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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인이되신 아버님의 명복을기원하며
전 본이 전주인 전주유씨
손입니다 어린시절 족보를 본이후 지금은
잊혀져 칠십의 나이에도
손의 그리움과 더불어
끊어진 대를 먼듯
볼뿐입니다
눈에선한 글을 읽으며
참으로 부럽기도하고
존경과 찬사를 드립니다
새해 건강하셔서
알콩달콩 좋은소식
자주올려 주시고
지리산아래
하동의 악양땅에
오실기회 있으시면
꼭 한번 들러주셔
차도 한잔 나누시고
묵을 집도 있으시니
정담이나 가득들고
한번 오소서

다복하신 가정에
온화한 분위기와
자제분들의
효도를 받으시면서
편안히 가신 듯 보여
이것이 장수의 비결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아버지가 계신 집안
어른이 계신 집안
존경하는 스승이 계신 집안
가문의 영광 입니다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와 후손을 올곳게 인도하신 슬기롭고 따뜻한 아버지 계신 그 가족이 이 세대에서 귀감이 됩니다
자손의 번영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