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3인방이 모처럼 버섯 사냥에 나섰다. 지인이 알랴준 산에 가면 능이를 체취할수 있다기에 길을 나섰다. 옛부터 어른들 말씀이 귀장사 하지말고 눈장사 하랬다고 아무리 찿아 헤메도 지인이 알려준 곳을 찿을수가 없어서 다소 멀지만 우리고향 쪽으로 가는게 좋을것 같아 방향을 잡았다. 오랫많에 왔더니, 소위 싸리버섯 밭이 발매를 해서 민둥산이 되어 있어서 발매하지 않은 옆 산으로 올랐다. 원래 버섯이 나지 않는 산이였다. 그래도 가끔 밀버섯이 드믄 드믄 있어서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고 한 베낭씩 채취해서 하산하여 대전에 와서 "담가화로구이"에 가서 감칠나는 눈꽃살에 소주 한병씩 먹고 헤어졌다. 두번째 사진 검은버섯을 아시는분 올려주시면 한 생명을 살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