(秘密) 하나까지도 허심탄회(虛心坦懷)하게 털어 놓고 속내를 나눌수 있는 사람입니다.
*진정(眞正)한 친구(親舊)란
어떤 관계(關係)이며 어떤 사이라야 하는지 밤이 새도록 이야기해도 못다 할것입니다
*이런 친구(親舊) 한사람이라도 옆에 있다면 참으로 멋지고 훌륭한 인생을 살고 계십니다.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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