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엄나무농부·
어제 배추를 보니 제법 컸다
이웃에 사는 분에게 여쭤보니 추비를 하라시기에 복합비료와 요소를 섞어 배추사이에 줬다
그리고 물을 듬뿍 줬다
2시간 후, 배추에 구멍이 뚫여 있어 충제약도 쳤다
새벽에 후둑후둑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에 잠이 깼다 오랜만에 듣는 빗소리다
밭에 가보니 배추 싱그럽게 커고 있다 사람이 아무리 조석으로 물을 준다해도 빗물을 따라가진 못한다
작물들이 빗물을 받으며
행복해 보이는 모습은 처음으로 느껴본다
초보농부는 비 오는 날은
하늘이 농사를 지어 준다 생각하고 난 오늘이 휴일이다
소록소록 내려주는 이 비가 참 고맙다
초보중 왕초보농삿꾼입니다 아직 프리랜스로 일 하고 있지만 지금은 농사가 넘 좋아요
근데 풀과 벌레랑 친하려고 하는데...아직은 무서워요 풀도 벌레도...많은 조언부탁 드려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