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삼백평 
대봉감 사백평
올핸 고추 이백오십 포기에 
홀라당 따놓은 건고추 열닷근
고사린 가물다가물어 끝났고
고춘 아직 여물길 기다리고 
대봉감은 아직  백여일 기다려야 하고
이래저래 폭염과 태풍이 문젠데
코로나도 이겨냈는데 까짖 그까짖
올테면  오라지 

오늘도  제초작업
마을에서 집으로 오는길
대략300m정도 양쪽길가와
고추밭 내려가는 길 80m
오전과 오후에 걸쳐 예초기 기름만
세번 주입 대략 4.5¡ 
여초기 불 안나길 다행이다
그래도 고마운건 흐린 날씨덕
작업 복 두번이나  갈아입고 
휴  휴

상추 무 배추 갓  시금치  아욱 
씨앗을 샀다
붕사도  한봉사고
집아래 텃밭에 심을  먹거리 종자다
이번비가 그치면  하나둘
밭이랑도 만들어야지 
어쩜 내년을 위한  준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