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11년 차 遊農心·
토마토를 해 마다 심었는 데
한 번도 제대로 된 수확을
해 본적이 없습니다.
"서당개 삼 년이면 詩를 읊는다!"
전들 묻지 않았겠습니까?
올 해는 정말이지
1) 아침에만 햇볕이 쬐고
(그늘진 곳에)~처음 시도함
2) 멀칭한 후에 물을 주지 않고
3)가능하면 비가림도 해줄까?
이런 생각들을
소ㆍ대한 추위,
이 계절부터 하고 있습니다.
올 해는
10년 만인 데,
잘 될 것 같지요?
팜님들 한 번만 생각해 주세요.
그게 곧 기도입니다.
농사가 주업이 아닙니다만
밭농사 조금(약 300여 평)
경작하면서 여유를 갖고
노년의 삶을 즐기고 지냅니다.
무엇에나 감사하고,
누구에게나 반갑고 고마워함은
언제나 내 마음과 함께 합니다.
나와 인연있게 되는 분의 인생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