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 수입] 2022-10-07 시세변동 뉴스
도매)서울
태국에서 주로 수입됨
상품성 하락이 소비수요 감소로 더해지고 보합세에 거래됨
도매가격은 5kg 기준 상품 59,300원, 중품 54,300원 선에 거래됨
주중 열대과일 소비 정체기로 수입사 반입량 조절이 예상되며 당분간 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년 10월 7일
국내시금치씨는 여름파종용이라도 그냥꽃대가 오던데 배트남시금치씨는 어디에서 구하나요?
생김새는 약간 다르게 생겼어도 맛은 거의 같던데 이름이 다른지요?
22년 3월 1일
고사리를 심었는데
올해가 4년차 입니다
우거져 있는 고사리 대를 태워야 하나요?
그냥 그대로 나둔채 새순을 수확해야 하나요?
21년 2월 9일
4
수박이수정후 계란크기로자란거 받침대고여주고 팁으초 날자도기록해서 수확시기는 정확하게ㅡㅡㅡ
23년 6월 26일
[시금치-시금치]
2022-11-22 시세변동 뉴스
[시금치 - 시금치]
도매)광주
전남 신안군, 무안군, 목포시, 경기 포천시, 고양시, 경북 포항시 지역에서 주로 반입됨.
맑은날씨로 인한 출하량은 늘어나는 반면 소비둔화가 지속되고 있어 중도매인 재고물량 충분으로 내림세에 거래됨.
도매가격은 4kg 기준 1,000원 내린 상품 7,000원 중품 4,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산지 반입량은 꾸준하게 늘어날것으로 보이나, 소비감소로 인한 보합세 전망
[시금치 - 시금치]
도매)대전
경남 사천시, 충북 옥천군, 대전광역시 등지에서 주로 반입됨
생육에 알맞은 기온으로 생산량이 증가하여 가격의 내림세를 보임
도매가격은 4kg 기준 상품은 7,660원 상승한 4,660원 선에 거래되며, 중품은 2,000원 상승한 228,000원 선에 거래됨
향후 출하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되나 가격 약세 형성으로 수요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가격의 보합세 전망
[시금치 - 시금치]
도매)대구
경북 칠곡, 포항, 경산, 영덕, 경남 김해, 고성, 경기 이천지역에서 주로 출하됨
대구, 경북지역 출하지역 확대로 시장내 물량은 풍부하나, 수능이후 소비 비수기로 거래는 부진하여 약보합세
도매가격은 4kg기준 전일대비 660원 내린 상품 8,000원 중품 5,660원 선에 거래됨
향후에도 대구, 경북지역 생산량 증가와 소비 비수기에 따른 거래량 감소로 약보합세 전망
출처 :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2년 11월 22일
3
2
예방위주로 농사하려 하고요.
텃밭농부입니다,
모두싹 침지후
5월8일 정식
칼탄패스 200대심음
모두싹 (초록색)
총채약
섞어서
4번 뿌려줌 (옆면시비)
노화묘를 심어서
활착이 늦어지고
냉해도 살짝
겹순이 많이나오는상태
고추줄은 두번째치려합니다.
꽃이 많지않은데요
탄저병약
응애약 뿌려야하나요?
21년 6월 18일
3
[우리 몸이 건강해지는 귀지압법]
* 고혈압 : 귓바퀴 뒤 움푹 패인 곳을 누릅니다.
무리했거나 일시적 흥분이 원인이 되어 혈압이 높아 진 경우에는 귀 잡아당기기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귓바퀴의 위쪽 뒷면을 만져보면 움푹 패인 곳이 있는데 이곳을 '강압구'라고 한다. 우선 귀 뒤쪽에 있는 강압구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귀 표면을 검지로 눌러준다. 이렇게 누른 채 귓불의 밑부분까지 쓸어내리며 잡아 당겨 준다. 양쪽 귀를 동시에 7~8회 반복합니다.
또 귓불을 당겨주면 뒷목 부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고혈압 환자 특유의 뒷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을 부드럽게 해준다. 늘 혈압이 높은 사람이라면 습관적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귀 잡아당기기를 해주면 하루종일 맑은 정신으로 지낼 수 있습니다.  
 
* 두통 : 귓불을 잡아당긴다.
간단한 습관성 두통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일 때는 귀 잡아당기기로 해결할 수 있다. 두통은 혈관이 확장되거나 수축될 때 일어나는 현상. 고혈압으로 뒷목이 뻣뻣해질 때와 마찬가지로 귓불을 조금 세게 잡아당겨 주면 두통이 곧 사라진다. 만성 두통으로 인하여 고생하는 사람들은 수시로 두 통의 반사구를 잡아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 눈이 침침할 때 : 귓볼을 늘려 아래로 잡아당깁니다. 
눈이 침침해지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 노화현상에 의한 것과 피로에 의한 것이다. 노화에 의한 눈의 피로는 심하면 백내장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귀 잡아당기기를 습관화하면 눈이 침침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내장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장시간의 시험공부나 TV 시청, 컴퓨터 작업 등으로 피로해진 눈을 회복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눈의 반사지점은 귓불의 한가운데 있다. 귓불 가운데를 엄지와 검지로 누른 후 밑으로 잡아 당긴다. 처음에는 약간 강한 듯하게 누르면서 약 50회 정도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 정력감퇴 : 귓볼 위 돌기를 얼굴 쪽으로 잡아당깁니다. 
정력은 나이 들면서 감퇴되어 가는 것이 보통이지만 피곤함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감소되는 경우도 있다. 정력과 관계가 깊은 것은 고환의 반사지점이다. 남성의 경우에는 그곳을 자극함으로써 정력 이 증강 되고 스태미너가 생기게 된다. 귓불의 위쪽에는 작은 돌기가 있는데 이 돌기의 안 쪽이 고환의 반사지점입니다.
이곳에 검지 손가락을 깊숙이 넣어 돌기 밑으로 손 가락을 거는 듯한 느낌으로 얼굴 쪽을 향하여 잡아당긴다. 그런데 돌기 부분의 가장 아래쪽으로는 내분비와 난 소의 반사지점이 있다. 따라서 이 지점을 자극하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져 정력증강에 한층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피부를 윤택하게 가꾸어 주기도 합니다.  
 
* 소화불량 : 이륜각 위 오목하게 들어간 지점을 자극합니다. 
귀의 색이 누렇고 귓구멍이 작으며 귀가 얇으면 만성 위장병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이런 상태가 아니라도 식욕이 없거나 트림을 하고 배에 가스가 잔뜩 차 더부룩하다면 장이 안 좋은 것이다. 대장, 소장, 십이지장의 반사구는 귓구멍 위 꼬리처럼 생긴 이륜각 바로 위의 오목하게 들어간 지점이다. 이 지점을 돌아가면서 자극한다. 귀 전체를 돌아가면서 자극해주는 것도 장을 튼튼하게 하는 한 방법
입니다.   
 
* 어깨 결림, 요통 : 귀 중앙 대이륜 주변을 자극합니다. 
어깨 결림이나 요통은 건강 상태를 깨뜨리는 원인. 이럴 때 귀를 통해 통증을 해소할 수 있다. 어깨, 허리의 반사구는 귀 중앙에 크게 불룩 튀어나 온 대이륜 주변. 이곳을 바깥쪽으로 잡아당기면서 목을 위로 쭉 늘리거나 전후 좌우로 돌리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월 27일
12
3
1
우리 밥상에 올라온 농산물 중에 경작기간이 가장 긴 작물이 고추다.
지금은 대형육묘장에서 고추모를 사다가 4월말부터 5월초까지 본밭에 식재를 해서 7월말부터 붉은고추를 따기 시작하면 찬바람이 있는 8월말경이면 고추 수확이 끝난다.
이런 경우는 5개월 정도다.
예전 어르신들께서는 관행으로 고추농사를 하셨다.
설 명절 쇠고 따뜻한 아랫묵에 보자기에 고추씨앗을 넣어 싹을 틔워 비닐하우스에 대나무가지로 활대를 만들고 비닐을 두겹으로 씌워서 고추모를 키웠다.
낮에는 비닐을 걷어서 물도 주고 햇볕을 쬐고 밤에는 다시 비닐을 덮어서 보온을 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꼭 해질녘에 하우스에가서 비닐을 덮고 바람이 들지않게 잘 눌러주었다.
그렇게 하지않으면 밤에 기온이 뚝 떨어져서 얼어죽기 때문이다.
이렇게 1년 중 반년이 넘게 시간이 걸린다.
다른 농작물에 비하면 거의 두배의 경작시간이 걸린다.
이제 애써 키운 붉게 물든 고추를 수확할 때다.
주부들은 김장도하고 1년내내 양념으로 먹을 고추를 구입해서 고추가루를 빻아야한다.
일반적으로 햇볕으로 건조한 고추를 태양초(양건)이라하고 건조기라는 기계로 건조한 고추를 화건이라고 한다.
태양초와 화건을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태양초 꼭지는 노랗지만 기계초 고추 화건의 꼭지는 녹색이다.
요즘 시장에는 꼭지를 딴 고추가 나오고 고춧가루로 8-90%는 태양초라고 판매를 한다.
일손이 부족하고 날씨가 고르지 않는데 태양초가 그렇게 많이 나올까요?
과연 태양초가 얼마나 존재할까요?
태양초를 생산하는 과정이 엄청 복잡합니다.
옛날 비닐하우스가 없는 저희집 태양초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볼께요.
일단 고추를 따다보면 햇볕이 덜받는 쪽은 야간 초록색이 있습니다.
덜 익은 고추죠.
그래서 바람이 잘 통하고 어두운 곳에 멍석을 깔고 살짝 덮어서 이틀 이상 숙성을 시킵니다.
그러면 덜익은 고추도 색이 빨갛게 익습니다.
그 다음에 아랫방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방바닥에 널고 얇은 이불을 덮어줍니다.
한여름에 불을 지피고 고추를 널고 몇차례 뒤집어 줍니다.
고추를 찐다고하는 과정입니다.
2-3일 두면 고추가 물렁물렁하고 색도 더 진해집니다.
그 때 마당에 멍석을 깔고 고추를 널고 그 위에 부직포를 덮어줍니다.
부직포를 덮지않으면 강한 햇볕에 골깡한 고추가 타서 희나리가 생기거든요.
하루에도 위아래로 뒤집기를 몇차례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고추가 고르게 말리거든요.
소나기라도 내릴라치면 난리가 아니죠.
장마철이나 비가 연속해서 계속내려서 햇볕을 보지 못하면 골캉한 고추가 썩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계속 방바닥에 널고 불을 지펴줍니다.
이렇게 1주일 이상을 밤에는 이슬을 맞지않게할려고 걷어서 방에다 널고 낮에는 마당에 널기를 반복해야 태양초가 만들어집니다.
날씨가 좋아야 10여일 걸립니다.
고추를 대량으로 재배한 농가에서는 광같은 밀폐된 곳에 연탄을 피워서 고추를 익힌 다음 하우스에 널어 말립니다.
지금은 대부분 농가에서 건조기를 사용해서 고추를 말립니다.
옛날과는 다르게 고추가 대과종이고 과가 두꺼워서 자연건조는 정말 어렵습니다.
수확한 고추를 숙성시키고 고추세척기에 넣어 깨끗하게 씻어 건조기에 적당한 온도를 3일이상 말려서 꺼냅니다.
예전엔 기름으로 건조기를 돌렸는데 지금은 전기로 하기 때문에 기름냄새 등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맛과 색깔도 크게 다르진 않고 특히 위생적인 면에서는 화건이 훨씬 깨끗합니다.
고추건조기에서 고추를 숨을 죽인 후에 햇볕에 말리는 반양건이 많습니다.
처음부터 하우스에 고추를 말릴 경우 보름정도 널어서 말릴 때 온갖 미세먼지와 고추단내음을 맞고 달려드는 파리와 초파리떼가 있습니다.
어느날 빨간 고추를 많이 널려있는 비닐하우스를 지나칠 때가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 냄새가 많이나는 돼지축사가 있더군요.
요즘은 쥐는 없다고 하지만 비라도 내리면 고양이와 심지어는 개들이 비를 피해서 들낙거리기도 합니다.
예전에 남부시장 새벽시장에서 고추를 샀는데 짐승털이 많이 나와서 여러차례 닦아서 고추를 빻았습니다.
100% 자연건조는 너무 많은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고추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건조기에서 좀 낮은 온도로 이틀정도 말린 후에 하우스에 있는 2개의 평상에 깨끗한 부직포를 깔았습니다.
그 위에 반건조된 고추를 널고 다시 부직포를 덮습니다.
부직포를 덮지 않으면 쌔까맣게 타버리거든요.
계속 비가 내리는 경우는 고추속이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고 썩을 수 있으니까 건조기에서 말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우스안에는 비닐을 통해서 햇볕이 들어오기 때문에 온도가 어마어마 하거든요.
굳이 비싸게 양근만 고집하시지 마시고 매끈하고 때깔이 좋은 화건도 좋지 않나?싶습니다.
어제 홍고추 첫물을 땄습니다.
작년에 맵지않고 맛이 좋아서 그 고추를 신청했는데 생가보다 과가 그다지 큰고추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레쯤 씻어서 건조기에 넣을려고 합니다.
작물중에서 고추가 병충해가 많아서 소독을 제일 많게한 것 같습니다.
요즘 대농에서는 고추를 씻는 기계도 있어서 깨끗하게 씻어서 건조기에서 말립니다.
저는 지하수가 있어서 다라이에 6번을 옮기면서 씻고 높은 고무통에 식초를 타서 담갔다가 고추 꼭지를 떼고 물기를 뺀다음 건조기에서 말립니다.
고추를 딸 때 꼭지를두고 고를 따서 씻는 농가도 있는데 고추꼭지로 이물질이 들어갈 수도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쪽가위로 꼭지랑 같이 땁니다.
고추에 소독을 안할 수는 없고 씻는 것이라도 깨끗하게 씻고 건조기 온도를 조금 낮게 설정해서 하루 더 말립니다.
얼마전만해도 건조기에서 이틀정도 말리다 하우스에서 부직포를 깔고 덮고 말렸는데 굳이 번거롭게 할일이 아니더군요.
고추가 바삭거리고 깨질정도로 말려서 비닐봉지에 넣고 꼭 묶어놓으면 가을에 고추를 빻을 때까지 바삭거린답니다.
오늘 아침에 참깨순을 마저 짚어주고 고추에 토생수라는 영양제를 했습니다.
요즘 유튜브를 시청하다보면 별희안한 영양제들이 나오더군요.
그 중에 토생수라는 것을 구입해서 옆면시비했습니다.
결과를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장마가 끝났나봅니다.
푹푹찌는 무더운 날씨입니다.
중북부 지방에 비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7월 22일
19
8
일요일 2시쯤 수확을 위해 밀양 올라왔는데 서울서 낚시오신 분이 대추를 가리키며 파는거냐며 맛이 뭐 아렇냐고... 기분 더러워지려는데 하나를 더 따먹으며(무단취식;;) 이런 대추 첨이라며 반시는 매주 사가는데 여기도 사과대추하는 분이 있었구나~(이동네는 다들 감농사죠. 가을엔)하시며 반시5박스랑 대추 4박스 주문하며 현금 턱... 정말 가끔 펜션이나 집옆 공원산책하다 사가는 분이 계시긴 한데 짐도 풀기 전에 오더!! ㅎㄷㄷ
낚시끝나기 전까지 해달래서 짐도 안풀고 바로 밭으로 이동, 정신없이 땄어요. 대추는 따고 저온저장안하면(저장고x) 금방 쪼글해지는데 1.5kg이나 더 따서 고민..
끝 1kg 서비스 ㅎㅎㅎ;
여기 장사 너무 대충 하는거 같다네요.
다들 덧붙여 파는건가? 외지에서 오면 또 찾아달라고 싸게 주지 않나??
경매가에 박스값만 더 붙여 팔긴 하는데 사실 박스값 붙이는 것도 미안한 느낌으로 팔거든요.
그래도 너무 안남으니 ㅠㅠ
차를 가져와 실어가면서 직장에 홍보해주겠다고 명함 한통 달라시며 담주에도 반시5대추3 선금주심..
담주엔 대추물량없을 수 있다니 지금 더 달라는데...
7시 이밤에 후레쉬들고 따랴 ㅡ..ㅡ;;
좀 남겨놓고 팔테니 추가주문있으면 연락주면 남겨두겠댔어요.
제대로 자랑했네요. ㅋㅋㅋㅋ
작년 인터넷주문이 꽤 많아서 사업등록도 했는데 올해는 너무 저조하고 감도 날씨때문에 낙과도 많고 얼룩, 점박이가 많아 사진으로 보여드리니 취소도 많았고 ㅠㅠ
주종인 사과대추도 나무 반이 해걸이같은 짓을 해주고 9월중말엔 나방공격까지 당해서 힘들었는데~
어제도 수확중 전화주문이 몇건 왔는데 포장 이렇게 해달라 저래 해달라 뭐는 이래하고 저래하고 짜증날려는데 제 대추같이 맛있는 건 첨이다. 최고였단 말에 모든게 용서가 되는.. 주문수량도 엄청나고 되팔기하나;; 자부심에 그리 싸게 파는 편은 아닌 거 같은디..
오늘 내려갈랬는데 어제 밤새고도 오늘 디 못할 거 같아요. 행복한 고문♥️
인정해 주는 분이 계셔서~
올해는 실패였지만 그래도 내년 또다시 열심히 할 용기가 생겼습니다.
우리 팜모닝 농민여러분들도 좋은 일 듬뿍 생겨서 기분좋은 재배, 수확하세요~
10월 10일
2
5
Farmmorning
다 자란배추잎에 달팽이등이 갉아먹어피해를보고있읍니다 텃밭에 소규모재배중이라 농약을사용하기엔 부적절해서 핀셋으로 잡아내고싶은데 새벽5~6시경텃밭에 나가보면 달팽이 기어다닌흔적만 나아있고 발견할수가 없네요 활동시간대가
언제인지요?
21년 10월 14일
1
"죽음, 삶을 가르치다"

인도의 수도 델리에서 자동차로
꼬박 나흘을 달려 찾아간
인도 서북부 히말라야.
자동차 길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다는 해발
5,360m의 타그랑고개
지대가 너무 높아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갈색의 민둥산이
아득하게 이어졌다.
산소가 적어 보통 사람은
숨쉬기조차 힘든 언덕 너머엔
2,000년 동안 이곳을 지켜온
록파족이 살고 있다.
구름마저도 험준한
히말라야를 넘지 못해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곳이다.
영하 40도의 맵찬 날씨를 견디도록
집은 돌로 쌓았는데,
록파족은 겨울철인
10월에서 3월까지만
이곳에서 생활한다.
나머지 반년은 보름에 한번씩
자그마치 열두 번이나
가축들을 몰고 풀을 찾아
여기저기 떠돈다.
척박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그들,
의식주 모두가 열악하기 짝이 없다.
백여 마리의 양과 염소에
한 가족의 생계가 매달린 그들에게
혼인으로 인한 형제들의
재산 분할이 불가능하자
일처형제혼 등
일처다부제가 만들어졌다.
생존을 위해 그들이
선택한 궁여지책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곳의
특이한 결혼풍습보다는
어느 노인의 죽음 의식과
거기에 깃든 그들의
생사관에 더 큰 관심이 쏠렸다.
3월 말, 봄이 되면 그들은
가축의 방목을 위해
겨울을 보낸 돌집을 나선다.
처음 자리 잡은 곳에서
보름 남짓 머물면 풀이 바닥나
새로운 곳을 찾아 다시 길을 떠난다.
남자들은 이삿짐을 싸고
여자는 가는 도중 먹을
음식을 마련하는데
시아버지인 일흔여덟 살의 노인은
성치 못한 몸을 지팡이에
의지한 채, 시무룩하다.
물이 있는 다음 정착지까지는
대략 40에서 80km.
움직임이 더딘 고산지대에서
사흘을 꼬박 걸어야 한다.
하지만 팔순을 바라보는
노인은 오늘 가족과 함께
떠나지 않는다 이젠 너무 늙어
며칠씩 걷기에는
힘에 부치기 때문이다.
세월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자연의 순리.
자식들은 노인을 위해
혼자 지낼 텐트와
두툼한 옷을 준비한다.
버터차와 밀가루빵 등
한 달 치 식량을 남겨두고
떠나는데 다시 돌아왔을 때
노인이 살아 있으면
또 한 달 치를 마련해 준다고 한다.
그러나 결코 한 달을 넘겨
살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다.
이 고독한 죽음 의식은
노인과 가족 간의 타협이 아니다.
힘든 이동을 거듭해야 하는
고산지대의 오랜 풍습으로
노인 스스로의 결정과
가족들의 수긍이 만든
고립이고 헤어짐이다.
손자에게 마지막 차를 대접받는
노인은 착잡한 표정을 짓고
아들과 손자는 울음을 삼킨다.
정든 사람과의 이별을 두고
열여덟 살의 손자가 끝내
울음을 터뜨리자
쉰두 살의 아들도 걸음이 휘청거린다.
새로운 생을 받기 위해
몸을 바꾸는 것이니
슬퍼하지 않는다는 그들의
극진한 신앙도 이 순간엔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긴 인연에 비해 짧은 이별,
노인은 모든 걸
마음으로 받아들인다.
심경을 묻는 기자에게
'나도 27년 전에
아버지를 이렇게 했다.
자식들을 탓하지 않는다.
행복하기만 빌 뿐이다' 라고
노인은 담담히 마니차를
돌리며 허공을 바라본다.
그들에게 죽음은
두려움이나 절망이 아니다.
삶의 끝자락에서 걸려
넘어지는 문턱이 아니라,
이번 생과 맞닿은
또 다른 삶으로 건너가기 위한
매듭이고 통로다.
늙고 병든 몸에서 벗어나 스스로
평온을 찾아가는 구도의 길이고
일상의 수행이 일러준
혼자만의 여행이다.
눈 맑은 그들에겐
저 히말라야 정상을 향해
천천히 걸어가는
신성한 발걸음인 것이다.
가축들을 앞세우고 멀어져 가는
자식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노인은 자리에 눕는다.
무거운 정적이 내려앉는다.
몸을 티베트 말로
‘루’라고 하는데 이 말은
‘두고 가는 것’이라는 뜻이다.
거대한 자연의 품 안에서
신에 대한 겸손을 배워왔을 노인,
원망이나 미련 없이 죽음을
받아들인 그의 영혼은
몸뚱이를 남겨둔 채
이제 어디로 떠날 것인가.
이마 위로 테 굵은 안경이
벗겨지고 손톱 밑이 까만
그의 손이 맥없이
바닥으로 떨어진다.
죽음의 이유는
수도 없이 많지만,
근본적인 까닭은 단 하나,
태어났기 때문이다.
태어났기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다.
처음 왔던 그대로
다시 돌아가는 길,
그 길을 히말라야는
지그시 바라보고 있다.
대자연으로 돌아가 그 속에서
하나가 되는 시간이다.
‘죽음은
태어남을 뒤쫓고
태어남은 죽음을 뒤쫓아
그것은 끝이 없다’고
그들의 경전 '티베트 사자의 서'
는 말하고 있다.
봄이 오고 여름이 오듯이
죽은 자는 무엇으로든
반드시 세상에 다시온다는
믿음으로 모든 욕망과
집착을 내려놓는 사람들,
죽음의 하늘길을 열기위해
그것과 홀로 마주하는
비감한 모습이 차라리 숭고하다.
이들은 평생 떠남에 익숙하다.
헤어짐도 마찬가지다.
생명이 남아있는 부모를
저승으로 보내는 것도
이승의 인연으로 받아들인다.
지상의 거인 히말라야의
가혹한 자연과 이천년
세월을 함께 살아온 사람들.
어쩌면 그 덕에 어느 문명보다
자연에 가까운 전통을 배우고
이어왔는지 모른다.
‘죽음을 배우라.
그래야만
삶을 배울 것이다.’
설산 골짜기를 타고 내려온
돌풍 한 자락이 하늘의
소리를 전하며 칠흑 같은
벌판을 짐승처럼 내닫는다.
7월 9일
5
2
Farmmo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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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두 가지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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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 - 1 -
첫 번째는
내 생각을 남의 머리에 넣는 일이고..
두 번째는
남의 돈을 내 주머니에 넣는 일이다.
고로 첫 번째 일을 하는 사람을
선생님이라 부르고..
두 번째 일을 하는 사람을
사장님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 어려운 두 가지 일을 한방에 다 하는
사람을 우리들은「마누라」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첫번째로 선생님에게 대드는 놈은
절대로 배우기 싫은 놈이고..
사장님에게 대드는 놈은
돈 벌기 싫은 놈이고..
마누라에게 대드는 놈은
더 이상 살기 싫은 놈이다...
오늘도 살아 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세상의 남편들을 위하여 기도 하자.....
● 유머 - 2 - 먹고살려면.....
고양이가 쥐를 쫓고 있었다. 철저한
레이스를 벌이다가 그만 놓쳐버렸다.
아슬아슬한 찰나에 쥐구멍으로 들아가
버렸기 때문이다.
그런데...쥐구멍 앞에 쪼그리고 앉아 있던
고양이가 갑자기
"멍멍! 멍멍멍!!"하고 짖어 댔다.
"이건 뭐야, 이거, 쫓던 놈이
갑자기 바뀌 었나?"
쥐란 놈이 궁금하여 견딜 수가 없어서
대가리를 쥐구멍 밖으로 내미는 순간
그만 고양이 발톱에 걸려들고 말았다.
의기양양하게 쥐를 물고 가며
고양이가 세상 사람들 에게 하는...말 ,
요즘 세상에 밥이라도 먹고살려면
적어도 2개 국어 정도는 해야
먹고 살 수 있지 않겠어....??^
● 유머 - 3 - 지금 하늘나라도 공사 중!
어느 날, 한 남자가 죽어 하늘나라에 갔다.
평소에 얼마나 잘못 살았던지
제 발로 지옥으로 찾아갔다.
그런데 지옥문 앞에 가보니
’ 공사 중’이란 팻말이 붙어있었다.
투덜거리며 돌아 서다가 염라대왕을 만나
그 이유를 물었다.
곧바로 염라대왕이
"수많은 찜방과 불가마 사우나에 출입 해온 한국 사람들 때문에 지옥 안을 다시
고치고 있다 한다.
즉, 한국 사람들이 어찌나 찜질방 불가마 사우나를 많이 다녔는지...
지옥불 정도 온도엔 끄떡 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 따뜻하다. ’아! 시원하다’라고 한다.
그래서 지옥이 생긴 이래 처음
큰 개, 보수 공사를 하고 있었다.
모든 온도를 급격히 높이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그 남자는 진로를 틀어
천국으로 갔다.
그랬더니 천국도 또한 공사 중이었다.
그래서 옥황상제를 만나서
그 이유를 물어봤다..
"하늘나라 천국에도 지금 한국 사람들 때문에 큰 공사 중이란다.
한국 사람들이 하도 많은 얼굴 뜯어고치는
성형수술 때문에...!!
도무지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가 없거나
확인할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지금 자동인식 시스템을 깔고 있는
중"이라 한다..ㅎㅎ
● 유머 - 4 - 우짜믄 좋니?
평소에 잘 알고 지내던
베트남 여인과 한국 여인이
함께 등산을 갔다가 길을 잘못 들어
늪에 같이 빠지고 말았다.
마침 근처 길을 지나던 나무꾼을
보고는 손짓하며
"사람 살려달라!"라고 외쳤다.
황급히 달려온 그 나무꾼은 먼저 베트남 여인을 덥석 안아서 구해 주었다.
그러고 나서는 그 나무꾼은 한국 여인을
보고만 있을 뿐 전혀 구해주질
않는 게 아닌가..??!!
그러자 베트남 여인이 말했다.
"왜 저 여인은
구해주지를 않나요?"
그랬더니 그 나무꾼 왈~ "
한국 여인들은 손만 잡아도 성추행범으로
신고하는 바람에 잘못하다간 수천만 원
배상하는 등 매우 골치가 아파요...."

모셔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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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6월 1일
13
7
Farmmorning
답에 수십년동안 주택을 무허가로 살고 있어요.
양성화법으로 신청하였으나 공무원의 장난으로 무산되어 대법원까지 갔으나 행정을 개인이 승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엽짚은 신규신청으로 허가되는데 수십년살아온 무허가 건물은 헐고 새로 신청하라네요. 이런경우가 있을까요. 법을 모르는 농부들은 당하고만 살아야 되나요. 살수 있는방법을 알 려주세요.
21년 3월 3일
2
도시 생활 하느라 농촌생활은 전무후무 합니다.
나이는 60대 초반의 부부입니다.
농촌으로 이주한다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요?
부업같은 무었인가를 할 수 있을까요?
좋은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2년 2월 13일
4
귀농을 생각하고 있는 50대 초반입니다
시설 보조지원을 잘해주는 지역을 알고싶습니다
22년 3월 10일
2
농산업분야에서 생산자의 위치를 만들어내고 유지한다는 것 정말 힘든 일들중 하나이다.
이는 국내의 생산자들에게만 국한 되는 일이 아니라 생각한다.
정부의 정책, 세계식량무역의 다변화, 기후위기와 변화, 끊임없는 농법 정보의 습득과 판로 기술의 확장성 문제, 정부 지원금 또는 보조금 확보 등
그러나 남의 탓을 하기에는 시간이 별로 없다.
농업은 누군가에는 자가먹거리 해결이고 누군가에게는 경제소득의 이익을
추구하며 생존의 갈림길에서의 전쟁일 수도 있을 것이다.
농민 스스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 한다.
농기술을 끊임없이 배우고 정부 보조금 또는 지원금에 너무 목을 매지 말아야 한다.
솔직히 각자가 재배하는 작물이 생산성이 높게 나오고 품질이 고급이상으로 만들어진다면 판로는 조금만 노력하면 개척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거대 유통사들의 기존방식의 농간에 당해 낼 제간은 쉽지 않지만~~~
내가 배운것이 없어서 내가 새로운 걸 받아드리지 못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면 앞으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할 것이다.
몇일전 강원도 정선군 임계지역의 사과 농장을 운영하시는 60대 중반의 여성 농부님을 만나뵙고 돌아왔다.
그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깜놀했다.
자신은 비록 낮에는 시골 변두리에서 사과농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저녁에는 아들의 컴퓨터를 통해 온라인에 접속해 끊임없이 사과 재배 농법과 농기술을 배우고 젊은 사람들을 통해 판로 연결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무언가 합리화를 만들고 내가 이나이에 무슨~~하면서 배우지 않는다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냉혹하게 받아드려야 한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있노라니 새삼 존경이 느껴졌다.
임계사과는 등고가 높은 지역이라 일교차가 매우 심하고 기온이 평균적으로
낮은 지역이라 사과 크기는 작지만 당도와 아삭 아삭한 식감이 매우 좋다.
그렇기에 내가 임계지역의 사과농장을 찾아간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당도와 식감은 일교차가 크고 낮은 기온의 지역이라 최고!
이제 사과 크기만 크게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지역의 특산품으로
전국적으로 최고의 품질을 지닌 사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어머님(사과 재배 농장주) 내가 다른 건 모르겠는데요
2년안에 어머님 농장에서 나오는 사과는 전국에서 최고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볼께요~~~~
대신 어머님은 꼭 건강 하셔야 합니다. ^^~~~~
구불 구불 되돌아 오는 길에서 나는 무한 책임과 도전 정신을 느껴보았다.
다른 지역도 매 한가지겠지만
강원도에서 오지에서 농업을 유지하고 지탱한다는 건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그래도 노년의 여성 농부님은 끊임없이 배우고 새로운 걸
도전해 나가고 있다.
그래서 하찮은 나같은 놈의 이야기도 웃어주시며 귀를 기우리셨으리라.
감사합니다. 어머님~!
23년 6월 8일
14
21
Farmmorning
포도농사하는70대 농부에요포도농사는알속가 무척힘들고 얼려워서 농사을 포기해야될것같아요 졶은 정보 부탁 드려요
꿀포도
22년 6월 13일
1
며칠 속이 시끄러워서 글도 올리지를 못했네요!
지난번에 농업생산기반시설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이제 농업인의 가장큰 문제인 먹고사는 문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삶과 직업은
일(만족감)+휴식+소득
의 조합이 아닐까 하는데요 농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휴식시간을 늘리기위해서는 기계화가 필요하나 벼농사의 기계화율은 95%를 넘으나 밭농업은 60% 수준이라죠...그러다 보니 80대 할머니 혼자 모심기와 수확을 외주주고 수천평의 벼농사를 짓기도 하시지만 밭농업만은 유독 우리네 어머니들의 삶이 고달프죠...이유는 밭농업이 고소득인데 이게 기계회가 어렵고 손으로 하는 일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22년 8월 11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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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소풍(逍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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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자(莊子)의 소요유(逍遙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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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 때 쉬고!
- 올 때 쉬고!
- 또 중간에 틈나는 대로 쉬고!
장자 사상의 중요한 특징 (特徵)은
人生을 바쁘게 살지 말라는 것이다.
하늘이 내려준 하루하루의 삶의 그 자체를 중(重)히 여기고 감사(感謝)하며,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야지, 하루하루를
마치 무슨 목적(目的)을 완수하기 위한
수단(手段)인 것처럼 기계적 소모적
(消耗的)으로 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장자(莊子)는 우리에게 人生에 있어서 '일'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소풍(逍風)을 권한 사람이다.
우리는 '일'하러 世上에 온 것도 아니고, 成功하려고 世上에 온 것도 아니다.
그런 것은 다 부차적(副次的)이고,
수단적(手段的)인 것이다.
우리 모두는 과거 생(生)에 무엇을
잘 했는지 모르지만,
하늘로 부터 '삶'을 선물로 받은 것이다.
이 우주에는 아직 삶을 선물 받지 못한
억조창생(億兆蒼生)의 '대기조'들이
우주의 커다란 다락방에서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최소한 우리는
이 삶을 하늘로부터 선물(膳物) 받아
이렇게 지구에 와 있지 않은가!
삶을 수단(手段)시 하지 마라!
'삶' 자체가 목적임을 알라!
이 '삶'이라는 여행(旅行)은
무슨 목적지(目的地)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목적인 것이다.
그러니, 그대들이여!
이 여행(旅行) 자체를 즐겨라!
장자(莊子)가 말한 소요유(逍遙遊)란
바로 이런 의미이다.
인생이란 소풍(消風)이다.
무슨 목적(目的)이 있어서
우리가 세상에 온 것이 아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소풍(消風)을
보내면서 단지 '열흘짜리' 휴가증을 끊어주신 건데, 하느님 사는 중심우주와
우리가 사는 외곽우주가 서로 흐르는 시간대가 달라 그것이 백 년이 된 것 뿐이다.
장자(莊子)가 말한 '소요유'에는 글자
어디를 뜯어봐도 바쁘게 조급한
흔적(痕迹)은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소(逍) 자는 소풍 간다는 뜻이고,
"요(遙) 자는 멀리 간다는 뜻이며,
"유(遊) 자는 노닌다는 뜻 이다.
즉 '소요유'는
멀리 소풍 가서 노는 이야기이다.
그러니, '소요유'를
제대로 하려면, 내리 세 번을 쉬어야 한다.
- 갈 때 쉬고!
- 올 때 쉬고!
- 또 중간에 틈 나는 대로 쉬고!

쉼 없이 달리는 인생 열차!
우리 여생(餘生)의 종착역은
점차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우리 人生 짧습니다.
하루하루가 소중한 날들입니다.
짐 진 자는 모두를 내려놓으시고,
동심(童心)으로 돌아가 소풍 온 듯
쉬엄쉬엄 희희낙락(喜喜樂樂)
후회(後悔) 없이 즐겁게 살다가요.
한 박자 쉬면 삶의 여유(餘裕)는
두 배가 된다고 했습니다.

소풍(消風)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길이 보배로운 길이 되고 보람 있었던
모두의 길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祈禱)합니다!

- 옮겨 왔습니다 -
오늘도 장자의 소요유(逍遙遊)를
마음 속 깊이 새기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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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5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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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mmor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