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실나무밑에 부직포 걷어 내고 겨울 편히 쉬라고 나뭇잎 떨거서 나무들 밑에 거름 하라고 따듯하게 이불처럼 덮어 주고 행여 동상 걸리세라 칼슘 뿌려 주고 쉬고 내년에 건강하게 만나자고 인사를 했다
수요일부터 영하10도라고 하니까 버겁게 일을 했지만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할뿐이다 무더위와 많은비가 왔어도 잘 견더준 과실나무들과 결실로 나를 즐겁게 해 준 곡식들 조금은 팔아서 이익을 남겼고 이웃들과 나눔을 하면서 돈독한 관계를 맺어준 많은 농작물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기쁘고 즐거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