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이죠. 주변의 우리것들의 소중함을 모르는것이요. 그러나 세상이 그러기도 해요. 순수 우리의 토종들은 겉모습으로는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 경쟁력도 약한데. 수확량도 적어 가격면에서도 섣불리 재배할 엄두도 못내지요. 그래서 종자만 몇개 가지고 있기만 하지요.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수익과는 관계없는 재배를 하고 품종개량같은것도 해보려고요. 솔직히 토종씨앗의 문제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관건일수도 있고 정부의 의지도 강해만 되는거죠. 라일락도 원종이 우리것이고 즐겨먹는 피클오이도 우리것이고 그런것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요. 이런것들을 알때마다 아쉽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외국인들이 아니였으면 다양하게 업그레이드될 수 없었을테니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