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모래당근해풍쪽파종구·
#인영농장_이음의철학
인영농장이 말하는 '이음'은 단순히 농사를 물려받는 의미가 아닙니다.
부모 세대의 치열한 노동과 희생 위에서
제주의 바람과 구좌의 흙과 행원의 모래를 이어받았습니다.
해풍 속에서 당근을 키우고,
행원S12형 쪽파 종구를 지켜내며
농사가 단순한 생산이 아닌 '삶의 리듬'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지만 시대는 달라졌고, 이제 솔직해져야 합니다.
그 헌신 위에서,
이제는 다음 형태로 진화해야 할 때입니다.
각자의 삶이 있고, 각자의 시간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한 사람의 책임감만으로 버티는 농사는 결국 흔들립니다.
부모 세대의 삶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도,
그다음 단계를 고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인영농장은 '감정'이 아닌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합니다.
●부모님의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
●현재의 스마트한 기술
●다음 세대의 유연한 방식
이 세 가지가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톱니바퀴처럼 자연스럽게 맞물려 돌아가는 시스템.
누군가의 일방적인 희생을 최소화하면서도
농촌의 시간과 자원을 지켜내는 것.
행원리라는 단단한 기반 위에서,
사람의 기억과 농촌의 가치를 이어가며.
인영농장은 '혼자 짊어지는 농업'이 아니라,
육남매 각자의 방식이 행원로151 안에서 맞물리며
데이터와 시스템으로 '함께 오래 갈 수 있는 농업'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진정한 이음의 철학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식으로 다음 세대에 이어가고 싶으신가요?
2002년 서울에서 행원리로
돌아와 부모님과 함께 인영농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