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주신 증상은 토마토 역병 중 하나인 뿌리썩음 역병으로 진단됩니다. 이 역병은 유묘기부터 전 생육기에 발생하며, 주로 뿌리와 땅가 줄기부위에 발생하지만 빗물에 튀어 올라 열매 등의 지상부도 침해할 수 있습니다. 감염된 토마토는 전체적으로 시들고 죽어가며, 땅가 줄기와 굵은 뿌리는 수침상으로 썩어나갑니다. 또한, 지표면 가까이에 매달린 과실에도 수침상의 병반이 나타나 회갈색의 큰 원형병반으로 썩을 수 있습니다.
이 병을 예방하고 대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1. 토마토를 심기 전에 병원균이 있는 토양을 제거하고, 건강한 토양으로 대체하세요. 2. 토마토 식물을 심을 때 충분한 간격을 유지하여 통풍을 돕고, 잎이 서로 닿지 않도록 해주세요. 3. 토양이 너무 습하거나 다습한 경우, 토양 표면을 건조하게 유지하세요. 4. 병든 식물을 발견하면 즉시 제거하여 전파를 막아주세요.
저희도 처음에 토마토 할때 저런식으로 꼭지 부분 둘레로 노랗게 되는 현상이 있었는데 작년이랑 올해는 없네요. 작년하고 재작년보다 빛이 너무 세게 들어오는 쪽에는 잎를 다른 곳보다 2-3겹 더 남겨서 해를 조금 가려준건 있는데 그게 원인인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혹시 잎이 시들거나 누렇게 뜨다가 시들거나 하지는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