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인 곡우(穀雨)는 1년중 모심기에 필요한 비가 내리는 날이다.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는 때이며, 곡우 때쯤이면 봄비가 잘 내리고 백곡이 윤택해진다. 그래서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 즉 그해 농사를 망친다는 말이 있다. 옛날에는 곡우 무렵이면 농가에서는 못자리를 하기 위하여 볍씨를 담갔는데, 이때 볍씨를 담가두었던 가마니는 솔가지로 덮어두며 밖에서 부정한 일을 당하였거나 부정한 것을 본 사람은 집 앞에 와서 불을 놓아 악귀를 몰아낸 다음 집안에 들어오고, 들어와서도 볍씨를 보지 않는다. 만일, 부정한 사람이 볍씨를 보게 되면 싹이 잘 트지 않고 농사를 망치게 된다는 속신(俗信)이 있다. 지금이야 하우스에서 모판에 볍씨를 뿌려서 싹을 틔워 모내기를 합니다. 옛날 논에 물을 가두고 쟁기로 논을 갈아서 볍씨를 뿌려서 모내기를 했습니다. 농기구가 기계화되기전 손으로 모내기를할 때지요. 조금 이를 모내기를 하기 위해서 부직포를 덮어서 볍씨가 빨리 자라게하기도 했습니다. 기계화가 시작되면서 모판에 흙을 산에서 황토를 퍼와서 얼게미같은 것으로 쳐서 모판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모판에 들어간 황토도 지원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판상자를 콘베이어벨트같은 기계에 올리면 모판에 흙이 자동으로 덮혀지고 볍씨도 고르게 모판위에 내리게 하더군요. 이렇게 만들어진 모판을 하우스에 차곡차곡 쌓아서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면서 모판에 볍씨를 키우더군요. 저는 군산을 많이 오가는 일이 일이 있었습니다. 그 넓은 평야도 모내기가 시작하더니 며칠이면 마치더군요. 이양기로 모내기를 하고나면 비료포대에 포판에 남은 것을 들고 다니면서 빠진 곳에 때우시던 어르신들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지금은 기계화가 더 발달하면서 논에 모가 빠진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옛날 농사지으신 어르신들께서는 얼마나 힘이 드셨을까요? 참 편한 세상이 왔구나!싶습니다. 때아닌 여름같은 날씨가 며칠 있었습니다. 또 매우 염려스런 뉴스가 있네요. 코로나 재유행 매미증상이 전세계로 확신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마스크를 달고 살아야하나?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