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을 길가랑 같은 높이로 독아서 한쪽은 뚝아래 남의 땅하고 차가 생긴곳에 작물을 심으시려고 내려 가셔서 넘어지셔서 뚝 아래 과실수를 빼곡히 심어 놓으니 안 내려가시더라구요.지금은 두분 다 돌아가셨네요.
넘어지시면 또 다른 일이 무서운 마음 공감가네요.

그러셨군요.
저희집은 아버지께서 초등학교에 근무하셨는데
퇴직하시고 빈땅이 있으면 그렇게 뭐를 심으실려고 하셨답니다.
내땅도 아니고
수로옆 언덕에 밭을 가꾸셨습니다.
허리가 꼬부라진 어머니께선 기어다니셨어요.
결국은 온몸이 망가지셔서 손댈 수가 없이 병원생활 조금 하시다 돌아가셨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 사모님이신데
머슴이 둘이나 있는데도 그렇게 일을 하셨답니다.
지금 당신 덕분에 자식들이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97세이신 아버지를 잘 모시자고 막내딸네가 모시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단편소설 한권 터득했내요
우리집에도 오랜 은행나무가  있어는데 마을 가꿔기에 나무를 제거해
보상은 받았는데 씁쓸하게도 하고 마음이 허전해 이래도 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쌀쌀합니다.
지금도 산에 몇그루 은행나무가 있는데
그냥 내버려둡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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