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이 마을 대청소♡
2023년 9월 23일 18시 16분
들려오는 정재영 이장님 목소리
"삼태 마을에서 알려 드립니다
내일 아침 7시 추석 맞이 마을
대청소가 있다는 내용"
그렇게 24일 아침을 맞이했고
시간에 맞춰 예초기.농약 살포기.
빗자루.갈퀴.낫 등 준비하여
한 사람 한 사람 모여들기 시작
5~6~70대 남자들 마을 길
길가상  잡초 제거 작업에 나서고
연세 드신 엄니 들 께서는 호미로
마을 공동체 농장 방풍나물밭,
잡초 작업에 참여....
김현지 부녀회 회장님과
박진숙 죽곡 농민 열린 도서관 관장님
두 젊은 여인께서 는 마을 입구
꽃밭 잡초 제거 작업 후 길 가 남천 나무
잡초 작업에 참여하는 등등
80대 어르신들 과 일부 남녀 분들
마을 공동체 벼 논 지난 9월 6일에
이어서 2차 피 (잡초)뽑는 일 하며
어묵탕 에 막걸리 새참 먹는 재미도
있었고...
마을 회관 쉼터에서 마을 분들
함께 하는 공동체 밥상 맛난 음식
점심 끝난 뒤 잠시 휴식에 이어
꽃밭 조성을 위한 터 다듬기 하려고
오전에 잘라냈던 대나무 들
굴착기로 정리하며 추석 맞이
마을 대청소 작업 후
엄니 들은 회관 쉼터에서 과일 등
간식거리 드시며 휴식 취하시고
남자들은 유산각 느티나무 아래
자리 잡고 삼겹살에 능이 버섯
구이에 술잔 주고받으며
기은도 아우께서 잘 구워낸 삼겹살
모두가 맛있다 말하자
류근희 아우 하는 말
"잘 구워서 맛있는 것 아니고
고기가 좋아서 그렇다며"농담
그렇게 화기애애 분위기 속에
대청소 일정 마무리...
그 후,
이날을 밝게 비춰 주던 태양도
서산으로 숨어들고 땅거미
내려앉는 시간 먼 곳에서 들려오던
농약 살포기 소리 계속 이어져
이미 벼가 고개 숙이고 익어 가는 때
누가 농약을 할까 싶었는데 그 소리
점차 가까워져 집 밖 나가보니
정재영 이장께서  홀로서 농로 길
청소하고 있는 것 이장님 모르게
먼 뒤편 에서 한 컷 촬영했네요.
우리 삼태 마을 정재영 이장님
언제나 솔선수범 하며 앞장서서
열성을 다하고 있네요.
9월 24일
9
10
Farmmorning
첫 참깨 농사 슈퍼태강[2,800주]
슈퍼태강 외대 참깨예요.
이렇게 많이는 첨 지어봅니다.
참깨 첫 농치고는 꽤잘했다고 스스로 칭찬했어요.
외대 참깨라서인지 7월15일 보다 50~60cm는 더 자란 거 같죠?.
요즘 키가 훌쩍 커서 순따기가 좀 어렵네요. 애벌레가 목대와 줄기를 가격해서 아타브론 살충방제했구요. 태풍온다해서 어제 새벽 급하게 도복방지 줄 한단 추가로 띄웠습니다^^
23년 8월 9일
2
Farmmorning
🐮칡의 효능
1. 고혈압, 협심증
가을 겨울에 칡뿌리를 캐서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서 하루 10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절반이 되게 달여서 그 물을 조금씩 수시로 마신다.

2. 황달
칡뿌리를 잘게 썰어 말린 것 80~120그램을 물로 달여서 하루 3~4번에 나누어 마신다.

3. 관상동맥경화증, 노인성 당뇨병
관상동맥경화증, 노인성 당뇨병, 고혈압, 비허로 오는 만성 설사증, 몸에 열이 나면서 목마르고 번갈이 나는 데에는 칡앙금 30g, 멥쌀 80g으로 죽을 쑤어 하루 2번 먹는다.

3. 당뇨병
칡뿌리 120그램에 물 반 되(900밀리리터)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4. 급성 위염
칡가루를 큰 수저로 두 숟갈을 물에 조금씩 녹인 뒤, 끓는 물을 더 부어 잘 섞어서 칡탕을 만들어 아침 저녁으로 한공기씩 마신다.

5. 구토, 구역질
칡뿌리를 즙을 내어 한번에 한잔씩 마시거나 칡뿌리 20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3분의 1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칡은 소양체질인 사람,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자 보약으로 알려져 있지만, 성질이 차가 우므로 몸이 찬 사람, 곧 소음이나 태음 체질인 사람이 오래 복용하면 좋지 않다.

6. 불면증
칡을 날것으로 즙을 내어 한잔씩 잠자기 전에 마신다.

7. 알코올 중독
칡뿌리를 날것으로 생즙을 내서 한번에 한잔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15일쯤 복용하면 술독이 깨끗하게 풀린다.

8. 가슴이 답답하며 갈증이 나고 목 뒤와 잔등이 뻣뻣해질 때
열이 나면서 땀은 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하며 갈증이 나고 목 뒤와 잔등이 뻣뻣해질 때 풍열감모, 소갈병, 초기 홍역, 설사, 이질 등에는 하루 4∼12g을 달여 먹거나 생즙 내어 먹는다.

9. 오싹오싹 춥다가 열이나고 헛소리를 할때
오싹오싹 춥다가 열이 몹시 나는 데, 얼굴과 뒷덜미가 벌개 지면서 헛소리를 하고 열이 몹시 나다가 오그라들고 양손이 싸늘해지며 양다리를 굽히지 못하는 때는 칡뿌리 16g, 속썩은풀, 대황 각 8g, 승마, 도라지, 백지를 각 4g을 꾸준히 끓여 먹는다.

10. 갱년기 장애에 어지럽고 두통이 올 때
칡뿌리(갈근), 차조기잎(자소엽) 각 10g을 달여 하루 2번 식후에 먹는다.

11. 부종
칡뿌리 200그램에 물 1되를 붇고 물이 3분의 1이 되도록 달여서 하루 3번 밥먹은 뒤에 마신다. 3~5일 계속하면 효과가 있다.

12. 요붕증
칡뿌리, 인삼 두 가지를 2 대 1의 비율로 섞어서 부드럽게 가루내어 한번에 12g씩 하루 2~3번 물에 달여 끼니 뒤에 먹는데, 몸의 여윔을 막고 콩팥의 기능을 높여주며 갈증을 멈추는 작용이 있다.
23년 4월 25일
2
[ 매일매일 농사공부 / 33회차 / 복습 (1) ]
팜이웃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과 내일은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모레에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점검하는 시험이 있을 예정입니다. 아래 일정 확인 하시고 시험에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 일정
7월 17일 (월) : 복습 (1)
7월 18일 (화) : 복습 (2)
7월 19일 (수) : 시험
7월 20일 (목) : 시험 결과 발표
✏️ 시험범위
시험문제는 <복습 (1)>, <복습 (2)>에서 출제됩니다.
🔻 복습 (1)
[ 매일매일 농사공부 / 1회차 / 병충해 구별 ]
• 해충은 주로 건조한 봄, 가을에 많이 발생합니다.
• 병해는 습한 여름에 많이 발생합니다.
[ 매일매일 농사공부 / 2회차 / 비료 3요소 기본지식 ]
• 비료 3요소는 질소(N), 인(P), 칼륨(K)입니다.
• 단순화해서 설명하면 질소(N)은 잎을 크게 하고, 인(P)는 꽃과 열매를 잘 맺게 하며, 칼륨(K)은 뿌리 성장에 필수적입니다.
[ 매일매일 농사공부 / 3회차 / 농약 기본지식 (1) ]
• 살균제는 분홍색, 살충제는 초록색, 제초제는 종류에 따라 노랑색 혹은 빨강색입니다.
• 농약을 등록되어 있지 않은 작물에 사용하면 그 농산물을 전량 폐기 대상이 됩니다. 반드시 농약별로 등록된 작물에만 사용해야 합니다.
• 한 번 개봉한 농약을 두었다가 다시 사용하면 안됩니다. 약효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 해충은 주로 잎의 뒷면에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을 위에서 아래로 1회만 살포하면 해충에게 약이 닿지 않습니다. 농약은 위에서 아래로 살포한 다음, 아래에서 위로 살펴해야 방제력이 높아집니다.
[ 매일매일 농사공부 / 4회차 / 농약 기본지식 (2) ]
• 작용기작이란, 쉽게 말해 어떤 농약이 ‘독성을 유발시키는 방식’을 말합니다.
• 동일한 작용기작을 가진 농약을 연달아 사용하면 저항성이 발생하기 때문에 동일한 작용기작을 가진 농약은 연달아 사용하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 농약 혼용가부는 농약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매일매일 농사공부 / 5회차 / 엽면시비 기본지식 ]
• 엽면시비란, 부족한 영양분을 뿌리가 아니라 엽면(잎의 면)을 통해 흡수할 수 있도록 엽면에 직접 뿌리는 것을 말합니다.
• 엽면시비는 빠른 효과를 봐야 할 때, 뿌리 생육이 안 좋을 때, 토양이 건조해서 양분 흡수가 안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 기온이 30도 이상일 때는 물만 줘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온일 때는 엽면시비를 하지 않습니다.
• 제초제를 사용했던 통, 호스, 노즐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물로 헹궈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초제용 통, 호스, 노즐을 별도로 구비해놓습니다.
[ 매일매일 농사공부 / 6회차 / NPK 비료의 속도 이해하기 ]
• 질소는 이동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 그 다음으로 빠른 것은 칼륨입니다.
• 인산은 질소와 칼륨보다 훨씬 느립니다.
[ 매일매일 농사공부 / 7회차 / 병의 기본적인 이해 ]
• 대표적인 병원체 세 가지는 곰팡이(진균), 박테리아(세균), 바이러스입니다.
• 곰팡이병을 예방하려면 통풍이 잘 되어야 합니다.
• 박테리아병은 상처를 통해 침입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퍼집니다.
• 바이러스는 치료가 어려워 예방이 최선입니다.
[ 매일매일 농사공부 / 8회차 / 붕소, 붕사, 붕산 바로알기 ]
• 붕소 : 원소 이름
• 붕사 : 알갱이 형태, 토양 살포용
• 붕산 : 가루 형태, 엽면시비용 (물에 희석해서 사용)
[ 매일매일 농사공부 / 9회차 / 총채벌레 기본지식과 방제 ]
총채벌레는 매우 작고 색이 노랑색, 갈색이기 때문에 잎에 기어다니는 모습을 육안으로 관찰하기 쉽지 않습니다. 흰색 꽃, 노란색 꽃을 기어다니는 모습을 보고 방제를 시작하면 너무 늦습니다. 꽃을 돌아다니기 전부터 총채벌레가 있는지 검사해야 하는데, 이때 하얀색 A4용지를 사용하면 됩니다. 잎 아래에 A4용지를 놓고, 잎을 톡 치면 총채벌레들이 놀라서 뛰어내려 A4용지 위에 기어다니는 모습이 보이게 됩니다. 2-3일 간격으로 검사를 하여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매일매일 농사공부 / 12회차 / 장마철 대비 기본지식 ]
탄저병, 역병은 흙이 튀어서 병균이 옮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비가 온 뒤에 맑은 물로 작물을 깨끗히 씻겨주면 병이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도 합니다. 물로 깨끗히 씻은 뒤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있는 농약을 살포하면 더 꼼꼼한 방제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고추의 경우 아래쪽에 있는 잎들을 모두 제거하면 아래쪽 잎으로 병균이 감염될 확률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 매일매일 농사공부 / 13회차 / 제초제 기본지식 ]
제초제는 가장 크게 토양처리 제초제와 경엽처리 제초제로 나뉩니다. 경엽처리 제초제는 비선택형 제초제와 선택형 제초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선택형 제초제는 접촉형과 흡수 이행형으로 나뉘어집니다.
[ 매일매일 농사공부 / 14회차 / 살균제 기본지식 ]
• 병 발생 전에는 보호살균제(보호용 살균제)를, 병 발생 후에는 직접살균제(치료용 살균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 매일매일 농사공부 / 15회차 / 웃거름 기본지식 ]
👉 밑거름
• 씨를 뿌리기 전에 주는 비료입니다.
• 밑거름의 목적은 토양의 체질을 바꾸는 것입니다.
• 주로 퇴비, 복합비료, 유박을 밑거름으로 줍니다.
👉 웃거름
• 작물이 자라고 있을 때 주는 비료입니다.
• 웃거름의 목적은 작물이 성장하는 중에 부족한 양분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 효과가 천천히 나오는 유기질 비료보다 효과가 빨리 나타나는 무기질 비료, 액체 비료를 많이 사용합니다.
[ 매일매일 농사공부 / 16회차 / 커피찌꺼기에 대한 오해와 진실 ]
✅ 커피찌꺼기를 부숙해서 퇴비로 만들면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 커피찌꺼기는 작물의 성장을 직접 돕는 웃거름이 될 수 없습니다.
[ 매일매일 농사공부 / 18회차 / 연탄재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연탄재에는 인체에 유해한 비소 성분이 들어있어, 연탄재를 토양에 뿌리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 매일매일 농사공부 / 19회차 / 작물종류와 비료 ]
• 🥬 잎채소 ⇒ 질소(N)가 중요합니다.
• 🌶 과채, 꽃 ⇒ 인산(P)이 중요합니다.
• 🥔 뿌리채소 ⇒ 칼륨(K)이 중요합니다.
🎓 공부자료를 확인하신 분은 "공부완료" 댓글을 남겨주세요.
내일은 <복습 (2)>로 찾아뵙겠습니다.
23년 7월 17일
52
983
1
Farmmorning
#세종약초원 일상
3일간 지속된 장마비...
전국적으로 물 난리가 났습니다.
충청. 호남. 경북 지역이 특히 농경지 피해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이곳 세종시도 초 비상 상태구여
저희동네에서 야산축대가 무너져
어르신께서 돌아가셔 운명을 달리하셔 뉴스에 나오고 세종약초원 에서 5분거리 인 궁평2지하도 참사가 있어 가슴이 철렁 네려 앉았습니다 자주 다니던 길목 인데...
세종약초원은 지금까지는 피해가 미미하지만 앞으로가 큰 문제 입니다 밭뚝들이 무너지기 일보직전 이거든요...
협회 사무실 뒤편 축대도 토사가 넘 많이 흘러네려 무너지기 초 다툼 이구요...
이곳지역 실시간 사진 올려 드립니다
옆동네 평야농지 가 완전 침수
연꽃공원 있는 조치원 조천...
완전 침수... 흔적이 없습니다
옆동네 하우스단지... 휴~
옆농네 농경지...
단골가게있던 남도식당 침수...
협회사무실 뒤편 토사가 흘러 위기일발...
사무실까지 넘쳐 들어와 왼종일 토사 퍼네느라 진땀 흘리고...
계속 이어지는 토사... 감당 안되어
포기하고 대기중 입니다
워낙 피해를 많이보고들 있어서 이걸 피해봤다라고 할수도 없네요.
오늘도 300mm 폭우가 9시부터 잡혀 있어 큰 걱정 입니다.
울 횐님들도 큰 피해 없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빗길 안전 운전 하시고 즐거운 휴일되세요
23년 7월 15일
2
11
Farmmorning
※※※※※※※※※※※※※※※※※※※※※※※※※※
°°°°°°°°°°°°°°°°°°°°°°°°°°°°°°°°
멋있는 사람은 하는 말도 곱다.
°°°°°°°°°°°°°°°°°°°°°°°°°°°°°°°°
"할 수 있습니다."
~~라고 하는 긍정적인 사람
"제가 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능동적인 사람
"무엇이든지 도와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는 적극적인 사람
"기꺼이 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는 헌신적인 사람
"잘못된 것은 바로 고치겠습니다." .
~~라고 하는 겸허한 사람
"참 좋은 말씀입니다."
~~라고 하는 수용적인 사람
"이렇게 하면 어떻겠습니까?"
~~라고 하는 협조적인 사람
"대단히 감사합니다."
~~라고 하는 감사할 줄 아는 사람
"도울 일 없습니까?"
~~라고하는 물을 수 있는 여유 있는 사람
"이 순간 할 일이 무엇일까?"
~~라며 일을 찾아 할 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 참 멋있습니다
누구나 이런 사람이 될 수 있으니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나이들면 人生은 비슷해 진다.」
40대는 미모(美貌)의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50대는 지성(知性)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
60대는 물질(物質)의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70대는 정신(精神)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며,
80대는 목숨의 평준화가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가 조금씩 변해간다는 것입니다.
30대 까지는
世上의 모든 것이 불공평하고 사람마다 높은 山과 계곡(溪谷)처럼 차이가 나지만, 나이가 들면서 山은 낮아지고, 계곡은 높아져 이런 일 저런 일 모두가 비슷해 진다는 것입니다.
많이 가진 자의 즐거움이,
적게 가진 자의 기쁨에 못 미치고
많이 아는 자의 만족(滿足)이
못 배운 사람의 감사(感謝)에 못 미치기도 하여,
이렇게 저렇게 빼고, 더하다 보면
마지막 계산은
비슷 비슷하게 되는 것이지요.
모두가 닮아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만하거나 자랑하지 말아야 할 이유(理由)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친절(親切)하고, 겸손(謙遜)하고 서로 사랑해야 할 이유(理由)도
여기에 있습 니다.
<좋은글>
※※※※※※※※※※※※※※※※※※※※※※※※※※
23년 7월 30일
8
5
Farmmorning
목요일 이네요! 뭔가 하루가 없어진 느낌 이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22년 11월 2일
우리들 이야기 =28
숙종시대 가난한집 웃음소리
숙종은 땅거미가 내리면 허름한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호위무사도 없이
몰래 궁궐을 빠져나가 여기저기 쏘다니며
백성들이 살아가는 걸 두눈으로 직접 보고
두귀로 직접 들었다. 
주막에 들러 대포 한잔 마시고 짠지 한점으로
입을 다시며 임금 욕하는 소리도 귀담아들었다. 
세상 민심이 흉흉했다. 
설상가상 역병이 돌아 민심은 더더욱 어두웠다. 
작년 농사가 가뭄과 홍수로 예년에 없던 흉년이라
백성들의 보릿고개 넘어가는 신음소리가 애간장을 끓게 했다. 
이 골목 저 거리 발길 닿는 곳마다 한숨소리뿐이라
숙종의 마음이 천근만근인데 어디서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저 소리 들어본 지 얼마만인가? 저 웃음소리!”
숙종은 깜깜한 부암동 골목길을 비틀거리며 넘어지며
웃음소리 따라서 허겁지겁 올랐다. 
서너칸 초가집들이 띄엄띄엄 있는 골목 끝자락에
웃음이 흘러나오는 집안을 들여다봤더니
아무리 훑어봐도 웃음이 나올 이유가 없었다. 
관솔불을 밝혀놓은 헛간에서 이집 주인인 듯한 남자는 짚신을 삼고,
아이들은 짚을 다듬고, 아이들 할아버지는 가위로 짚신을 다듬었다.
할머니는 관솔불 아래서 바느질을 하고 안주인은 쟁반에 쑥떡을 담아왔다. 
허허허 호호호 킬킬킬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숙종은 그 집 마당으로 들어가 ‘똑똑똑’ 헛간 문고리를 두드렸다.
“이 야심한 밤에 누가 찾아왔나?” 
헛간 문이 열렸다.
“지나가던 과객이요, 목이 말라 염치 불구하고 들어왔습니다” 
영감님이 숙종을 보더니 
“누추하지만 이리 앉으시오” 하며
자신이 앉았던 자리를 내어줬다.
숙종의 무릎이 흙투성인 걸 보고 말했다.
“올라오는 골목길에 올봄 얼었던 흙이 녹아 계단이 허물어졌는데, 
일손이 모자라 손쓸 틈이 없어 저 모양입니다. 
넘어진 모양인데 다치신 데는 없으신지요?” 
숙종이 웃으며 “괜찮습니다” 하자
며느리가 물 한사발과 쑥떡 세개를 쟁반에 얹어왔다. 
부암동 골목을 돌면서 배가 꺼진 숙종은 쑥떡을 정신없이 먹었다. 
보릿가루 쑥떡이었다. 마지막 쑥떡을 먹다가 반쪽을 조끼 호주머니에 넣었다.
“온 나라가 한숨 소리뿐인데 귀댁은 무슨 경사가 있어
집안에 웃음소리가 끊어지지 않소이까?” 
짚신을 삼던 이집 가장이 소피를 보고 오다가 입을 열었다.
“큰 경사는 없지만 큰 걱정거리도 없소이다” 
숙종이 물었다.
“짚신 팔아 호구지책으로 삼으니 궁핍이 쌓인 게
소인 눈에도 보이는데 걱정이 없다니요?”
“지난 세번 장날마다 비가 와서 짚신을 못 팔아 저렇게 쌓여 있습니다만
비가 그치면 또 팔러 나갈 겁니다” 
그는 물 한사발을 마시고 또 다시 짚신을 삼으며 말했다. 
“짚신 못 파는 게 문제겠어요. 어디, 비가 와야지요. 
농사꾼들이 학수고대하는 단비잖아요”
“마음 씀씀이가 부자이십니다. 허허” 
숙종도 덩달아 웃음이 났다. 
“나는 진짜 부자예요. 
빚 갚으며 저축하며 살아가니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짚을 다듬던 아이들이 까닥까닥 조는 걸 보고 숙종이 일어섰다.
밤이슬을 맞으며 궁궐로 돌아온 숙종이 주방 상궁을 불렀다. 
잠자던 주방 상궁이 놀라서 어전에 꿇어앉자
조끼 주머니에서 꼬들꼬들 말라붙은 보릿가루 쑥떡을 꺼내 말했다.
“당장 이 떡을 만들어 올리렷다.” 
주방 상궁이 
“전하 이 보릿가루 쑥떡은 드시지 못합니다” 하자
임금이 노해 말했다. 
“먹고 안 먹고는 짐이 정할 일이로다.” 
주방 상궁은 부랴부랴 보리쌀을 구해와 절구에 빻고
주방 궁녀들은 자다가 일어나 초롱불을 들고 궁궐을 돌며 쑥을 뜯어
보릿가루와 섞어 찐 후 절구질을 했다. 
그 사이 숙종은 안주를 곁들여 약주를 했다. 
주방 상궁이 보리쑥떡을 해왔을 때는 닭이 울었다. 
보리쑥떡을 한입 먹어보고는 상을 물렸다. 
숙종은 잠이 오지 않았다. “빚 갚으며 저축하며…” 
그 소리가 귓전을 맴돌았다.
이튿날 아침, 한 떼거리 일꾼들이 소달구지에 돌을 싣고 와
부암동 짚신장수 집으로 오르는 골목길에 돌계단을 놓았다.
밤이 되자 어젯밤에 왔던 그 허름한 나그네가 다시 나타났다. 
짚신장수가 일손을 놓고 벌떡 일어나 숙종의 두손을 잡으며 말했다.
“어젯밤 귀인께서 다녀가신 후 오늘 아침 골목길이 저렇게 변했습니다요.” 
숙종이 허허 웃으며 
“나는 모르는 일입니다요.” 
시침을 뚝 뗐다. 
“어젯밤에 궁금해서 잠을 못 잤습니다요” 
짚신장수가 
“뭐가 그리 궁금했습니까요?” 묻자
숙종이 답했다. 
“빚 갚으며 저축하고 산다니 그게 무슨 뜻인지 몰라 밤새도록 생각했지요.” 
컬컬컬∼ 짚신장수가 목을 젖히며 웃더니 말했다.
“제 부모님이 저를 낳으시고 키워주셨으니 제가 빚을 졌잖아요. 
정성껏 봉양하니 빚을 갚는 것이고, 
제가 또 자식을 낳아 잘 키우고 있으니 저축을 하는 거잖아요.” 
숙종이 크게 웃었다. 
“여봐라∼ 상을 올려라” 
숙종이 소리치자 평상복으로 갈아입은 주방 상궁이
지게에 바리바리 지고 온 평복 차림 군졸들의 지게에서 고리짝을 내려놓았다. 
갈비찜에, 약밥에, 수정과 한독, 그리고 돈 천냥. 
짚신장수 일가족은 끝까지 임금인 줄 몰랐다.
3월 12일
64
48
6
크라목션
23년 7월 7일
오도이촌
장맛비 사이로 흐르는 시간
이주전 비 소식에 200주정도 백도제를 하고 비와 함께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얼마만인지 모를 휴식을 취했다. 이 휴식이 끝나면 무섭게 올라온 풀들과 또 다른 전쟁이 시작되겠지.
주변에서 충전식 예초기로 가볍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저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또 한주가 지나고 금욜 하루 휴가를 내고 목욜밤에 농장으로 향했다.
어둠속에서 큰 키에 늘씬한 각선미를 뽑내는 그러면서도 도도해보이는 풀들이 나를 맞이해 준다. 아~~ 죽었다.
아침 느지막히 풀과의 일상이 시작되었다. 베고 자르고 뽑고. 어쩜 변함이 없는 모습에 존경심이 들 정도다.
토욜 오후 3시경정도로 예상했으나 5시가 좀 넘어 끝이났다. 3시이후부터는 쏟아지는 빗방울로 장화에 홍수가 나버린 상황. 씻고 간만에 문화생활을 하고자 간단히 저녁을 먹고 영화를 보러 갔다.
탐형의 열혈팬과 함께.
늙었다. 안타까워하는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옆에 있는 지 낭군은 본체만체하고. 하~ 서럽다.
어찌 맘속의 연인이었던 탐형의 노쇄함에 절로 웃음이 나는 것은 왜일까?
마눌님의 간절함을 뒤로한채 농막으로 발걸음을 돌리며 긴 여운이 남는다.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을 늘상 입에 달고 산 나이지만 오늘만은 헛 웃음만 나온다. 오늘만은 이 빗속에 나를 잃어버리고 싶다. 세월과 나이를 모두 잊은체…
일욜내내 장대비만 쏟아진다.
충제와 균제를 언제 다시 칠지 생각에 잠기다 본가로 가기위해 짐을 꾸린다.
수해에 피해들 없으시죠?
당연 없어야겠지만 혹 피해있는 농가가 있으시다면 빠른 복구가 이뤄지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3년 7월 27일
5
10
Farmmorning
날씨가 포근한 하룹니다.
잠시 비닐하우스에 갔다가 야산에
초피나무 캐러 갔습니다.
기는길에 이웃마을 동생 축사에서
커피 한 잔하면서 애기 나누다가
초피나무 있는 장소로 안내 해 준다고
화물차 뒤따라 오라고 해서 갔더니
축사에서 조금 떨어진 동생집으로
갔다.
집에서 제수씨께서 준비한 커피 한 잔
재차 마시고 집주변에 과일나무랑 돌담이며 혼자서 일구웠던 지난 세월을 애기 나누다가 사과 몇 개
비닐봉지에 넣어주는것 오토바이
바구니에 싣고 초피나무 캐러 갔는데
헛걸음하고 재차 장소를 옮겨서 찿아
보았지만, 역시 또 실패...
3차로 계곡을 따라 산기슭을 찾았는데 눈 앞에 2년생쯤 성장한
초피나무를 발견하고는 계곡을 따리
캐면서 한 참 올라갔는데 제법 많이
수확했습니다.
오후에 심을 만큼만 준비해 집으로 왔는데 14시가 지났네요.
늦은 점심 먹고 현장에 가서 열심히
심었는데 겨우 마무리 하고 왔습니다.
이를때 시원한 막걸리가 굴떡인데
이쉽게도 집에 없네요.
목마른 갈증을 찬물로 해소 했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마무리 잘 하세요.
23년 2월 23일
4
2
단비가 내리는데 ~
이 비가 목요일까지 지속된다네요.
모두 비 피해 없이 작물 잘 지키시길~
가을 수확철을 앞두고 얄속한 비가 될런지
22년 8월 8일
지난 달 성토 후 하우스 뼈대만 만들어 놓고 많은 시간이 지났네요.
쉬지 않고 휴일마다 일하면서 하나 둘 하다보니 지치기도 했지만
그래도 내가 손수 만들어 간다는것에 자부를 하고
서까레 파이프도 고정시키고,
수평자로 측정하며 파이프 중심잡아 박아도보고
그렇게 바람 잘 통하라고 앞 뒤 문짝하나씩 만들어 걸어두니
그런대로 좋아 보입니다
드디어 비닐을 씌우는데 어찌나 바람이 세찬지 비닐 잡고 파주에서 일산까지 날가갔다 돌아올 정도의 태풍급 바람에 겨우겨우 비닐자락 고정시켜두니
겨우 한시름 놓게 되더라구요.
저놈의 비닐이 쫙 펴졌으면 참 좋았을텐데
급히 하다보니 주름이 내천자를 수도없이 그려 쭈글쭈글 하게 되었네요.
치마비닐도 고청하고 개폐기 달기위해 측창 가로대도 클립으로 고정하는등 무진 애를 쓰다보니
아주 잘 지어진 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쓸만해 보입니다.
꽃뱀 한마리가 축하한다고 겨울 잠도 자는등 마는등 눈비비고 일어나 나를 찾아오니 반갑기보다는 소름이 후왁 끼어 어여 오라는 말 대신 빨리 사라져라.
안 가면 널 잡아 죽이겠다 엄포 했지만
꼼짝 않는 그 녀석을 지켜보던 마누라 왈
나보고 삽으로 목을 쳐 죽여!
ㆍ ㆍ ㆍ ㆍ
그 다음은 이 글을 읽는 분들의 상상에 맡기고 고추심을 하우스에 계분36개와 고추전용비료 고추특호 1포를 뿌려두고 보니
참 많이도 뿌렸네
관리기로 로타리를 꼼꼼히 치고
앞뒤로 왔다갔다 하니 흙이 보슬보슬 무척 좋아보입니다.
바깥쪽에도 계분과 비료 토양살충제를 뿌리고 로타리치고 나서야
두둑도 만들어 갑니다
어느덧 해는 사라저 가는데
일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네요
하우스 끝편 배나무의 꽃이 활짝 편 미소로 힘내라고 예쁘게 웃어줍니다.
아직 농막도 지어야하고
이제 두둑과 멀칭을 한 다음
농작물등을 심어야 하는데
그때 또 다른 저에 이아기를 들려 드릴께요.
23년 4월 19일
7
10
Farmmorning
하늘에 구름이 잔득낀 궂은 날씨에
귀가길에는 비가 내렸는데 갑작이
*안개낀 고속도로*노래가 듣고 싶어서 문주란씨 노래를 찾다가 아예 전체를
연속으로 듣고 왔는데 참 마음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던군요.
고등학교2학년때까지만 하여도 고음으로 부르는 노래 *창밖에 여자*조용필
*열애*윤시내 노래등등 아주 부드럽게 고음처리 하며 여유있게 불렸는데 어느날에
변성기 때문인지 고음노래가 목청이
따라주지가 않아서
수 많은 노래가사들을
20년 세월이 지나도록 잊고 살았는데 오늘 옛날
노래를 듣고 되돌아보니 참 지난
시절이 그리워 짐니다.
하루 종일 반복되는
노래없이 불렸던 시절
손모내기때면 하루 종일 허리 펼 시간도
없이 오로지 노래 부르면서 피곤함을
달래던 시절
지금이야 농기계로
쉅게 논장만해서 6조씩 이양기로 아주
쉽게 모내기 하지만
어릴적에 소로 논갈고 모내기 준비하던 시절에는
이른 아침에 모판에
모를 쩌서 짚으로 한
단 한 단 묶어서 지게로 등짐지고
일일이 모단을 논 가운데 던져 놓고
손으로 심었는데
지금 북한에서도
이렇게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때 하루종일 모내기 하다보면 허리도 아푸고 넓은
논에 해도해도 끝이
안보이는 때에 유일하게 부르던
옛노래들 ...
오늘 문주란씨 노래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옛추억들 오늘은
이만 접습니다.
23년 7월 15일
5
3
👨‍👩‍👦‍👦
笑門萬福來
(소문만복래)
✴️지하철 경노석
"아가씨, 여기는 경로석이야."
"저도 돈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그러자 할아버지
"여긴 돈 안내고 타는 사람 자리야!"
ㅋㅋㅋ
✴️교통사고를 당한 동료에게
친구 : 
어쩌다가 이런 사고를 당했나?
동료 : 
운전을 하는데 
갑자기 미니스커트를 입은 늘씬한 아가씨가 나타나는 바람에..
친구 : 
저런! 한눈 팔다 당했구만.
동료 : 
그게 아니라, 
조수석에 있던 마누라가 내 눈을 손으로 확 가려 버리잖아. 
그래서...
✴️할머니의 애정도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시겠습니까?"
목사가 교인들에게 질문을 하며,
그런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보라고 했다.
모두들 손을 들지 않았는데,
할머니 한 분이 조용히 손을 들었다.
"그렇게 사랑이 깊으셨습니까?" 목사가 묻자,
할머니의 대답.
"다 그눔이 그눔이여...
 길들여진 눔이 그래도 낫제."
✴️러브호텔 이야기
어떤 남자가 러브호텔에서 불륜지사를 벌이고 복도로 나왔다가, 
아내를 만나고 말았다.
그의 아내 또한 
딴 남자와 혼외정사를 나누고 문밖을 나서는 걸음이었다.
따지고 보면 
서로가 누구를 탓할 수도 없는 피장파장의 상황이었지만, 
남편과 아내는
서로 손가락질을 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니! 
 당신이 어떻게 이럴 수가..."
두 사람과 각각 팔짱을 끼고 들어왔던 남녀 파트너가
 "앗 뜨거워라"하며 줄행랑을 놓은 사이, 
내외간에 옥신각신 싸움이 벌어졌다.
그때 호텔 주인 여자가 달려 나왔다.
러브호텔 주인도 기가 막힐 일이었다.
한참 영업中인 객실 복도에서 
욕설까지 섞어가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서 싸움을 뜯어 말리면서 하는 말이
"아이고 참! 
 오래된 단골끼리 왜들 이러십니까?"
✴️할머니의 순결
한 시골에 혼자 사는 할머니가 있었다.
할머니는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아름다운 순결을 지켰다.
할머니는 장의사에게 
자신이 죽으면 묘비에 다음과 같이 새겨 달라고 부탁했다.
"처녀로 태어나 처녀로 살다 처녀로 죽다."
얼마 후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장의사는 비석쟁이에게 이 묘비를 부탁했다.
그러나 비석쟁이는 
묘비명이 쓸데없이 길다고 생각하고,
짧은 글로 대신했다.
"미개봉 반납"
✴️50년간 화목한 부부의 지혜👫
50년간 행복하게 같이 살아온 노부부를 
記者가 인터뷰했다.
"그토록 오랜 세월을 부부로 지낼 수 있었던 비결이 뭡니까?"
남편이 서둘러 대답했다.
"그거 별거 아니야.
 한 사람이 말을 하면,
 다른 사람은 귀담아듣지 않고 흘려버리는거야."
✴️치매의 원인
치매의 원인이 밝혀졌다.
해외 연구진들이 
치매의 원인을 유전자가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가설을 밝혀 
학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는데...
하버드 의과대학 최신연구에 의하면,
치매의 원인은 
'치맥'을 많이 먹으면 시간이 지나 기억(ㄱ)이 떨어져서 
'치매'가 된다고 한다네요
'치맥 - ㄱ = 치매' ...ㅋㅋ

✴️생신 축하 딱지
70회 생일을 맞이한 노인이
갑작스런 치통으로 치과를 찾았습니다.
급히 차를 몰아 갓길에 주차하고 치료를 받고 나오니, 
교통순경이 딱지를 떼고 있었습니다.
노인은 경찰에게 사정을 털어놓았습니다.
"오늘이 70회 생일인데 
 아침부터 이빨이 아파서, 정신을 차릴 수 없었어요.
 평생 法을 어긴 적이 없는데, 
 생일날 딱지까지 떼게 생겼네요. 한 번만 봐줘요.
 안 그러면 오늘은 정말 가장 재수 없는 생일날이 될 거에요."
두 사람의 대화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몰려들어, 
경찰이 法과 인정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 지를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만 봐 달라고 동정하는 노인의 하소연에도 
경관은 표정 변화도 없이 
고지서를 기록한 후 무심하게 건네주고는 돌아섰습니다.
둘러선 사람들이 중얼거렸습니다.
"역시 法이야! 경관에게는 法이 우선이지.
 그래야 세상이 굴러가는 거야!"
노인도 포기하고는 고지서를 받아들고 車에 올랐습니다.
"法은 法이지, 그래도 너무하네,
 젊은 사람이 냉정한 표정하고는!"
車에 올라탄 노인이 
벌금이 얼마인지를 확인하려고 고지서를 펼쳐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너털웃음을 지었습니다.
고지서에는 벌금 대신, 
"생신을 축하합니다. 어르신!"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노인이 멀리 걸어가는 경관을 바라보자,
경관이 노인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5월 24일
6
2
초보 농사꾼으로 풀과의 전쟁을 치루고 있어며,
장마대비 배수로 정비하고 감나무가 부러지지 않토록 지주목도 세우고 최선을 다하고 있네요!
농민들이 꿈과 희망이 생길수 있도록 홧팅해보이시더.
무더운 날씨 건강도 챙기면서 하셔요!!♡
23년 6월 22일
1
그라목손.. 구할수는 없지만 ㅋㅋㅋ
23년 7월 7일
농산업분야에서 생산자의 위치를 만들어내고 유지한다는 것 정말 힘든 일들중 하나이다.
이는 국내의 생산자들에게만 국한 되는 일이 아니라 생각한다.
정부의 정책, 세계식량무역의 다변화, 기후위기와 변화, 끊임없는 농법 정보의 습득과 판로 기술의 확장성 문제, 정부 지원금 또는 보조금 확보 등
그러나 남의 탓을 하기에는 시간이 별로 없다.
농업은 누군가에는 자가먹거리 해결이고 누군가에게는 경제소득의 이익을
추구하며 생존의 갈림길에서의 전쟁일 수도 있을 것이다.
농민 스스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
농기술을 끊임없이 배우고 정부 보조금 또는 지원금에 너무 목을 매지 말아야 한다.
솔직히 각자가 재배하는 작물이 생산성이 높게 나오고 품질이 고급이상으로 만들어진다면 판로는 조금만 노력하면 개척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거대 유통사들의 기존방식의 농간에 당해 낼 제간은 쉽지 않지만~~~
내가 배운것이 없어서 내가 새로운 걸 받아드리지 못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면 앞으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할 것이다.
몇일전 강원도 정선군 임계지역의 사과 농장을 운영하시는 60대 중반의 여성 농부님을 만나뵙고 돌아왔다.
그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깜놀했다.
자신은 비록 낮에는 시골 변두리에서 사과농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저녁에는 아들의 컴퓨터를 통해 온라인에 접속해 끊임없이 사과 재배 농법과 농기술을 배우고 젊은 사람들을 통해 판로 연결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무언가 합리화를 만들고 내가 이나이에 무슨~~하면서 배우지 않는다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냉혹하게 받아드려야 한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있노라니 새삼 존경이 느껴졌다.
임계사과는 등고가 높은 지역이라 일교차가 매우 심하고 기온이 평균적으로
낮은 지역이라 사과 크기는 작지만 당도와 아삭 아삭한 식감이 매우 좋다.
그렇기에 내가 임계지역의 사과농장을 찾아간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당도와 식감은 일교차가 크고 낮은 기온의 지역이라 최고!
이제 사과 크기만 크게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지역의 특산품으로
전국적으로 최고의 품질을 지닌 사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어머님(사과 재배 농장주) 내가 다른 건 모르겠는데요
2년안에 어머님 농장에서 나오는 사과는 전국에서 최고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볼께요~~~~
대신 어머님은 꼭 건강 하셔야 합니다. ^^~~~~
구불 구불 되돌아 오는 길에서 나는 무한 책임과 도전 정신을 느껴보았다.
다른 지역도 매 한가지겠지만
강원도에서 오지에서 농업을 유지하고 지탱한다는 건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도 노년의 여성 농부님은 끊임없이 배우고 새로운 걸
도전해 나가고 있다.
그래서 하찮은 나같은 놈의 이야기도 웃어주시며 귀를 기우리셨으리라.
감사합니다. 어머님~!
23년 6월 8일
14
21
Farmmorning
🌾 벼 농민이라면 놓치면 안 되는 주요 뉴스를
매주 화요일 아침, 팜모닝이 간단 요약해 배달해드립니다.
✔ 국내 육성 벼품종 재배 매년 증가…경기도 재배면적의 68% 차지
국내에서 육성한 벼 품종 보급이 확산하면서 외래 품종 재배면적이 줄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11일 경기도와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육성 품종이 경기도 내 벼 재배면적의 68%를 차지했는데요, 경기도 육성 벼 품종의 재배면적은 참드림 > 맛드림 > 가와지1호 > 정드림 > 꿈마지 순이었습니다.
✔ 내년에 심을 벼 보급종 신청하세요
고창군이 오는 30일까지 신동진 등 벼 보급종 8품종 1,882톤을 접수받습니다. 단, 벼 보급종의 이중소독 방지를 위해 전략 ‘미소독 종자’만 신청 가능하기 때문에 올바른 온탕처리 및 약제소독을 해야 합니다.
고창군 외에도 문경시, 아산시, 서천군, 강진군, 양평군, 울진군, 장성군, 괴산군, 영천시 등의 지역에서도 벼 정부보급종 종자 신청 기간인 만큼 보급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내년 농사에 지장이 없도록 적기에 신청해야 합니다.
✔ 거창군, 벼 재배 농가 경영안전자금 지원
경남 거창군이 이달부터 ‘벼 재배농가 경영안전자금’ 14억3000만원을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지급합니다.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은 정부가 지원하는 공익직불금 외에 농가 경영안정과 지속가능한 쌀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추가 지급되는 자금으로, 지원 대상은 경남도 내 주소지를 두고 거창군 내 농지에서 벼를 실제 경작해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입니다.
✔ 쌀 과잉 생산 억제 위해 전북도내 벼 재배 면적 4.8% 감축
공급 과잉 상태인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전라북도는 도내 벼 재배면적을 5% 가량 줄일 계획이라고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내년 전국 벼 재배 면적 3만 7천 헥타르를 감축할 계획이며, 전북도는 전략작물이나 타작물 직불금을 활용해 밀과 콩 등 타작물 재배를 늘리겠다는 계획입니다.
✔ 평택시 특화 벼 신품종 ‘꿈마지’ 출시
평택시가 경기 평택지역의 기후와 토양에 적합한 쌀 ‘꿈마지’를 올해 출시했습니다. 꿈마지는 흰잎마름병과 줄무늬잎마름병 등 병충해에 강하고, 벼가 쓰러지는 도복 현상도 적어 재배가 쉬운 것이 특징입니다.
✔ 양구군, 벼 재배 농가 건조비 지원
강원 양구군이 최근 쌀값 폭락으로 불안해진 농민 소득을 안정시키기 위해 총사업비 1억1천만 원을 투입해 농가 800여 곳에 올해 생산한 벼 건조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수분율에 따라 다르지만, 1kg당 평균 31원 지급 계획이며, 양구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해 2022년산 벼를 재배한 농업인이라면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 “벼 매입자금 의무매입량 너무 높다”
정부가 RPC(미곡종합처리장) 등에 지원하는 벼 매입자금의 의무매입량을 조절하고, 매입시기도 연장해야 한다는 요구의 목소리가 큽니다. 현행 벼 매입자금으로 매입해야 하는 기간은 해당 연도의 12월까지이나 정부가 유례없는 신곡 물량 82만톤을 공공비축 및 시장격리하면서 농가 벼 매입 물량확보에 애로를 겪는 특수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이에 대해 농식품부에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나 150% 의무매입량 완화와 매입기간 연장을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임실농협, 30억원 투입 임실읍에 벼 공동육묘장 준공식 가져
임실농협이 30억을 투입해 임실읍에 벼 공동육묘장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440㎡ 규모의 육묘장 2동과 880㎡의 실내 녹하장을 비롯 파종과 발아실, 야외작업장 등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춘 벼 공동육모장의 생산규모는 연간 10만 장의 벼 육묘판을 농가와 조합원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 매주 화요일 주요 벼 뉴스를 한 번에 모아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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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1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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