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을 다시 뽑을 수 없으니, 현재 상태에서 가능한 해결책을 설명해 드릴게요.
1. 묘목 줄 사이사이에 배수구(도랑)를 파세요!
묘목을 심은 줄과 줄 사이(고랑)에 30~50cm 깊이로 도랑을 파세요. 그러면 비가 올때 도랑을 통해 물이 한쪽으로 흘러갈겁니다. 그리고 물이 빠져나갈 출구(배수로)로 연결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함

2. 퇴비·모래 섞기 – 물 빠짐 개선
배수가 안 되는 이유는 땅이 너무 찰흙질(점토질)이라 물이 스며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묘목 주변에 모래나 왕겨, 톱밥 등을 섞어주세요! 묘목 뿌리 주변 흙을 살살 긁어내고, 모래 + 왕겨, 톱밥 등을 섞어주세요. 그러면 물 빠짐이 개선되어 뿌리 썩음을 방지합니다.

3. 지표면 덮기(멀칭) – 과습 방지
이게 뭐냐면 비가 오거나 물을 주면 땅이 쉽게 젖어버리는데, 볏짚이나 톱밥 같은 유기물을 뿌려 땅이 마르기 쉽게 만듭니다. 게다가 햇빛을 더 많이 받아서 흙이 빠르게 마릅니다. 너무 두껍게 덮으면 안 되고, 얇게 펼쳐주는 게 중요!

이거는 조금 고생이 필요한데

4. 지표 배수관 설치 – 추가 방법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묘목 사이 고랑에 작은 PVC 배수관(지름 50mm 정도) 설치 합니다.구멍 뚫린 배수관을 묻고, 자갈·모래로 덮어주세요.

📌 정리

✅ 1순위: 묘목 줄 사이사이에 배수구(도랑) 만들기 (바로 가능)
✅ 2순위: 묘목 주변 흙에 모래+톱밥 등 섞기 (뿌리 썩음 방지)
✅ 3순위: 지표면에 볏짚, 톱밥 덮기 (과습 방지)
✅ 4순위: 배수관 묻기 (추가 배수 개선)

계속 같은말씀을 드리는데 일단 1순위인 고랑을 파시고 2순위인 모래섞기 등 쭉 따라 해보세요ㅜㅜㅜ아니면 월요일에 근처 기술센타 방문하셔서 문의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