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 중인 예비농업인·
6월 1일 흐림
5월 25일에 채밀한 꿀을 드디어 다 걸러서 소분했습니다
이런저런 방법들을 다 동원해보았지만, 역시 스타킹이 짱이네요
괜히 스승님이 스타킹을 권해주신게 아니구나 싶습니다
스승님께서 세상에 소분기라는게 있다고 하시니 언젠가는 꼭 그놈을 사리라 다짐해봅니다
기온이 올라서 그런지 꿀 걸러지는 속도가 매우 빨라졌습니다
(그래도 지구온난화는 싫어요......)
꿀을 거르다보면 필연적으로 옆에 흐르는 로스가 생기기 마련인데
옆에 흐르는 놈들은 따로 받쳐놨다가 청계란을 굴려먹습니더
그럼 언제나 그러하듯 진짜.... 너무 맛있습니다 ㅜㅠ
왜 각국에서 연인을 허니라고 부르는지, 행복한 상황을 개꿀이라 하는지, 신혼을 꿀에 비유하는지 깨닫는 맛이지요
이전에 인생에서 먹어온 꿀들은 아마 사양꿀이 아니었을까....싶습니다
자연꿀은 맛이 정마루다르더라구요
신기한 단맛이라 앞으로 약으로 두고 먹으려 합니다
설탕은 물론이거니와 진드기 약도 한 번 안 준 꿀이니까요 ㅎㅎ
페트 1kg 12개, 욱각 유리병 2kg 3개가 나왔는데, 나머지는 조카 돌잔치 때 나눠야겠습니다(날로(?)먹는 이모)
혹시나 맛보고싶은 분들이 계실까봐 많는 양은 아니지만, 장터에도 올려보았습니다
이런곳에 파는 것이 처음인지라 어찌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첫 꿀농사인 만큼 싸게 올렸으니 한 번 검색해주세요~~
(자연숙성잡화꿀 1kg /2kg)
작물

벌개미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