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씨앗에서 나무까지·
오전내내 올해 심은 은행
이제싹나기 시작했으니 열심히 물주어야지.
길이가 너무길어서 그런지 물줄기가 약해서 오전내 아랫밭도 전부 못주고,
나머진 내일 시간되면
오후에는 어제 잡초제거하고, 나무가지 제거한 고라니망설치 자리에 오늘은 힘내서 보수작업.
폴대 부리진것 교체하고,
망 묶어서 고정하는데 반나절.
어두워서 나머진 내일
은행씨앗 15만개(?)를 심어서,
은행묘목 10만개를 키우고
묘목을 산에 이식해서
5만그루의 은행나무 숲을 만든다.
흉고직경 50센티되면
그 누군가가 나를 위해
은행나무 베어서
은행나무 침대 만들어주!
내 죽은 혼이 살 집도 있어야겠지.
ㅡ 얼빠진 영혼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