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사포닌 고추가루/고추 탄생🎊
지난 일년 동안 기다리고 고대하던 시험 성적서가 오늘 비로써 나오게 되었다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는 농업법인 매디머스와 전라북도정읍시신태인읍 농협과 신태인/감곡고추 작목반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이루어낸 "사포닌고추가루.고추"
많은 우여곡절 끝에 만들어내 더값지다 할것이다
수삼5년근기준 15g에 사포닌함유량이300mg 고로 사포닌고추가루가80mg추출되었으니 고추1g에
사포닌함량4g이 함유된값이다
고추에고장 청양.밀양.그외타지역에서도 많은 러브콜을보내왔지만
신의와 뚝심으로 신태인 농협에 안착하게 만들어주신
매디머스 김종현대표님과
황휘종 농협조합장님과 임만택작목반장님 아프신몸으로 아들이하는일을 응원해주시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할수있게 물심양면으로 가장큰 일들을 해주신 지금은 소천하셔서 하늘나라에서 지켜보시며 누구보다도 시뻐하실 아버지...
그어느때보다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올해 좋은 성적으로 내년 신태인사포닌고추가루/고추에 탄생 판매로
고향민 들의 살림에 조금이나마
보템이 되어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신태인농협과협업하여 좋은 건강한 밥상 건강한 먹거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매디머스#신태인#사포닌#수삼#고추#고추가루#농협#사포님고추가루#사포닌고추#아버지...
23년 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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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안녕하세요
포항시 죽장면 하사리에서 과수 농사와 대추농사를 짓고있는 농사꾼입니다.
포항시에서 올해 처음 대추연구회를 발촉했습니다.
연구회에서 총무를 맡고있는 손윤영 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연구회 발전을 위하여 만든 자리이고 자리매김을 하려고 절차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임업쪽이나 대추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이 많이 계신줄 압니다.
포항시 산림조합에서 주최하는 세미나를 소개합니다.
좋은 기회인듯하여 몇자 올려봅니다.
포항에 거주하고 계신분이라면 누구나 교육에 참석하실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3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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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오늘도 날씨가 상당히 무덥네요
서리태 콩밭에 제초 작업 하고 있는 중입니다 누군가 콩농사가 제일 쉽다고 하든데 막상해보니 칠갑산 노래가 생가나내요 ...
오늘도행복한 시간되세요....
22년 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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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건조장 겸 작업장 하우스 설치]
이번 작업장 설치는 경남 함안입니다.
산좋고 물좋은 함안은 가을이면 선선한 기온으로 곶감생산이 많은 곳입니다.
하우스 기둥은 ∅48.1/ 서까래 ∅31.8 좌우로 창문4개, 피복은 파라솔다크(차광비닐0.15mm)입니다^^
하우스 설치장소 위에가 감나무과수원입니다.
새벽안개가 자욱하게 내려 앉은곳에서 하우스 설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우스 좌우로 온통 산입니다. 주변 경치도 멋져서 이곳에 오면 누구나 시인이 될것 같습니다.
저희 원팀은 아침안개가 사라지기 전에 작업을 끝내려 합니다.
차광비닐을 씌워놓으니 멋진 작업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저희 원팀은 경상도 함안까지 설치하고 있습니다. 저희 원팀은 언제나 먼길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시공하여 드립니다.
매장 방문하시면 농약부터 하우스자재, 조경자재, 소농기구까지 농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시공 문의 시 팜모닝을 통해 연락주셨다고 하면 할인도 가능하니 꼭 말씀해주세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죽양대로 2029 대농농자재>
자재 구입 상담 : 031-337-1123
하우스 시공 문의 : 010-3944-8255
23년 3월 29일
3
Farmmorning
안녕하세요
경매로 논하나를 쌌어요
기존에 위탁경작인듯하게
벼농사짓고 있는데
누가짓는지 모를경우 어떻게 확인할수 있는지요
그리고 갠적으로 땅을 메꾸고 버섯이거나 수익성 좋은 과채류 해보고 싶은데
어떤종목이 좋은지와
갈색거저리를 키워보고도 싶습니다
어떤게 있좋을까요
22년 10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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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추탄저를 막으려면 작용기작이 다른 계열의 약을 돌려가며 살포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방식은 반은 맞고 반은 잘못된 방식입니다.
잘못되었다기 보다 사용방법이 반드시 전제되어야하는게 우선이고, 사용시기가 적절해야 돌려치기가 적합화 됩니다.
2020년으로 기억됩니다만 70일 긴장마속에서도 그리고 올해에도 고온다습한 날이 오래가기에 탄저방어는 힘겨운 일이 됩니다.
그럼에도 저는 오직 한가지 예방제로만 대응합니다.
그럼에도 탄저에 고추농사를 망친 기억도 없습니다.
탄저는 약제만으로만 막아지는것도 아닙니다. 우선 토양살균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통풍확보를 위한 골간격 과 재식간격 그리고
하위엽 제거등이 시기에 따라 기본적으로 이뤄져야하고, 그 다음이 약제방제 순서가 됩니다.
6월초에 '차'계열을 백신개념으로 1주간격으로 2회 살포후 장마직전 또는 비오기전 '카'계열로 전포장에 살포합니다.
그리고 비가 오지 않으면 10일간격으로
비가 온다면 적어도 4시간전에 '카'를 살포합니다.
그후로도 5~6일 비가 계속 오더라도 비가 잠시 멈추면 또 줍니다.
'카'계열 살균제는 치료제의 반가격도 안되게 저렴합니다.
이처럼의 탄저예방 기본 메뉴얼에 경우에 따라서 염화칼슘+붕산, 유황제,살충제,수용성인산,미량요소,질산칼슘등중 1~2가지를
혼용처리합니다. 이때 고착성전착제 겸 살충기능이 있는 자닮오일을 항시 250배로 섞어줍니다.
사진에서 보여지듯이 약살포는 고추나무뿐만 아니라 두둑과 골자리까지 흠뻑 젖을 정도로 줍니다. 잎사귀 앞뒤가 모두 젖도록 살포해야함은 물론, 조류피해와 노린재를 막기위해 크레졸비누액통은 항시 걸어놓고 있습니다.
탄저방제는 어려운게 아니라 귀찮음 입니다.
거르지 않고 꾸준함만 있다면 '카'약제 한가지로도 누구나 막을 수 있습니다.
고추두둑 가장자리 공간이 남아 땅콩호박을 심어봤는데, 밭주변 잡초도 현저히 적어지고 또 이쁜 호박들도 선물주듯 내어줬습니다.
장마도 이제 막바지이고 해서 1봉지 6천원짜리 저렴한 미량요소를 주고나니 여기저기 흰 꽃들이 다시 피어납니다.
23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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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사랑방 새내기입니다.사랑방 프로필사진변경 이 안되는데 방법좀누가 가르쳐주세요 .
이름변경은 되는데 사진변경은 못하겠어요ㅠㅠ
22년 8월 7일
농민이라면 고민해야 할 주제
우리나라는 온대 기후로 나뉜다.
그래서 조상들은 따뜻한 계절에만 작물을 심을 수밖에 없었고, 기술의 발달로 비닐이 생산 되면서 조금 더 긴 시간을 경작할 수 있었으며 연료를 사용하여 추운 계절도, 열대 작물도 재배가 가능했었다. 이때는 몰랐다. 시간이 흘러 자재, 인건비가 상상 이상으로 오르면서 종전의 경작 방법으로는 감당할 수 없게 되었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경작 면적을 늘릴 수밖에 없고 면적이 넓어 관리가 어려우니 이제 농업은 기계화를 넘어 스마트화 되었다. 수직 농법을 활용한 식물 공장도 등장했다. 아직 까지는 키 작은 작물에 그치고 있다.경제성을 고려한 자본가의 전략이다. 결국 키 작은 작물은 누가 자본을 더 많이 투자하는가 의 경쟁으로 귀결될 것이다.
앞으로 우리가 고민해야 할 포인트는 키 큰 온대 작물을 어떻게 경쟁력 있게 재배할 것인가?이다.
23년 7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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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수당
* 농업 직불금
서류 및 사실증명서 ㆍ농업경영처증명서《왜 가져오라 합니까 다시가저 가라고》 ㆍ농민교육 관련 ,봉사활동《옆동네 ,또 농지가 있는곳 마다 봉사을 해야 한다니 참》
왜 사실증명서; 이장 외 ,2명 ,농경사실증명 해올라고 하는데
* 이장 ;거처을 몰라 면사소에서 알려달라고 해 전화 통화 하고 찾아갔던니 ,통신법이 걸리다고 ,작년에 막해주던니,어디 사야고수십번 물어보고,농사짓야고,옆농지는 누구것이데 등등 1시간이상 말도 안되는 갑질 하는 이야기를
이장이 참 기분 나뿐 이야기을 하고 참
전년도에는 농경사실 증명서에 ,이장은 확인은 없엇는데, 왜2023년에 생겨서 농민들을 괘로피는 것지 또
농민경작사실증명서가 왜 필요 한지 모르겠습니다
* 농민; 농업경영처등록 을 하고 해 마다 농업 경작 사실을 확인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또 해 마다 전국적으로 농경사실을 세금을 드려 확인 하는 것으로 알고 알고있는데 말이야
* 이장 동네주민 과 옆동네 및 귀촌 귀농 한 사람들과 정부가 더 싸움을 부추기고 서로가의 골 깊게 만들기 위하여 만들는것 같습니다
어찌 해야 하는가요
이장은 모든 권력을 다 가진것 같이 느껴 집니다
23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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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가 부모보다 중요한 세상 개만도 못하니 어찌할꼬(신나)
"용감한 백수 경험담"
아들이 외국으로
여행을 못가니까
국내여행을 가야
한다면서 집에 와서
애견 데미를 봐
달라고 했다.
4박5일 동안 돌보는데
20만원 이라고 하니
할매는 입맛을 다시며
백수로 괜찮은
수입이라고 생각했다.
출발하면서
며누리는
"데미가 더우면
에어콘을 꼭 켜주세요.
데미밥은 시간맞춰
챙겨 주시고욧!"
며누리는..
"어머님! 더우니
전기세 아끼지
말고 에어콘 빵빵켜고
지내세요."
'어머님 !
끼니 거르시지 마시고
꼭꼭 챙겨드세요.'
라는 말은 한마디도
없고
오로지 데미! 데미!
였다.
"알았따 !
너희 개님 잘 모시고
있을테니
휴가나 잘다녀 오니라."
"개님이라뇨?
그냥 데미라고 하세요."
디미고 지기미고 간에..
알았따카이 !
얼릉 가그라 !
아들부부가 출발하고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텅비어 있었다.
"그래 돈 20만원으로
사먹든지 굶든지
마음대로 하라 이거지?"
할매는 에어콘 부터
우선 끄고
TV를 켰다.
한참 있으니
개가 끙끙거렸지만.
할매는
모르는척 하고
부채질만
세차게 해댔다.
배가 고파지면
냉면도 시켜먹고
짜장면도 시켜 먹었다.
개의 사료는 주라는
양의 1/3만 주었다.
그렇게 하여도
할매는 더워도
정 힘들면 샤워로
몸을 식혔다.
닷새만에 피서에서
돌아온 며누리가 얼릉
개부터 껴안으며..
"어머니 !
데미가 왜 이래요?"
"시애미가 에어콘
바람이 싫어서
껏더니 그 카능갑다!"
"데미는 에어콘 없으면
안된다고 했잖아요?"
"시애미는 에어콘
바람에
병들어도 좋으냐?
그리고 너 !?
냉장고는 왜 깡그리
비워놨느냐?
[억양이 점점 올라간다
~~]
시애미는 굶어도 좋고
개새끼만 상전으로
모시는거냐?
어데서 배운 못된
짓거리냐?
[더 억양이
억세어지면서
본 성질이 나오기
시작한다.]
시애미가 에어콘
안켜서
개새끼가 뒈지기라도
하면
이걸로 장사 지내그라."
하면서 받은돈
20만원을
식탁위에 던져 버렸다.
"엄마!
왜이러시능교 ?"
아들이 전면에 나섰다.

"그래 너그들
꼭같은 연놈들이구나!
너그들 나 잘못
건드렸어!
나 누군지 알아?

[여기서 영웅본색의
결정적인 과거사가
나온다]
내가 대구 대봉동
방천여고 7공주파를
무릎꿇린
앞산 밑에
봉덕여성대학
전설의 빨강바지
권말숙이야!
앞으로 너그들 !
내가 죽었다고
부고해도
올 생각도
하지 말거라 !.
너그들이 온게 보이면
관뚜껑을 열고나와
너그 년눔들을
쫓아내고 도로
들어갈테니 애미 보다
촌수가 더 가까운
개님이나 모시고
잘 살아라 !."
그라고 말숙이 할매는
휑하니 ~~~
대구로 내려 왔뼜다
집에 와 있으니
아들늠이
아버지께 전화가 왔다.
"아부지 !
우리엄마 치매예요?"
"그래 치매다!
치매든 뭐든
내 마누라니까
내가 데리고 살테니
니는 네 마누라와
개님 모시고 잘 살거라.
이 더러분 넘아!
전화 끊어!!"
"허허허~
호호호~~!!"
백수동지 여러분
시원하시죠?
애견가 여러분에게는
쬐끔 죄숭합니다만
지랄도 풍년이지여!
젊은 것들아,
요따우로 살지말어
천벌이 무섭지 않는가?
할배 할매가 늙고
백수니까 힘없어
이래 사는줄 아냐?
왕년에는 주름잡고
빤타롱 빨강바지로
중앙통을 쓸고다니며
지금의
네 애비를 사로잡은
한때는 잘나가던
여장부다.
이눔아 ?
네눔이 덜 맞아서
아직 정신을
못차린거구나!
ㅋㅋㅋ
그 칠공주파의
모임은
시방도 매달 7일이면
모이는데
두할매가 목욕탕을
운영중이라
그집 찜질방에서
밤을 세우고 다음날
영감들을 호출하여서..
연락을 받고 선착순으로 쪼루루 가서는
밥값을 계산하게하는
대구에서 아직도
유명한
왈패 할마시들이다!
내눈에 다시 한번 수작부리다 걸리며는
죽는줄 알아라!
시부럴 늠아 !
<팔공산 낭만백수
보명할매>
*속이 시원하구마.
개새끼 보다 못한 세상,
우짜믄 좋노.
(옮긴 글 )
5월 21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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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스님이 깨달은 세가지
첫째는
내가 상상하는것 만큼
세상 사람들은 나에 대해 그렇게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다
보통 사람은 제각기 자기생각만 하기에도 바쁘다
남 걱정이나 비판도 사실알고 보면 잠시 하는것
그렇다면 내삶의 많은 시간을 남의눈에 비친
내 모습을 걱정하면서 살 필요가 있을까?
둘째는
이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줄 필요가 없다는 깨달음이다
내가 이세상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떻게 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나를좋아해 줄수 있을까?
그런데 우리는 누군가가 나를 싫어한다는 사실에
얼마나 가슴 아파하며 살고 있는것인가
모두가 나를 좋아해줄 필요는없다
그건 지나친 욕심일뿐
누군가가 나를 싫어 한다면
자연의 이치인가 보다 하고 그냥 넘어가면 된다
셋째는
남을 위한다면서 하는 거의 모든 행위들은
사실 나를 위함이었다는 것이다
내 가족이 잘되길 바라는 기도도
아주 솔직한 마음으로 들여다 보면
가족이 있어서 따뜻한 나를 위한 것이고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우는
것도 결국 외롭게 된 내차지가 슬퍼서 우는 것이다
이처럼 부처가 아닌이상 자기 중심의 관점에서
벗어나가란 쉽지가 않다
그러니 제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것
다른 사람에게 크게 피해를 주는일이 아니라면
남 눈치 그만보고
내가 정말로 하고싶은 것을하고 즐겁게 살자
혜민스님의 책속에서-
22년 10월 6일
격하게 필요하지만 누군간 행복하것지요
22년 9월 2일
- 금(禁)줄 -
금줄(禁)은 삿된 것을 금한다는 의미로 쳐 놓는 줄을 말한다.
"삿되다"는 인간생활에 해를 끼치는 것을 접근시키지 않고 침범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아이가 태어났을 때도 남녀에 따라 남자아이일 때는 고추와 숯, 청솔가지를 세개씩 끼웠고, 여자아이일 때는 청솔가지와 숯을 왼쪽으로 꼰 새끼줄에 꽂아서 사립문 기둥에 매달았다.
이 때 매달고도 못질을하면 눈에 못이 찔려서 실명이 있을 수 있다는 속설에 못을 박지않고 양쪽 기둥에 매고 금줄 중간은 조금 처지게 했다.
금줄은 삼칠일 21일동안 쳤다.
21일 동안은 세이레 동안이다.
이레는 일곱 날을 뜻한다.
옛날엔 일곱이레를 부모님께서 정성을 다해서 조그만 시루에 시루떡을하고 촛불을 시루떡 가운데 꽃고 손을 비비면서 무병장수하라고 치성(致誠)을 드렸다.
요즘은 이레를 모르고 지나가더군요.
고추, 솔잎, 숯 등은 살균력이 있는 물질인데 옛날에는 산후조리를 잘못해 죽는 일이 잦았기 때문에 저런 살균력이 있는 것으로 금줄을 했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기성세대들은 출생신고를 늦게해서 실제 나이와 두세살 많게는 다섯살 차이가 나기도 한다.
또한 산후 금줄의 설치는 외부인에게 자녀 출산 소식을 알리고 아기의 면역력이 약한 시기에 외부인이 출입을 제한하도록 하여 영아 사망률을 낮추는 의미도 있었습니다.
영아가 사망했을 때는 자갈로 낮게 무덤을 만들어 주었다.
시골에서는 가끔씩 야산이나 산 모퉁이에 죽은 어린아이를 묻은 자갈로 된 둥그런 묘를 볼 수가 있었다.
이와 같이 산모가 있는 장소는 물론 누군가가 죽은 초상집,
(죽은 후 시간이 지난 시신이 있는데다 어쩌면 병으로 죽었을지 모르기 때문에)
병자가 있는 집, 
전염병이 도는 지역 등 당시로서는 미신적 의미지만 격리의 용도로 사용된 경우가 많다.
간장을 담은 항아리에도 금줄을 두르기도 했다.
금줄 자체를 신성시하다 보니 금줄에 대한 여러 가지 금기사항이 생겼다.
금줄을 친 당산나무를 범접하면 몸이 상하거나 죽는다는 속설이 있기도 했다. 
금줄을 친 집을 출입할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한다.
그래서 금줄을 친 집은 함부로 드나들지 않았다.
비록 가족이라 할지라도 부정(不淨)에 노출된 경우에는 출입을 삼가야 한다.
부정에 노출된 경우란 상(喪)을 당한 사람을 보거나 초상집에 다녀 온 사람,
상여를 본 사람,
동물을 죽였거나 사체를 본 사람,
병자, 거지, 백정 등을 말한다.
이 때는 사립문앞에 볏짚을 태우고 그 볏짚위를 세번을 건너 왔다갔다를 하면서 연기에 쐬고 들어오기도했다.
혹시라도 몸에 붙은 귀신을 매운 연기로 쫒아내는 방법이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 외에도 선돌에 감거나 장승에 감거나 우물에 감거나 장을 담고 난 뒤 장독대에 감기도 한다.
금줄의 재료로는 짚과 숯, 한지, 솔가지, 고추, 청솔가지 등이 있다.
짚은 도작문화를 반영한 것으로 토지, 청정한 식물, 다산의 의미한다.
숯은 더러운 것을 태운 다음 남은 것으로 다른 물질을 정화하는 의미한다.
한지는 가장 깨끗한 색으로 눈에도 잘 띄어
신성한 공간임을 표시한다.
솔가지는 푸르고 바늘처럼 뾰족하여 어떠한 부정한 것이라도 막을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고추는 남아를 상징 노란 고추씨를 통해 부귀를 기원한다.
청솔가지는 여아를 상징하며 정절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행복은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내 마음이 따뜻하면 진짜 행복한 것이 아닐까요~
14호 태풍이 상해에 도착했다가 온대성저기압으로 바뀌면서 진로를 급회전하여 우리나라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찜통같은 더위였는데 일부지역에 피해를 안겼지만 더위를 물러나게한 것도 감사할 일입니다.
너무 날씨가 뜨거워서 데어서 죽기도하고, 축처진 배추였는데 이번 많은 비에 무름병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올해는 왜 이렇게 벌레들이 많은지요?
소독을 해도 아랑곳하지 않네요.
이대로 두다간 배추를 못먹을 수도 있겠구나?염려스럽습니다
잎사귀는 다 갉아먹고 거미줄같이 줄기만 남은 배추가 태반이네요.
오늘 고추를 빻을려고 늦고추를 꼭지를 땄습니다.
지금까지 수확한 고추를 다 섞어서 빻아야 하니까요?
늦고추라 확실히 고추가 작고, 맵고, 씨가 많고, 겉이 얇더군요.
고추장을 담글 때는 늦고추도 괜찮긴 합니다.
왜 소비자들께서 두물세물 고추를 선호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매운 고추보다 덜 매운 고추를 좋아합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으로,
일상에서 누리는 소소한 즐거움을 이르는 말로 신조어인 소확행(小確幸)을 실천하는 나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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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집산지 강구항의 자존심👍
집게발에 완장이 있는 "브랜드박달"
누구나 알아볼수 있도록 "나 박달이야"
엄격한 선별의 선별을 통해 최상급 대게만이
부여 받을수 있는 그표식 입니다.
이완장은 개인이 부착할수 없으며
입찰시 모두가 보는 앞에서 부착을 합니다.
그만큼 까다로운 과정이 있는 만큼
몸값은 비쌉니다.
참고로 이완장은 도용 방지를 위해 매년
시즌이 바뀔때마다 색깔이 바뀝니다.
이번 시즌은 녹색 입니다.
대게 중에 대게 그이름
🦀브랜드반달(완장대게)👍
23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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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
산에갔다ㆍ감이ㆍ익어가는모습을보고, 밤을 주울려고 하니도둑맞았다 ‥항상그렇다 누군지 모른다 ‥ 줍우만감 그런가보다할건데 다 털어간다 돌보는사람 따로 먹는사람따로 일까요 ‥--
22년 9월 22일
이 이야기는 
어느 저명한 명사의 칼럼 내용을 인용한 글입니다!
칼럼 내용이 마음에 와 닿아 옮겨봅니다!
어느 날 저명한 명사 한분이 초청강연에서
행복이란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하다가,
청중들에게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가야지
다리가 떨릴 때 가면 안됩니다.” 
 
그러자 청중들이 한바탕 웃으며
"맞아 맞아. 여행은 가슴이 떨리고
힘이 있을 때 가야지. 다리 떨리고
힘 없으면 여행도 못가는 거야" 라며
맞장구를 치는데 한사람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말씀은 좋은데 아이들 공부도 시켜야 하고,
결혼도 시켜야 하고, 해줄 게 많으니
여행은 꿈도 못 꿉니다. 나중에 시집, 장가
다보내고 그 때나 갈랍니다." 
 
하지만. 나중은 없습니다.
세상에 가장 허망한 약속이 바로
‘나중에’ 라고 합니다.
무엇인가 하고 싶으면 바로, 지금 당장
실천에 옮겨야 하지 않을까요.  
 
영어로 ‘present’는 ‘현재’라는 뜻인데,
‘선물’이라는 뜻도 있지요. 우리에게 주어진
‘현재’라는 시간은 그 자체가 선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을 즐기지 못하는 사람은
내일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암환자들이 의사에게 공통적으로 하는
얘기가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 제가 예순살부터는 여행을 다니며
즐겁게 살려고 평생 아무 데도 다니지 않고
악착같이 일만 해서 돈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암에 걸려서 꼼짝도 할 수가 없네요.
차라리 젊었을 때 틈나는대로 여행도 다닐 걸
너무너무 억울합니다.” 
 
이런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정말 갈비가 먹고 싶네.
그래도 내가 평생 먹지도 않고 쓰지도
않으면서 키운 아들, 딸이 셋이나 있으니
큰아들이 사주려나, 둘째아들이 사주려나,
아니면 막내딸이 사주려나….” 
 
그렇게 목을 길게 늘어트리고 하염없이
자식들을 기다리는 분이 계셨는데. 어떤가요.
정말 답답한 분이라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어느 자식이 일하다 말고
‘어? 우리 엄마가 지금 갈비를 먹고
싶어 하네. 당장 달려가서 사 드려야지!’
하는 아들, 딸들이 있을까요,
아무리 자기 뱃속에서 나왔어도 이렇게
텔레파시가 통하는 자식은 세상에 없습니다.
지금 갈비가 먹고 싶은 심정은
오직 자기 자신만 알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 갈비를 누가 사줘야 하나요?
내가 달려가 사 먹으면 됩니다.
누구 돈으로 사 먹나요?
당연히 자기 지갑에서 나온 돈으로
사 먹어야 합니다. 결국 나한테 끝까지
잘 해줄 사람은 본인밖에 없다는 얘기입니다. 
 
또 하나 명심하여야 할 것은,
나의 행복을 자식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자식이 자주 찾아와 효도하면 행복하고,
아무도 찾아오지 않으면 불행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껴안을 줄
모르는 사람입니다. 자식들은 자라면서
온갖 재롱을 피우고 순간순간
예쁜 모습을 보일 때 이미 효도를 다 하였습니다. 
 
진정으로 행복해지고 싶다면,
가만히 앉아서 누가 나를 행복하게
해주기만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정신 상태부터 바꿔야만 합니다.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내가 알아서 사 먹고,
행복해지고 싶다면 지금 당장 행복한 일을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중은 없습니다.
지금이 나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임을 잊지 마십시오.
23년 5월 27일
3
♡어느 어머니의 유언♡
-이일배 / 前 구미 인동고 교장
​어떤 말이 그리 눈물 나게 했을까. 단 열네 줄로 쓴 어느 어머니의 유서를 읽으면서 눈자위를 맴도는 눈물을 삭히기가 어렵다.
자려고 누워서도 유서의 말이 떠올라 눈시울이 젖는다.
그다지 가져보지 못한 눈물인 것 같다.
그 유서의 전문은 이러했다.
(전체가 열네줄이라 했는데 여기 올리면서 몇 줄이 늘어났음을 말씀드립니다.)
​자네들이 내 자식이었음이 고마웠네.
자네들이 나를 돌보아줌이 고마웠네.
자네들이 세상에 태어나 나를 어미라 불러주고, 젖 물려 배부르면 나를 바라본 눈길에 참 행복했다네.
​지아비 잃고 세상이 무너져, 험한 세상속을 버틸 수 있게 해 줌도 자네들이었네.
병들어 하느님이 부르실 때, 곱게 갈 수 있게 곁에 있어 줘서 참말로 고맙네!
자네들이 있어서 잘 살았네.
자네들이 있어서 열심히 살았네.
​딸아이야 맏며느리, 맏딸노릇 버거웠지?
큰 애야, 맏이노릇 하느라 힘들었지?
둘째야, 일찍 어미 곁 떠나 홀로 서느라 힘들었지?
막내야, 어미젖이 시원치 않음에도 공부하느라 힘들었지?
​고맙다.
사랑한다.
그리고 다음에 만나자.
2017년 12월 엄마가
​*사십대 초반에 공무원이던 남편을 일찍 떠나보내고, 35년간을 홀로 오직 일녀삼남 자식들만 바라며 살아온 어머니의 유서다.
​78세에 난소암을 얻어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이 유언이 공개된 장례식장은 흥건한 눈물바다를 이루었다고 한다. <조선일보 2017.12.27.>
​무엇이 그토록 눈물겹게 했을까?
우선 자식들을 두고 ‘자네’라고 부르는 2인칭 대명사가 눈물겹다.
친구나 아랫사람을 대우하여 이르는 ‘자네’라는 말 속에는 자식을 끔찍하게 위하고 사랑하는 어머니의 극진한 마음이 녹아 있는 것 같다.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야 어머니로서 당연한 것이겠지만, 요즈음 세상은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떠올리기조차 꺼려지는 일이지만, 부모의 학대로 어린 자식이 무도한 지경에까지 이르는 일들이 얼마나 자주 일어나고 있는가.
자식을 귀하게 대우하는 어머니임에야 자식인들 어찌 바른 성정을 가지지 않을 수 있을까.
유언 속을 들여다보면 자식들의 어머니를 위한 지성도 예사롭지 않았을 것 같다.
이 어머니는 자식들의 치성이 고맙기도 했겠지만, 그 ‘고마움’은 그것에만 있지 않았다.
어미라고 불러주는 것이 고맙고, 젖 배불리 먹고 어미를 바라보는 그 눈길이 행복을 주어 고맙고, 지아비 잃고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버팀목이 되어주어 고맙고, 세상 떠날 때 곱게 갈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고 했다.
아무 바랄 것 없이 거저 내 자식인 것만으로도,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하고 있는 무위의 사랑이 눈물샘을 울컥 밀어 올린다.
​노자(老子)가 말한 ‘낳아주되 제 것으로 갖지 않고, 위해주되 대가를 바라지 않고, 자라게 해 주되 간섭하지 않는 生而不有(생이불유), 爲而不恃(위이부시), 長而不宰(장이부재)’ 사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노자는 이를 일러 ‘현덕(玄德)’ 이라 했다.
‘인간이 아무리 알려고 해도 알 길 없는 묘한 도덕’ 이라는 말이다.
​이 어머니는, 당신이 있어 자식이 잘 산 것이 아니라 자식이 있어 당신이 잘 살았다 하고, 당신이 자식을 열심히 살게 한 것이 아니라 자식이 있어 당신이 열심히 살았다고 했다.
당신 삶의 모든 공을 자식들에게 돌리고 있다.
이런 마음을 두고 노자는 '功成而不居 (공성이불거) - 공을 이루고도 연연하지 않는 것''이라 하여 이는 곧 ‘자연의 일'이라 했다.
자연이 만물을 대하는 이치와 같다는 말이다.
이 어머니의 사랑이 이와 같을진대 이보다 더 순수하고 숭고한 사랑이 있을까?
그 순수와 숭고가 다시 눈물샘을 솟구치게 한다.
​마지막으로 이 어머니는 일녀삼남을 일일이 다 부르면서 제 노릇하며 사느라고 얼마나 버겁고 힘들었느냐고 오히려 위로해 주며 ‘고맙다. 사랑한다. 그리고 다음에 만나자.’ 면서 자식들을 토닥인다.
이에 이르러 방울 굵은 눈물을 지우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하물며 그 자식들은 어떠하였을까?
​이 유언을 들으면서 자식들이 흐느낀 울음이며 세상 사람들이 지은 눈물의 정체는 무엇일까?
물론 말할 수 없이 지극한 자애(慈愛)에 대한 깊은 감동의 눈물일 것이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애정이며, 자식의 부모에 대한 경애심이 점점 흐려지고 거칠어져 가는 세태가 돌아보일수록 이 유언에 어린 감동이 더할 나위 없는 큰 울림으로 새겨져온다.
​어찌 감동으로만 끝날 수 있는 일인가.
여기서 누구든 자신의 삶이 돌아 보이지 않을 수 없다.
내가 생의 종언을 앞두게 되었을 때, 무슨 말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을까?
아무리 돌이켜보아도 나는 이 어머니만한 지성으로 살아오지 못한 것 같다.
자식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를 생각하면 민연해질 때가 있다.
하물며 어찌 이런 말을 남길 수가 있을까.
내가 못한 것을 너희들은 잘 해달라는 구차한 말조차도 남기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일을 생각하다보면 이 어머니의 유서가 다시 눈물겹다.
​내 살아온 자취가 더욱 눈물겹다.
​*우리 어머니들은 오르지 가족과 자식을 위해 손발이 다 닳도록 일만 하시고 자기 몸은 돌보지 못하신 어머니...
그 깊은 사랑과 희생을 무었으로 갚을 수 있을까요?
​불러도 대답없는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오늘밤 꿈에서라도 꼭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6월 8일
18
9
1
산밭에 땅콩을 한포기도 예외없이
모조리 몇번째 파서 먹고갔네요
햇볕 에 노출된콩은 굵어지지도않네요
그물치고 동물퇴치기를설치해도
소용없고 방법이없을까요
경험자님의 조언을 기다립니다
화가나서 뽑아보니한포기에 5~10알붙어있고 그나마없는것도
있네요농사 망쳤네요
3~4일에 한번씩 와서는 밭전체를뿌리쪽만파뒤집어서
먹고사라지는데 누군지도 모르고
당하고있어요 그물은구멍을내고
동물퇴치기 바로앞30cm앞에까지도
파먹어버리네요
22년 8월 28일
3
Farmmorning
그러고보니
푸른 창고에 오면
파란 녀석들 들여다보고
눈맞춤할 줄만 알았지 뭐에요.
오늘은
풀제거 작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근데
온갖 풀들이 지천인 가운데
올망쫄망하고
앙증스러운 풀꽃에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답니다.
꽃의
크기도
모양새도
어쩌면 그렇게
순종스러운 듯
활짝 피어 있던지요.
봄맞이꽃,주름잎,꽃마리,냉이꽃.딱지꽃
참 이름도 이뻐지요.
그들을
한참 이리보고 저리보니
나태주님의 풀꽃이란
시가 생각나더군요.
오래 보아야 예쁘다.
자세히 보아야 싸랑스럽다.
정말
딱 맞는거에요.
홀림 당하듯 바라보니
바람에 비껴 흔들리며
대답처럼
너도 그렇다라며
웃는 모양새로 다가오더군요.
한없이 바라보다
할 일이 태산 같음을 느끼곤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때로는
그 어떤 힘듦이 있을 때
누군가의
작은 한마디가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듯
작은 몸짓의 풀꽃들이
오늘 제겐
걸림돌이 아닌
행복 호르몬과도 같은
디딤돌입니다.
그러길래
세상은 둥글게 살고 볼 일이지요.ㅎㅎㅎ
23년 4월 16일
6
11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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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新年 語錄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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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와 소금을 섞으면
깨소금이 되듯..
깨와 설탕을 섞으면?
깨달음이 탄생합니다.
뉴턴과 사과와의 인연이
만유인력의 법칙을 낳았고,
잡스와 애플과의 만남이
세상을 바꿨으며,
유성룡과 이순신과의 인연은
나라를 구했습니다.
원효대사는 해골바가지를 만나서
일체유심조를 깨달았듯...
인생길에는 수많은 인연의
깨달음들이 있습니다.
밤하늘의 별을 보며
우주의 섭리를 깨우칠 수도..
스치는 바람에도 계절의 원리를,
서로 나누는 악수에서도
사랑을 깨닫습니다.
모든 것에는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그것은
감사하고, 사랑하며, 나누고, 베풀고,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이유일것입니다.
일체 유심조(一切 唯心造)
모든 일은 마음에 달려있다.
어떤 관광객이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구경하다가 목이 말라 폭포의 물을 떠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아, 물맛 좋네!”하고 걸어 나오던 그는
폭포 옆에 “포이즌”(POISON)이라고
쓰여 있는 팻말을 보았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독성분이 든 물을 마신 것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배가 아파 오기
시작했습니다.
창자가 녹아내리는 것 같은
아픔을 느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급히 병원에 달려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살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상황을 전해 들은 의사는
껄껄 웃으면서“포이즌은 영어로는
 ‘독’이지만 프랑스어로는 ‘낚시 금지’란
말입니다.
"별 이상이 없을테니 돌아가셔도 됩니다”라고 말했다.
의사의 이 말 한마디에 그렇게 아프던
배가 아무렇지도 않게 됐다.
이 같이 내가 알고 있는 어떤 상식이나
믿음은 우리의 마음과 몸까지도
다스리고 지배합니다.
덥다고 짜증을 부리면
몸도 마음도 상합니다.
행복은 우리의 마음 먹기에 달렸다.
어떤 상황이나 조건 때문에 행복하고
불행한 것이 아니다. 나의 마음가짐이
행복과 불행을 결정한다.
자살'이라는 글자를
반대로 하면 '살자'가 되며
영어의 스트레스(stressed)를
반대로 하면
디저트(desserts)란 말이 됩니다.
나폴레옹은 유럽을 제패한 황제였지만,
내 생애 행복한 날은 6일밖에 없었다고
고백했고
헬렌 켈러는 내 생애 행복한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는 고백을 남겼습니다.
마음먹기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갈림길이 됩니다.
신라의 원효 대사도 해골에 고인 물을 마시고 깨달음을 얻어 득도하였다는 
一切唯心造는, 세상사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설파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난 것만으로 행복해야 합니다.
부자여도, 가난하여도,
그런대로 살만한 세상이었으니, 누굴 원망하고 미워해야 하는가요?
그저 삶은 마음 먹기에 달린 것, 비우고
또 비워내며, 바람같이 물같이
살다가 가야겠습니다.
「욕심」은 부릴수록 더 부풀고
「미움」은 가질수록 더 거슬리며
「원망」은 보탤수록 더 분하고
「아픔」은 되씹을수록 더 아리며
「괴로움」은 느낄수록 더 깊어지고
「집착」은 할수록 더 질겨지는 것이니
부정적인 일들은 모두 모두
지우는 게 좋습니다.
지워 버리고 나면 번거럽던 마음이
편안해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면
사는 일이 언제나 즐겁습니다.
「칭찬」은 해줄수록 더 잘 하게 되고
「정」은 나눌수록 더 가까워지며
「사랑」은 베풀수록 더 애틋해지고
「몸」은 낮출수록 더 겸손해지며
「마음」은 비울수록 더 편안해지고
「행복」은 감사할수록 더 커지는
평범한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고 밝게 사는 것보다 더 좋은 게 또 있을까요? 《좋은글》
23년 6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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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