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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불로 쓰레기 보내놓고 산불 구호물품이라니…” 이재민 울린 비양심

경북 지역을 휩쓴 산불 이재민들에게 쓰레기에 가까운 물건을 구호물품이라며 심지어 '착불'로 보내는 일이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9년 고성군, 속초 일대 등 강원 산불 피해 때도 구호 물품으로 들어온 헌 옷 53t 중 30t이 버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해당 지역에선 헌 옷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와 보관에 어려움을 겪으며 "헌 옷을 보내지 마라"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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