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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산님 이렇게 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서리태콩에 대해 잘 몰라서 그저 색만 검정색이면 다 서리태로 맛있는 줄 알았습니다 신품종들도 심어 보았지만 양은 조금 더 수확 할 수 있어서 좋은데 수화할 때 많이 튀기도 하고 맛은 전혀 아니더군요 그러던 중 아는 지인이 토종납작서리태를 추천하더군요 양은 좀 적게 나오지만 신품종에 비해 수확할 때 콩이 튀는 정도가 현저히 적고 맛은 일품 이더군요 저희 어머님은 콩이 달고 맛있다며 반찬 삼아 드실 정도 였답니다 저 역시도 먹어 보니 달콤하니 맛이 있어서 쭈욱 10년 동안 토종서리태만 심습니다 양이 적게 나오는 만큼 가격은 좋습니다

재배는 전국에서 다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씨앗콩은 1키로에 2만원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콩을 벨 때에는 너무 많이 말라서 자르면 많이 튑니다 서리 내리고 콩이 7/3정도 낙엽이 떨어졌을 때 안개가 많이 있는날 아침에 자르면 잘 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