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정식전에 퇴비와 비료를 같이 뿌리고 고추고랑을 만들고 4월30일에 고추를 심었는데,
가스피해가 있었습니다.
어제사 고추사이에 비닐을 다 뜯고 고랑에 고추막대기로 구멍을 뚫었습니다.
말라죽은 고추는 몇포기 안되지만 몸살을 하네요.
오늘 물을 듬뿍 주었습니다.
빨리 깨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과유불급이라 하죠?
혹시 가스피해를 입은 고추에 좋은 조언이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23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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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말하지만 들깨모종포트 몇년 만들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새로 배운 것이 있어요. 지금은 모두 밭으로 가서 잘 자라고 있지만 집마당에 포트를 키우는데 유달리 싹이 안 트고 그나마 나온 싹도 비실거리는 포트가 8개가 있는거예요. 똑같이 모아두고 물주고 하는데 왜 그럴까 몰랐어요.
6월 언젠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우리 싹들이 물에 잠기면 어쩌나 걱정되어 나가봤다가 그제야 원인을 알았네요.
그 8개 포트의 자리는 바로!
수돗가 가까운 곳에 깔아둔 비닐매트 때문이었어요. 잡초도 그렇고 물에 자꾸 맨땅이 패이는 것이 보기싫어 마루에 깔았다가 버리는 매트를 마당에 덮었거든요. 그 위에 올려둔 들깨모종이 8개였습니다.
늦게야 깨닫고 너무 놀라 빗속에서 얼른 물빠짐이 좋은 흙위로 자리를 옮겼어요.
얘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고맙게도 키는 작지만 다시 탄탄하게 자라주어 무사히 밭으로 함께 보냈습니다.
포트를 키우는 자리가 우리야 원래 맨땅이라 몰랐는데 물빠짐이 좋아야한다는 조건이었음을 우연히 비교하며 알게되었네요. ㅋ
23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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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배추심을때 비닐을 깔고 심어야 하는가요? 이유는?
21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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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걷고 쪽파가 잘자라고 있어요
이번주는 한뼙정도 클것 같아요
짧을때 뽑아 판매할려고 해요
유기농 이라 가격은 좀 있을것 같아요
밭에 냉이 지칭개 망초대 많아 캐와서 냉이는 일부 된장에 박아놓고 지칭개.망초대.냉이 데쳐서 무쳐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올해는 무엇을 심을지 고민중에 있습니다
23년 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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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겨울도 이제 손에 잡힐 듯 성큼 다가왔어요. 탱글탱글한 양파를 기르시는 분들께서는 겨울철 양파밭 관리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죠. 오늘은 이 먹음직스러운 양파를 잘 키워내는 겨울철 양파밭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이 되면 양파밭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양파밭관리법에는 여러 가지 주의사항이 있답니다. 양파밭의 건강한 월동을 위해 한번 살펴볼까요?
겨울철에 양파밭을 돌보는 첫 번째 팁은 제대로 된 양파추비주는방법을 아는 거예요. 네, 양파에겐 겨울이라고 쉴 틈 없이 대시를 해야 한답니다. 제대로 된 영양 솔루션을 제공해줘야 양파가 따뜻한 사랑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거든요.
또 하나 중요한 겨울철양파밭주의사항은 바로 배수관리입니다. 겨울철에는 갑자기 오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흑색썩음균핵병 같은 병해충이 늘어날 수 있어요. 이 병들은 양파에겐 엄청난 스트레스, 진짜 예민보스로 만들 수 있죠. 그래서 관리가 필수에요!
이번엔 양파재배관리법 중에서도 특별한 부분을 살펴볼게요, 바로 양파의 뿌리입니다. 씨앗을 파종한 뒤 자칫 소홀히 하면 뿌리가 제대로 내리지 않아 겨울이 되어서 곤란을 겪을 수 있거든요. 그러니 양파밭의 흙이 너무 딱딱하거나 물 빠짐이 안 좋다면 잘 체크해주셔야 해요.
여기서 한 가지 알려드리고 싶은 양파재배이야기가 있어요. 양파를 심을 때는 잘 알고 계신 바와 같이 포기 간격을 적절히 유지하는 건 기본 중의 기본이죠. 이것도 겨울철 양파밭 관리방법에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요소랍니다. 너무 붐비게 심으면 병해충에 취약해지니, 적당히 공간을 주는 센스도 필요해요.
겨울철 양파밭 관리 방법으로는 배수가 잘 되는 땅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 웅덩이가 생기면 양파 뿌리가 썩을 수 있거든요. 양파는 건강한 뿌리가 생명이니 말이죠. 게다가 추위에 강한 양파종자를 선택하면 겨울철 양파밭 관리가 한결 수월해진답니다.
양파재배관리법 마지막으로 잊지 말아야 할 건 바로 일정한 이불을 덮어주는 것이에요. 그렇다고 무조건 양파를 덮는다고 좋은 건 아니에요. 적당한 비닐로 온도를 조절하면서도 공기가 통할 수 있게 해주어야 해요.
겨울철 양파밭 관리법은 참 많지만 모두 잘 지켜주셔야 건강한 양파들이 잘 겨울을 나고 새해에 튼실히 자라날 수 있겠죠. 이제 겨울바람에도 끄떡없는 양파밭 관리법으로 풍성한 수확을 기대해 보세요!
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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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마늘은 심고 비닐을 바로 씌우는게 좋은가요?
아니면 어느정도 자라고난뒤 비닐을 씌워야 하나요?
검은비닐이 좋은가요?
흰비닐이 좋은가요?
21년 10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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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가 없는날.
푸른 창고에 도착하니
새소리
벚꽃나무 새로 흐르고
쪽파, 마늘, 양파,시금치,유채도
키재기에 바쁜 몸짓으로 다가온다.
띄엄띄엄
들려주는 주인장의 발소리에도
반가움으로 환하게
웃음짓는 모양새로 비춰진다.
낭군님은
감자 심을 곳을 서둘러 준비하고
그새에

참나물 방풍나물 어수리 아스파라거스가
숨쉬는 곳에
제집처럼 더부살이하는
잡초들을 말끔히 정리하니
싱글벙글 웃음꽃과
간질간질거리는
가려운 곳을 긁어주듯하니
초록의 치마를 두른 잎들이
한들한들 춤을 추듯하다.
감자도 다섯이랑 심고나니
허리가 뭉근히 아프지만
이것마저도
행복으로 번질 수 있음이 좋다.
지난번에 심은
될성싶은 하수오도
검은 비닐이불 밑에서
얼굴을 내밀고
분주하게 움직이는지
연한 잎들이
세상 구경을 나오고 있다.
자연의 숭고한 신비아래
또다시
삶은 허투루 써진 말아야함을 배운다.
어느것 하나
다 소중하고 고마움을
마음에 각인시켜 본다.
오늘의 기억들이
훗날 추억이란 더께를 씌우면
괜시리 뜨거워질테다.
밭일을 끝내고
쪽파도 뽑고
유채도 뽑고
너풀너풀 넓은 잎들을 뽐내는
냉이도 캐어서
친구도 주고
이웃에도 주면
내맘도 좋고
받는이도 좋으니
오늘 하루도
참 잘 살았음으로 다행이다.
23년 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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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5월 3주차 매매공 복습]
매일매일 농사공부 4탄 140편 (복습)
5월 19일, 농사공부 시간이 찾아왔어요.
오늘은 한 주동안 올라왔던 매일농사공부를 복습하는 시간입니다.
[✍️134편- 퇴비, 비료 만드는 법]
🔻잡초퇴비 만드는 법
• 반쯤 말린 잡초와 말린 고운 흙, 인분뇨를 섞어 썩힌힙니다.
• 퇴비를 만들 때 우선 지면 위에 7~10cm 두께의 못 바닥의 진흙 또는 세토(細土)를 깔고 반쯤 말리 잡초를 깐 다음 소량의 인분뇨를 끼얹습니다.
• 다시 그 위에 7~10cm 두께의 말린 세토를 덮습니다.
• 이처럼 차례로 층을 1.5m 정도로 쌓은 다음 못 바닥의 진흙으로 밀봉합니다.
• 30~35일 지나 한 차례 뒤집어주고 다시 밀봉하고 15~20일 후에 사용합니다.
🔻화학비료 퇴비 만드는 법
• 화학비료, 분뇨비료, 말린 고운 흙을 비율대로 섞어 퇴비를 만듭니다.
• 구체적인 방법은 과인산칼슘 25kg, 황산암모늄 25kg, 황산아연 1.25kg, 염화칼륨 7.5kg, 돼지분뇨 250kg, 말린 고운 흙 1000kg을 고르게 섞어 단단히 쌓은 다음 비닐로 밀봉한다.
• 25~30일 후 사용합니다.
[✍️135편- 5월에 유행하는 해충 살펴보기]
🔻고자리파리
• 고자리파리는 마늘, 양파 등 보통 4월 중하순부터 5월까지 많이 발생합니다. 애벌레(유충)이 뿌리를 갉아먹어 아래 잎부터 노랗게 말라 죽으며 심하면 포기 전체가 말라 죽게 됩니다.
• 정식 전에는 토양살충제를 뿌린 후 흙과 잘 섞이도록 밭을 갈아주고, 비닐을 피복하여 재배하는 경우에는 적용 약제를 토양에 직접 관주하여 방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뿌리응애
• 파종 전 종구를 종구소독제로 침지소독하고 토양은 입제 농약을 살포한 다음에 종구를 파종하면 밀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생육기에 피해가 심할 경우 희석제를 직접 토양에 관주처리하거나 입제농약을 전 포장에 뿌린 후 토양 표면을 긁어주거나 물을 줘 약액이 뿌리까지 침투하게 하면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총채벌레류
• 텃밭과 같이 소규모의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과실이나 생산물의 흠집을 감내할 수 있으면 가능한 약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고삼 추출물이 함유된 유기농업자재나 전용약제를 이용하여 방제해줍니다.
🔻가루이류, 진딧물
• 크기가 작아 육안으로 관찰하기 힘들고 일단 발생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시설 내에서는 외부 유입통로에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시설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접착트랩을 매달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예방적 조치로 해충에 따라 천적을 투입하여 방제하고 국부적으로 해충이 집중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작물별 적용농약으로 방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박이응애
• 적게 발생한 경우 발생지점의 잎 뒷면에 무을 자주 뿌려주면 발생이 억제되지만, 밀도가 증가하면 유기농자재나 농약을 사용하여 방제해야합니다.
• 유기농 방제의 경우 난황유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약제 방제는 전용약제를 사용하여 잎 뒷면에 약제가 잘 살포될 수 있도록 합니다.
[✍️136편- 작물에 유익한 익충 알아보기]
🔻우렁이
• 토종이 아니라 열대산 왕우렁이로 주로 중국 남부지방의 것을 들여온 것입니다.
• 무논에서의 제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되는 익충입니다.
🔻육식성 무당벌레
• 깍지 벌레와 같은 해충을 섭취하기에 육식성 무당벌레는 농사에 방해가 되는 다른 곤충들의 접근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단, 식물성 무당벌레는 작물을 섭취하기 때문에 해롭습니다.
🔻지렁이
• 땅속의 길을 만들어 땅을 부드럽게 해주고, 지렁이의 분변토(응가)엔 영양분이 있어 땅을 더욱 기름지고 영양가 있게 만듭니다.
• 농작물이 성장할 수 있는 영양분을 제공해주고 있어 농사에 이롭습니다.
🔻배추벌레고치벌
• 농사를 망치는 배추벌레 몸 속에 알을 낳아서 알이 깨어나면 배추벌레를 먹으면서 자랍니다.
🔻늑대거미
• 벼에 붙어서 즙을 빨아먹는 멸구라는 벌레를 땅바닥과 물위를 기어 다니며 섭취합니다
• 하지만 농약에도 강하게 살아남는 멸구 때문에 농약에 약한 늑대거미의 개체수가 줄어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 137편- 석회고토비료 활용법]
🔻석회고토비료의 사용법
• 석회고토비료를 사용할 때에는 토양의 pH를 조사하여 알카리분의 양을 적정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1. 파종이나 이식 전에 골고루 석회고토비료를 토양에 뿌리고, 흙과 잘 섞이도록 합니다.
2. 석회고토비료는 작물의 뿌리와 직접 닿지 않도록 사용해야 합니다.
3. 석회고토비료는 알카리성이 강하므로 암모니아 염류나 수용성인산을 함유한 비료와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4. 정식이나 파종 15일 전에 석회고토비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5. 사용량이 300kg/10a 이상일 경우에는 2~3년에 걸쳐 나누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138편- 산성토양 - 알칼리토양 해결법]
🔻산성토양 개량
• 석회(CaCO3)성분의 비룔를 시비해 중성으로 바꿉니다.
• 석회가 토양속에서 분해되어 ca은 식물에 남은 탄산(co)은 중성토양을 만듭니다.
🔻 알칼리토양 개선
• 비료시비를 줄이고 무기질비료보다는 유기질비료를 사용합니다.
• 유기질비료가 미생물에 의해 토양의 구조를 변화시키는 효과가 있으나 많이 시비하면 좋지 않습니다.
[✍️ 139편- 톱밥퇴비의 이점 알아보기
🔻톱밥퇴비의 효과 (볏짚퇴비와 비교)
• 토양에서 생성되는 토양 유기물은 3배 이상
• 비료분을 흡수하여 저장하는 염기 치환용량(보비력)은 7배
• 기계적, 물리적 효과의 지속성은 4배 이상
🔻톱밥퇴비의 효과
• 매년 유기물을 보충하지 않고 미생물이나 영양제만 계속 사용하면 오히려 미생물이 활성화되면서 토양의 유기물이 빠르게 분해되어 사라집니다.
• 그 결과 토양이 점점 나빠지고 생육 장애가 일어나 농사에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 분해가 어려운 리그닌 함량이 많은 톱밥으로 퇴비를 잘 만들어서 사용하면 오랫동안 토양에서 유기물로 남아 땅심을 빠르게 높이고 토양 개량 효과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 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그럼 내일 또 공부자료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월 19일
24
391
8
Farmmorning
바람이
어지간히도 불었답니다.
작년
가을걷이 후
미리 골을 만들고
부직포를 씌워둔 곳에
백하수오를 심었답니다.
폭하고
비닐 뚫어지는 소리가
장단처럼 들려서인지
재미지게 할 수 있었답니다.
다 심고나선
슬슬
텃밭에
누더기처럼 누운
풀과 나뭇잎들을 말끔하게
정리를 했답니다.
갈꾸리로 쓸어 모으다보니
누더기같이 옷을 입은
땅속에선
파릇한 쑥이 바지런을 떨어서인지
제법 크게 자랐더군요.
아무도 일러주지 않아도
제 역활을 하고 있음에
자연의 경이로움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디다.
이맛에
역시
사람 손이 무섭다는걸
또다시금 느꼈답니다.
마치 안방처럼요.ㅎㅎㅎ
육백평을 다 정리하고나니
시간은 어느샌가
기울기 시작해서 마무리를 지었답니다.
다가올 시간들이
벌써부터 설레임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행복은 홀씨처럼 날립니다.
팜모닝님들!
좋은 꿈 꾸세요.
23년 2월 25일
3
6
Farmmorning
마늘 수확한 밭에 비닐 걷어내고 풀 안나게 로타리 쳐두었다가 장마가 시작되면 들깨 모종 이식하려고 합니다.
23년 6월 20일
장마를 데뷔하여 고랑 정리를 하고 혹시 흙이 무너진곳은 비닐을 덮어 두었습니다.
23년 6월 23일
지금 마늘 심기위해서 비닐씨우는 작업하고 있어요.
23년 9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