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22년 10월 16일
고추건조기 "이것"만 알면 무조건 10% 싸게 구매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점점 더 추워지는 날씨에 본격적으로 겨울이 찾아왔음을 실감하는 요즘이에요
고추 수확기는 여름이지만 벌써부터 내년 여름을 위해서 고추건조기를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오늘은 놓치면 후회할
고추건조기 무조건 10% 싸게 구매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농업 경영체에 등록이 되어 있으면 각종 세제혜택과 지원금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지는데요
- 직불금 지원 혜택
- 농협 조합원 자격 신청 가능
- 농업인 대출 지원 가능
- 농지보전부담금 면제 혜택
- 농지 취득세 50% 감면(취득 후 2년 이후)
- 농자재 부가세 환급
- 농업용 면세유 지원
- 작년 학비 면제 및 대학 특별전형 혜택
- 건강보험료 감면
- 국민연금 보조금 지원
이렇게 많은 혜택이 있다는 것 다들 모르고 계셨죠?
그중에서도 오늘은 고추건조기가 필요한 농민분들께 부가세환급 혜택에 대하여 정보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쓸데없는 내용 다 걸러내고 꼭 알아야 하고 필요한 내용들로만 빠르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고추건조기가 부가세 환급 기종으로 변경된 시기
2021년 6월 30일까지 영세 품목이었던 고추건조기는 2021년 07월 1일 부로 부가세 환급 기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2. 고추건조기가 부가세 환급기종으로 변경된 사유
앞서 말씀드렸듯 고추건조기는 부가세 사후환급 기종인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농ㆍ축산ㆍ임ㆍ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이라는 게 있습니다
조금 길죠? 대통령령으로 된 특례규정 중에 하나인데요
우리가 아는 헌법과 법률의 하위개념의 법이라는 정도만 참고하시면 될 것 같구요
이 특례규정 안에는 48가지나 되는 농업기계 영세율 대상 기종들이 명시가 되어 있구요
세월이 흐르고 시간이 지나면서 형평성이나 이의가 들어오면서 삭제를 하고 일부분은 계속 유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고추건조기 또한 2021년 6월 30일까지는 영세율의 기계였습니다
영세율이란 말 그대로 부가세가 영의 세율로 매긴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보통은 담배나 과자 같은 공산품을 살 때 공급가액이라는 게 있구요
거기에 발생되는 용역이나 재화에 부가세가 자동으로 10%가 붙어서
최종적으로 합친 게 우리가 지불하는 소비자가격입니다
즉, 공급가액+부가세=최종소비자 가격이다
이렇게 알고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본 내용으로 돌아와서
지금도 존재하지만 그 당시 어촌에는 수산물 건조기 라는 품목이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물고기나 어패류 수산물을 건조하는 기계죠
이 수산물 건조기가 당시에 부가세 사후환급기종 이었거든요
수산물 건조기는 공급가액과 부가세 즉 소비자가격을 지불한 뒤 수협으로 가면 부가세 10%를 환급받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당시 농촌 쪽에서는 농.어업경영체가 있다는 전제하에 공급가액이 총 소비자가격으로 매겨진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저기서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느냐? 논란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런 과정들을 거치면서 결국 고추건조기 또한 최종 판매할 때 수산물 건조기와 똑같이 부가세 10%를 붙여서 판매를 하게 되었고
2021년 7월 1일부로 부가세 사후환급 기종으로 변경된 것입니다.
세무서나 농협에 직접 방문을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결과론적으로 고추건조기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3. 부가세 환급의 절차 및 진행과정, 준비물
그럼 부가세환급은 어떤 절차를 통해 진행되는가?
첫 번째
일단 건조기를 구매해야겠죠?
두 번째
건조기를 구매할 때 업체로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급받습니다
이 때 꼭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본인명의로 거래를 해야하고 전자세금계산서 또한 본인명의로 발급받아야합니다
세 번째
보통 전자세금계산서란 이메일로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이메일로 받은 전자세금계산서를 인쇄하여 보관합니다
네 번째
제품을 배송받으셨다면 주소지 관할 세무서 또는 지역농협 방문하여 "농.어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환급 신청서"를 작성합니다
다섯 번째 부가가치세 환급 신청서를 작성한 날로부터 15일~20일 이내 환급금을 수령합니다
그리고 준비물로는
건조기를 구매할 때 발급받으신 전자세금계산서가 있어야겠죠?
그리고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본인의 신분증과 사후환급금을 수령할 통장 이렇게 3가지만 챙겨주시면 됩니다
4. 주의사항
주의사항 몇 가지 말씀드리고 마무리하도록 할게요
주의사항 첫 번째
고추건조기 판매 업체가 일반과세자인지 간이과세자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대부분 일반과세자이겠지만 혹시 모르니 확인은 한번 해주세요
간이과세자에게는 환급이 안됩니다
주의사항 두 번째
카드 결제 및 할부 불가능합니다 계좌이체로만 거래하셔야 하고 현금 영수증, 사업자 지출증빙, 구매 영수증 안돼요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본인 명의로 발급된 전자세금계산서만 가능합니다
주의사항 세 번째
인터넷 쇼핑몰로 구매 시 개인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을 안 해줍니다
인터넷 쇼핑몰로 구매 시 현금영수증이랑 사업자 지출증빙만 발급해 주기 때문에 꼭 업체의 사업자 통장으로만 거래하셔야 합니다
만약 업체에서 개인 계좌로 송금을 요구하면 사기 업체입니다
주의사항 네 번째
부가세환급은 일반인이나 사업자를 가진 분은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부가세환급은 정부 차원에서 농민들에게 혜택을 돌려드리고자 하는 목적의 사업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부가세환급 혜택을 통하여 고추건조기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안타깝게도 농업 경영체에 등록되신 농민분들 중에서도 이러한 혜택들을 잘 모르고 계신 분들이 너무 많으세요
앞으로 신흥생활가전 포스팅에서는 고추건조기 제품 리뷰뿐만아니라
이런 숨어있는 혜택들과 그동안 잘 모르고 계셨던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다음 글에서도 고추건조기 구매와 관련하여 아주 중요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니까
좋은 정보 많이 많이 받아 가세요
감사합니다
고추건조기의 모든 것을 알고싶다면?
구독과 좋아요 알림설정은 큰 힘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kingofdry
12월 3일
9
2
1
포도농사를 짓고 있는데요
농기계를 이용하고 싶은데 저는 할 줄을 몰라서요 돈주고 대신 해주는 업체가 어디 없을까요? 그리고 배울 수 있는 곳도요..
정보 부탁드립니다
21년 3월 18일
3
출석합니다.
오늘은 예초작업을 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센터에 승용예초기 대여차 방문.
7시 되어서 방문했으나
공무원 출근이 9시라서
기다리고 있슴.
22년 8월 17일
올해는기계로 서리태 직파했어요
비가 오기만 기다리고
있네요
23년 6월 20일
'혼합분배기' 등 농업기계 사망사고 예방
ㅁ 상토혼합분배기 등 위험 부위 안전 조치 및 유지보수 작업시 전원차단 철저!
- 기계의 회전부위 등 근로자가 위험에 처할 우려가 있는 부위에 덮개 설치 또는 작업방법 개선으로 근로자 접촉을 예방
- 정비 보수 작업시 전원차단 및 전원차단(LOTO) 절차 준수
22년 10월 18일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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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늙어가는 모습은 다
똑같더라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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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에 장사 없다고
몸도 오래 쓰니 고장이
잦아 지는 것 같다.
슬픈 일이다. 
이 몸
오랫동안 내 것인 양 
잘 쓰고 있지만,
버리고 갈 것에 불과한 
썩어 갈 거죽에 불과한 것을 
사는 동안은
별탈없이 잘 쓰고 
돌려주고 갔으면 좋겠다. 
욕심 있다면
좋은 일 많이 해서
혹여 이러한 뜻이 하늘에 닿아 
마지막 가는 순간까지 
돈 처 발르는 기계 고장없이 
웃으며 갔으면 좋겠다. 
어찌 이러한
복을 바라겠냐만도 
평소에 건강식품 영양제 
부지런히 먹어왔지만,
사람들 늙어가는 모습
결국은 다 그게 그거인 것 같다. 
멀어지는
젊음을 놓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은 
가엾음을 들게 한다. 
세월은 속일수 없는 법 
이런저런 수단으로
붙잡고 늘어져 봐야
결국 늙어가는 모습은 똑 같더라. 
주름 지우려
수술도 하고 화장 진하게 해도
측은한 생각만 들게 할 뿐인 것을
거죽 보수공사에 괜한 돈 들이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 
병이 들어오면
생길만 하니까 오는 것이고 
늙어가는 모습이야
오래 썼으니 그렇고 
마음만은 편하게 먹고
살아 가도록 하자 
편한 마음이
병을 멀리하는 것이고
부드럽게 늙어가는 
모습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ㅡ 좋은글
中에서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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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8월 20일
4
4
Farmmorning
충북 제천의 산간지방으로 이농한지 이제 2년차인 초보농사꾼입니다.
농토의 양은 얼마 안되지만 그래도 농기계 하나없는 초보농부에게는 매우 힘든 일이긴 합니다.
농사는 주로 소소하게 집에서 필요한 것들로 고추는 빼고 감자,고구마,옥수수,더덕,도라지,배추 무우,시금치,호박,상추,오이,부추,두릅,엄나무,오갈피나무와 나물류 등을 텃밭처럼 조금씩 키워서 자가소비하고, 또, 친지들과 나눠먹으면서 그보람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 외 남는 땅 600~700평 정도에 들깨를 심었고 지금 막 꽃이피고 열매맺는 씨방이 자라고 있네요. 들깨는 작년에 시험재배를 해봐서 그나마 약간의 경험(?)이 축적되어있습니다.조만간 들깨를 수확하고,탈곡하고 선별하는 일이 남아있긴합니다만 해보죠 뭐...
근데, 이번가을 농사계획중 큰 거는 생애 처음으로 마늘을 키워보려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또 배우고 찾아보면 답이 나오겠죠.
이 글을 토애 여러 마늘선배님들의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23년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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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에 마굿간을 치웠습니다.
동네 목수아저씨께서 처음으로 지은 마굿간이고 올해 97세되시는 아버지께서 평생 관리하셨던 마굿간이라 버릴 것이 엄청 많았습니다.
소외양간은 겨울철엔 보름정도 지나면 마굿간에 지푸라기를 걷어내고 새지푸라기로 깔아주면 뽀송뽀송해서 소가 좋아했습니다.
육중한 소가 배설물과 섞인 지푸라기를 밟아 차곡차곡 쌓인 지푸라기는 다져저서 쇠스랑으로 한참을 걷어내야 했습니다.
수시로 지푸라기를 넣어주면 거름도 만들고 겨울에 차디찬 마굿간이 보온효과도 있습니다.
겨울에 마굿간을 치울 때는 소를 마굿간에서 몰고 나와야하는데 그 순했던 소가 오랫만에 밖에 나오니까 얼마나 날뛰는지요?
놓치지 않을려고 코투레를 잡고 실강이를 한참하고서야 진정되었습니다.
소가 소똥과 오줌을 뒤섞여 밟힌 지푸라기는 섞고 발효가되면 논밭에 좋은 퇴비가 되어서 봄에 리어카로 실어다 보리고랑에 깔았습니다.
옛날에는 화학비료 대신에 거의 퇴비로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 때 소를 키웠던 마굿간은 꽤나 넓고 높았던 것으로 기억되고 있었습니다.
큰 어미소가 송아지랑 같이 지낸 곳이었거든요.
머슴살이가 없어지면서 소마굿간을 창고로 쓰실려고 돌로 된 커다란 쇠구시를 들어내시고 세멘트로 바닥을 깔고 벽을 벽돌로 쌓았습니다.
소를 키울 때는 소가 뿔로 벽을 비벼서 흙이 많이 부서지고 벽에 구멍이 송송나서 겨울철에는 짚을 엮어서 벽을 둘러주곤 했습니다.
어릴적에 그렇게 넓게 보였던 마굿간이 좁게 보였습니다.
시골에서는 농기구와 잡다한 생활용품을 보관하는 장소가 꼭 있어야 합니다.
농사를 한다면 창고도 필요할텐데 이제는 필요가 없게 되어서 마당을 넓히고 집앞을 앞이 훤하게 만들려고 마굿간을 뜯기로 했습니다.
마당까지 승용차도 들어갈올 수가 있습니다.
집앞 텃밭 길가에 커다란 컨테이너박스가 있어서 곡물은 보관할 곳이 있습니다.
소마굿간에는 어린아이들 키만한 항아리가 몇개가 들어 있었습니다.
두분이 워낙 아까워서 버리시지 못하고 구석구석 뭉쳐서 쌓아 놓으셨습니다.
그 항아리 속에는 비닐봉투, 옛날 콤바인 나락푸대, 비닐멍석, 헌옷가지 등 수없이 나오더군요.
비닐 호스가 몇개, 주름관으로 된 호스 등은 터서 뻣뻣해 다 버려야했습니다.
베틀과 쟁기, 써레, 가마니틀, 홀태, 김매는 기계, 등잔대, 삼매는 기계, 새끼로 만든 꼴망태, 가마니를 찔러서 나락이나 쌀을 감정하는 삿대가 대.중. 소로 몇개, 짚으로 만든 쌀가마니를 들 때 썼던 쇠고랑, 소등에 얹는 굴레, 소코뚜레, 물레, 무쇠솥, 소죽을 끓였던 가마솥 뚜껑, 주걱, 절구대, 안반, 요강, 소나무 뿌리로 만든 깨끗한 채반 등은 사랑채 공로에 따로 보관했습니다.
주물로 된 요강과 반상기세트와 수저, 젓가락, 가마니를 짜는 바디, 떡모양을 누르는 떡사슬, 호롱과 등잔대, 커다란 함박과 바가지, 삼베를 짤 때 썼던 붘, 솔, 삼베를 말끔하게 누르는 붘, 솔나무 뿌리로 만든 도시락, 곡물을 재는 되와 말, 누룩을 만드는 누룩틀, 실타래, 인두, 숫을 넣어서 아버지 모시옷과 삼베를 다렸던 다리미, 할머니께서 피시던 곰방대 등은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축제를할 때면 한쪽 코너에 옛날 물건을 전시하고 학생들에게 설명을 해주곤 했습니다.
공로에서 물건을 들어내던 동생이 공로귀퉁이 안쪽에 세워져 있는데 뭔가 싸~한 느낌이 온다고 하더군요.
신문지와 세멘포대로 몇번을 둘러싸맨 모양이 대두병이었습니다.
신문지를 다 벗겨내니 역시 옛날 색깔이 어두운 대두병에 뱀으로 술을 담근 병이었습니다.
마개를 비닐로 싸매고 고무줄로 여러차례 동여맸습니다.
라벨지에 "1991년 10월 능사"라고 메모를 해놓으셨습니다.
카메라로 찍어 확대를 해봐도 술이 맑았습니다.
일단은 뱀이 부패되지는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뱀은 징그럽지만 술이 깨끗해서 광 한쪽구석에 보관을 했습니다.
술을 담근지 30년이 넘은 술이라 어쩌면 귀한 물건이 아닐까?싶네요.
옛날 한옥은 지붕이 뾰쪽하고 높았습니다.
안방에 아래묵에서 오를 수 부엌과 천장사이가 워낙 높아서 벽장이라는 곳을 만들어서 잡다한 물건을 올려놓고 안방과 방마다 지붕과 천장사이에 공로라는 공간을 만들어서 사용하셨습니다.
6.25사변 때 소마굿간 위에 나무로 걸쳐서 공로를 만들어 식량과 놋쇠를 그 곳에 감추셨다고 합니다.
1976년 제가 군복무를 마칠 때부터 머슴살이가 없어졌습니다.
머슴들이 솔잎가리 나무를 해와서 부엌에서 불을 지피실 때 불쏘시개로 쓰셨는데 솔가리나무를 해올 사람이 없어서 신문지나 박스를 찢어서 불쏘시개로 쓰셨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신문지를 모아서 박스에 담아다 드렸고,
박스를 찢어서 박스에 담아드렸습니다.
아까워서 쓰시지도 않은 신문지가 담겨있는 박스에 80년대 말과 90년대 초의 날자가 있는 신문지가 여러박스가 쌓여 있었습니다.
동네 재활용 모으는 곳에 내다가 쌓아 놓았습니다.
기둥마다 녹슬은 철사며 자루가 빠지고 끝이 다달은 괭이와 삽, 호미, 양은 솥, 양은 냄비, 양은 그릇, 양은 주전자, 바닥이 녹슬어서 뻥 뚫린 화루, 쇠파이프로 만든 부지깽이, 녹슬은 다라이, 조개탄과 장작으로 불을 지폈던 녹슬은 난로, 등에 짊어지고 소독했던 약통, 금간 곳을 파란 테이프로 붙여서 쓰셨던 고무다라이, 바께스, 함석쪼가리 등 수없이 버릴 수 밖에 없는 물건이 엄청 많았습니다.
그 동안 모아두셨던 프라스틱 파이프는 어찌나 많이 모아놓으셨는지요?
튜브가 다 터져 바람이 다 빠진 리어카로 몇번을 실어 날랐습니다.
리어카도 할일을 다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리어카도 없앨 때가 되었습니다.
돼지와 염소를 키웠던 마굿간에는 장작을 쌓아놓으셨는데 아까워서 마당 한켠에 옮겨놓고 함석으로 잘 덮어 놓았습니다.
얼마나 많은지요.
가마솥을 걸은 뚤방과 지붕아래로 두줄이 되더군요.
아까워서 쌓아놓긴 했는데 쓸일이 있을런지?모르겠네요.
통나무를 장작을 팼는데 나무도 오래되면 좀이 쓸어서 화력이 없거든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이웃한테 가져가라고하면 바로 실어가는데 혹시나해서 쌓아 놓았습니다.
마당 앞쪽에도 알밤을 저장했던 그늘만 가리는 창고가 있었습니다.
1960년대 산림사업으로 산에 유실수인 밤나무를 군에서 심었습니다.
70년대부터 산에서 알밤을 송이채 털어서 멱다리에 담아 신작로까지 지게로지고 내려와서 리어카로 실어다 땅을 파놓은 곳에 넣고 물을 계속주면 알밤송이 가시가 썪어서 발로 문지르면 알밤이 나옵니다.
80년대 말까지 알밤을 대나무로 털어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가을걷이 중에 가장 힘든 일이 알밤을 터는 일이었습니다.
부가가치, 가성비가 전혀 없는 알밤수확이었습니다.
그래서 개량종 4그루 정도만 풀도 깍아주고 알밤을 주어서 제사 때랑 씁니다.
가을이면 손톱만한 빨간알밤이 산에 즐비합니다.
그 알밤창고에도 장작이 얼마나 많은지요.
장작개비만 들어내는데 거의 한나절이 걸렸습니다.
이번에 알밤창고도 밀어낼려고 합니다.
농기구도 너무 많아서 몇개만두고 없앨려고 합니다.
안집 냉장고가 냉동이 안되어서 들어내고 별채에 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있는데 김치냉장고를 갔다 놓았습니다.
아버지께서 매직으로 2009년 10월이라고 구입날자를 적어 놓으셨습니다.
양문형으로 그때는 제일 큰 것으로 사다드렸는데 겉은 깨끗한데 형제들이 괜히 AS를 받지말고 사람들 있을 때 없애자고 하더군요.
마굿간을 치우느라 애쓴 동생들한테 농사지은 분께 방아를 찧어달라고 부탁해서 방금 방아를 쪄온 쌀을 실어주었습니다.
서울에 살고 있는 누이와 여동생네도 수원사는 동생편에 실어 보냈습니다.
공직을 퇴직하고 서각으로 취미생활을 하는 막내동생 친구가 이번에도 와서 애를 많이 썼습니다.
서각에 필요한 송판과 나무토막, 절구통을 실어주고 쌀도 한포대 실어주었습니다.
먼지구덕에서 마굿간을 치우느라 멀리서 내려와서 애쓴 사촌동생과 형제들이 감사했습니다.
큰집일이라면 열일을 제치고 도와주는 사촌동생이 전주에 살고 있어서 집안일 뿐만아니라 큰집일에 너무 많은 덕을 보고 있어서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주에 스레트를 걷어내고
마굿간을 철거하하고 마당을 치우는 일은 제 몫이 되었습니다.
지난주에 TV프로에서 신체적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을 딛고 일어나는 어떤 젊은이가
"100% 만족보다는 2% 부족할 때가 더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이렇게 표현을 했습니다.
응원하고 싶은 젊은이였습니다.
얼마나 좋은 글귀입니까?
"100% 만족보다는 2% 부족할 때가 더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되새겨 봅니다.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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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선배님들께 여쭙니다
논에 성토하고 마음고생이 너무 심합니다
527평 논에 1m정도 성토하고 비용은 550만원을 받고 둑 만들고 벽면 치는걸 수로에 물들어오면 한다고 여태 밀다가 4/28일에 벽면 작업하고 하는데 돌이 엄청 많이 나와 그걸 하루종일 포크레인이 망바가지로 털어내고 돌로 둑을 쌓았고 그위에다 두껍게 흙을 덮어 둑모양을 만들었지만 논바닥 에는 돌이 아직도 많습니다
업자는 계속 딴소리만하고 말마다 달라집니다
하루면 둑쌓고 돌추려내고 물나라시까지 마무리 해준다고 했는데 파보니 돌이 너무 많아 작업을 이틀 했는데 논 모양 만드는거까지 해놓고는 다했다고 장비대 2일분 120만원을 달라고 하기에 못준다고 했습니다
주변에서도 돌골라내려면 장비 많이 써야 한다고 합니다
바위돌 크기와 큰돌들은 이틀동안 얼추 골랐는데도 아직도 제법 있고 파면 더 많이 있습니다
업자는 이제 전화도 안받습니다
하여 혹시 망바가지에 빠져나오는 돌들도 많아 돌밭처럼 됐는데 돌추려내는 기계 같은게 있을까요?
23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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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닷팜 에디터 도농탁입니다
12월 5주차 농업관련 지원사업 링크로 정리해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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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보 확인 링크 : 닷팜>
https://open.kakao.com/o/g5yUPxwf
(농업정보는 닷팜에서 확인하시고 다른 농가에도 많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첨단기술) 위탁정산 회계기관 모집 공고
https://koat.or.kr/board/business/14527/view.do
하이트진로-한국농업기술진흥원-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자연기반 2기」투자 연계형[TIPS 연계] 프로그램 공고
https://koat.or.kr/board/business/14526/view.do
[하이트 진로&한국농업기술진흥원&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자연기반 투자연계형 프로그램 2기 공고
https://www.k-startup.go.kr/web/contents/bizpbanc-ongoing.do?schM=view&pbancSn=167195
[경북] 2024년 청년농업CEO 농어촌진흥기금 사업 신청 공고
https://www.bizinfo.go.kr/web/lay1/bbs/S1T122C128/AS/74/view.do?pblancId=PBLN_000000000093272
[경북] 영양군 2024년 농촌소득자원발굴육성사업 대상자 선정 계획 공고
https://www.bizinfo.go.kr/web/lay1/bbs/S1T122C128/AS/74/view.do?pblancId=PBLN_000000000093285
[경남] 창녕군 2024년 농기계 지원사업 추진계획 및 신청 공고
https://www.bizinfo.go.kr/web/lay1/bbs/S1T122C128/AS/74/view.do?pblancId=PBLN_000000000093261
하이트진로ㆍ한국농업기술진흥원ㆍ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자연기반 투자연계형(TIPS 연계) 프로그램 2기 공고
https://www.bizinfo.go.kr/web/lay1/bbs/S1T122C128/AS/74/view.do?pblancId=PBLN_000000000093227
[대전] 유성구 2024년 청년후계농(청년창업형) 선발 및 지원계획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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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2024년 청년농업인(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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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024년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 모집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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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나주시 농촌활력 빈집 재생사업 신청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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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2024년 농촌진흥사업 신청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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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2024년 농업분야 자체시책사업(귀농인 영농기반조성, 주택수리비) 신청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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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원주시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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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2024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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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2024년 청년농업인(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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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2024년 청년후계농(청년창업형 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 안내 공고
https://www.bizinfo.go.kr/web/lay1/bbs/S1T122C128/AS/74/view.do?pblancId=PBLN_00000000009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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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4
Farmmorning
남원 시골집에 지난 봄에 면사무소에 스레트철거를 신청해서 사랑채와 창고 스레트를 철거했습니다.
옛날에는 스레트에 삼겹살과 돼지고기 주물럭을 구워 먹으면 기름이 쫙 빠져서 맛있게들 먹었는데
스레트가 발암물질이라고해서 폐기물 처리를 해야합니다.
지역 자치단체에서 예산을 세워서 신청받고 현지답사를 마친 다음 선정된 가구에는 스레트를 철거해줍니다.
저소득층이나 기초수급자가구는 지붕까지 함석으로 해줍니다.
스레트는 폐기물이라 비닐로 단단하게 묶어서 전문기관에서 처리를 합니다.
가끔씩 나들이를 하시다보면 재선충에 걸린 소나무를 잘라서 비닐로 씌워고 테이프로 묶어서 산에 보관하는 모습을 보셨죠?
그와 같이 비닐로 씌우고 테이프로 묶어 놓으면 폐기물 처리반이 와서 실고 갑니다.
스레트를 철거 할 때는 방제복을 입고 마스크도 일반 마스크가 아닌 특수한 마스크를 쓰고 작업을 해야 합니다.
주변에 스레트 분진가루가 날릴 염려가 있기 때문에 두꺼운 천으로 둘러치고 작업을 하더군요.
개인이 스레트를 철거할려면 엄청나게 경비가 지출되거든요.
사랑채는 함석으로 지붕을 다시 이양하고,
창고는 헐어서 빈공간을 주차장으로 쓸까 아님 흙을 받아서 텃밭으로 사용할까?생각중입니다.
원래는 보릿대를 쌓고 산에서 생풀을 베다가 보릿대와 생풀을 섞어서 발효시키는 퇴비장으로 사용했던 창고입니다.
옛날에는 여름 내 퇴비를 만들어서 가을에 나락을 베내고 보리를 심을 때 하얀 곰팡이가 핀 퇴비를 보릿골마다 뿌리고 보리씨앗을 뿌렸습니다.
지금 같이 화학비료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퇴비로만 벼농사와 보리농사 이렇게 이모작을 했었습니다.
갑자기 시골에 일손이 부족하고 농사를 편학하게 짓게 되면서 퇴비를 만들지 못하게 되었고 생산성이 부족한 보리농사를 포기하게 되면서 비료로만 벼농사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볏짚도 걷어버리고 보릿대도 없이 오직 비료로만 벼농사를 짓는데 땅이 제대로 역할을 할까?싶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퇴비를 발효시켰던 퇴비장이 필요없게되었고 리어카나 들여 놓고 온갖 잡동사니 등을 보관하는 창고로 쓰게 되었습니다.
한쪽에는 돼지우리를 만들어서 어머니께서 음식물 찌꺼기가 아깝다고 돼지를 키우셨습니다.
그 때는 방앗간에서 방아를 찧기 때문에 죽저가 나왔습니다.
죽저와 구정물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로 돼지를 키우셨습니다.
이렇게 키운 돼지고기 맛은 돼지사육장에서기른 돼지고기와는 전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맛이 고소하고 단백하였습니다.
제가 삼례장에서 제차에 커다란 고무통에 흙돼지 새끼를 몇차례나 실어다 드렸습니다.
1년 남짓 키우시다가 동네분들한테 부탁을 드려서 돼지를 잡아서 나눔을 했습니다.
그러다 어머니께서 힘드셔서 돼지도 키우시지 않게 되면서 돼지 마굿간과 위에 2층을 만드셔서 그 곳도 창고로 사용하시면서 온갖 물건을 쌓기 시작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평생을 쓰시던 창고라 엄청나게 물건들이 있더군요.
창고를 뜯어내면 정남향이고 돌로 담을 쌓아놓아서 돌담 넘어로 가린 것이 없어 먼산이 보이고 집이 환합니다.
큰애네가 방학 때마다 놀러와서 창고만 없애면 집이 더 좋겠다!라고 했거든요.
지난 토요일에 제 형제들과 두 아이 그리고 사촌과 같이 창고속에 있는 물건을 들어내는데도 한나절이 훨씬 더 걸렸습니다.
그 동안 쌓였던 먼지가 2층에서 물건을 들어낼 때마다 연막소독에서 내뿜는 것 같았습니다.
제 막내동생 친구가 공직을 퇴직하고 평생교육원에서 서각(書刻)을 공부하고 있는데 오래된 송판을 구한다고 하면서 같이 창고를 치웠습니다.
참 좋은 꿈을 갖고 있구나!
반가웠습니다.
워낙 꼼꼼하셨던 아버지께서 반듯한 판자는 아까우셔서 못질 한번도 못하시고 새끼로 묶어 놓으셔서 틀어지지도 않는 송판이 제법 많았습니다.
서각하기에는 옛날 송판이어야 한다는데 좋은 송판을 많이 실고 갔습니다.
옛날에는 사람이 죽으면 집에서 관을 만들었습니다.
산에 아름드리 큰 소나무가 있으면 관솔나무라 했습니다.
관을 짤만큼 큰 소나무라 움직이기가 힘드니까 목수가 산에가서 로꼬라는 볼록한 톱으로 양쪽에서 잡아 당기면서 두꺼운 송판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관목이 3벌이나 있었습니다.
벽에 멍석이 10개가 넘게 매달려있고,
멱다리도 10개가 넘더군요.
쥐가 물어 뜯고 상해서 제대로 남은 것은 몇개가 안 되더군요.
어머니께서 겨우내 밤새시고 새벽에 일어나셔서 찰칵찰칵 삼베를 짜셨던 베틀,
한해 겨울이면 삼베를 몇필을 짜서 시장에 가지고 나가서 팔기도 했습니다.
실을 뽑는 물레,
나락을 훑어내는 홀때,
지푸라기로 가마니를 짜는 가마니틀,
논을 갈고 논바닥을 고르는 쟁기와 써래,
김매는기계,
나무로 만든 지게,
등잔대,
소 코뚜레 등 옛날 물건도 많이 있더군요.
흔히 말하면 골동품인 셈이죠.
옛날 오줌을 받았던 커다란 항아리도 있고요.
오줌장군도 뜯어졌지만 조각을 묶어서 있었습니다.
아까워서 애껴 놓으셨는데 이제는 다 쓸모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서 가마니틀, 쟁기와 써래, 물레, 베틀, 안반, 항아리, 옛날 창살문 등은 마굿간 한켠에 빼놓긴 했습니다.
어제는 스레트를 철거했고,
오늘은 함석으로 지붕을 이양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창고를 헐어야합니다.
동네 포크레인을 갖고 있는 젊은이한테 부탁을 했습니다.
기둥과 중방, 써가래는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사람들한테 실어가라고했고,
퇴비창고라 삥둘러서 높이50cm정도는 돌멩이로 담을 쌓았거든요.
돌멩이는 냇가 빈곳에 실어다 버리면 될 것같고 멍석과 멱다리 잔나뭇가지 등은 창고를 뜯어낸 자리에다 태울려고 합니다.
창고를 다 뜯어내고 흙을 받아서 고구마라도 옆집 아저씨한테 심으시라고 할려고 합니다.
이번 가을에는 할 일이 참 많습니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에는 벌초를 하기로형제들한테 공지를 했습니다.
어제 예초기날도 다 갈아놓고,
기름도 넣고 시동을 걸어서 확인을 했습니다.
벌초를 하기 위해서 예초기를 3대를 준비했거든요.
기계는 자주 사용해야 하는데 1년에 딱 이맘때 한번만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 때는 시동을 거느라 애를 먹기도 합니다.
작년에 벌초를 마치고 기름도 다 빼고 연료통에 남은 기름을 다 태워서 보관을 해도 해묵은 기계라 가끔씩 시동을 거느라 무척 힘들 때가 있기도 합니다.
요즘 늦 더위가 대단합니다.
어떻게 가을인데 여름보다 더 더운 것 같습니다.
올 가을에 많은 태풍이 있었는데 아직까지는 우리나라를 비껴가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풍요로운 가을을 기다려봅니다.
23년 9월 7일
9
10
다음 주 주간 농사 정보가 도착했어요🙌
[🌞 날씨]
다음 주 날씨는 주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은 평년(14.5~15.5℃)과 비슷하고,
강수량 역시 평년(1.6~9.9mm)과 비슷할 예정이에요.
단, 밤낮 기온 차가 큰 날이 많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저수율: 64.9% (평년 67.1%의 96.7%
밭가뭄: 정상 166개 시군(99%), 관심:1개(1%)
* (10.11. 14mm 강우 시) 정상: 166개 시군(99%), 관심: 1개(1%)
[🥔 감자]
가을감자의 수확시기는 잎, 줄기를 보면 알 수 있어요.
잎과 줄기가 고사한 다음 수확하되
0℃ 이하로 내려가면 동해를 입을 수 있어
날씨를 확인하며 수확시기를 결정해주세요.
수확한 감자는 12~15℃, 습도 80~85%에
일주일 정도 예비 저장해 상처를 치유하고,
본저장은 온도 3~4℃, 습도 80~85%로 보관해요.
[들깨]
종실용 들깨의 수확기는 잎이 황변하고
줄기를 흔들면 종실이 탈립되기 시작할 때예요.
수확할 땐, 종실이 땅에 떨어지기 쉬우므로
흐린 날이나 저녁에 하는 걸 추천해요.
만약 기계로 수확한다면,
개화 후 10일경 수확하면 돼요!
[무]
다음 주 기온은 평년과 같지만 밤낮 기온 차가 커요.
갑작스러운 추위에 대비해 부직포와 비닐을 준비해
일기 예보에 따라 덮어주거나 서둘러 수확해주세요.
[🍐 배]
중만생종 배를 수확할 시기예요.
대부분 봉지에 씌워 재배해
과피색, 광택, 과점상태, 열매 자루의 분리 정도와
만개 후 성숙일수 및 적산온도 등을 보고 수확 적기를 판단해주세요.
수확 후 직판할 배는 완숙된 걸,
저장용은 적기보다 수확을 좀 더 앞당겨서 하세요.
[🌾 벼]
외관상 충분히 익고 수분함량이 25% 이하일 때 수확해주세요.
출수 후 조생종 45~50일, 중생종 50~55일, 중만생종 55~60일이 수확 적기예요.
수확한 벼는 일반용은 45℃,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건조하며,
저온 저장 시 수분함량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 를 유지해주세요.
논토양의 땅심을 높이기 위해 콤바인 수확 시 볏짚을 3~4등분으로 절단해 400~600kg/10a 시용 후 가을갈이를 하세요.
볏짚을 거둬들인 농가는 깊이갈이를 해 땅심을 높여주세요.
[🧅 양파]
육묘 시 잎 수가 많고, 밑둥치가 기형으로 큰 묘는
분구 및 추대되기 쉬워요.
너무 작으면 수량이 적어지고요.
또, 웃자란 묘는 활착이 늦어 수량이 적어요.
양파 묘 선택 시에는
줄기 굵기 6~7.5㎜, 키 25~30㎝, 엽수 4매 정도,
뿌리 및 잎 절단이 없는 묘를 선택해주세요.
[콩]
콩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고,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할 때 수확해요.
성숙 후 10일경, 수분함량 18~20% 정도가 콤바인 수확 적기예요.
수확시기를 놓치면 탈립에 의한 손실과
미라병, 자반병 발생으로 품질이 떨어지니 적기 수확해주세요.
출처: 농촌진흥청 농사로 주간농사정보
22년 10월 7일
12
17
Farmmorning
퇴직후 농지를 처음 구입하였습니다 받아야하는 교육.행정사항.농민이되려면 어떤명칭으로 어디를 가서 또 어느시기에 등록해야하는지요 농민으로 첫발걸음으로 보조(퇴비.유류.농기계 구입 임대등)지원하는 관서등등 어떻게 해야되는지요? 많은 지도 부탁드립니다
22년 1월 10일
4
파랑한하늘 맑고 드높은하늘
결실의계절 가을의 드높은 하늘을 볼때마다 어린시절이
생각난다 어린시절에는 산으로 바다로 마음꺽 뛰놀며
자동차가 귀한시절이라 수확철에는 지게에 농산물을
저날리며 쉴틈없이 바빠는데 지금은 문명이 발달되어 모든것이 기계로 움직이고하는 시대가 되어 사람이 필요없는 이웃간 품앗이 농사가 없어진 베이비 세대에게는 서글픔 세대인것같다
정이있고 행복이 넘쳐난 그 보리고개 시절이 그립다
그리움 과 향수을 뒤로한체
두릅밭 과 고추밭 고랑에 비닐과 잡초메트를 철거하면서 내년 농사을 기대
해본다 올농사는 고추는 긴장마로 탄저병에 힘들었고 배추에서는 무릅병이 와서 힘들었는데 하늘이 주는대로
거두는것이 순리인듯 내년을
또 기대해본다
농부는 농사을 하늘이 주는것
만큼 수확하는것이 진리요
순리인것 같다
10월 24일
2
드디어 고구마 다 캤네요.
늦어서 걱정했는데 고구마 양호합니다.
고구마 줄기 파쇄기와 트렉터에 고구마 캐는 기계 달아서 캤는데 염려했던것보다 고구마 상하지 않고 잘 캐졌습니다.
덕분에 하루만에 잘 끝냈네요.
농기구센터 농기구 대여 감사합니다.
22년 10월 15일
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