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착오 곧 발전 보람·
싹을 튀워 줘.
경남 진주시 백옥란
상추, 배추, 무,
시금치, 겨울초
땅파고 뿌렸는데
턱 괴고 기다려도
웬일이니?
때 늦을까
또 뿌렸지만
웬걸
띄엄띄엄으로는
안돼
또 뿌리고 물 주니
세번만에 방긋
아가들아 반갑다
시원한 이 가을에
잘 키워줄께
초보 농부입니다
작은 밭에 갖은 야채 경작해서 지인들과 나눔하고 있습니다.
평생 공직에 근무하다가 어린시절 향수로 시작했지만 쉽지않고 힘은 드네요.
그렇지만 자라는 새싹에 즐거움이 커서 보상 잘 받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