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어 좋은날 ㅡ
폭염의 끝은 어디 인가요.
그래도 가을은 여지없이 팔월에 다가와
아침 저녁 시원한 바람불어 가을 을 위로합니다.
불볕 태양과 바람은 황금 들녘 만들어
수확의 기쁨과 즐거움이 점점 다가 오고
삶도 이렇게 가을 바람에 의지한채
성숙의 가을을 만들어갑니다.
동안 무미 건조한 삶의 뒤안길
사랑 그리고 행복을 가을 바람에 영글어 봅니다.
무료한 시간
무한 생각에 젖어 하루의 빛을 바람에 실어 보내며
생각은 가을을 향해 여물어가고
참기름 구멍가게 구수한 깨 볶는
냄새에 가을 느낍니다.
가을은 이렇게 바람에 노닐며 한껏 고추 잠자리 따라 다니며 가을의 유영을 합니다.
삶은 고독과 방황을 잊은채 달콤한 향기를 더해 아름답게 살려 즐거움을 이 가을에 찾으며
어두운 밤 하늘 별은 빛나고
들판에 핀 가을꽃은 마음에 쌓여있는 욕심을 비울려 바람의 줄을 탑니다.
바람 불어 좋은날 가을 바람은 향기를 안고 귓가에 윙윙 그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