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농사는 대강이란 통하지 않습니다
저는 씨감자를 심는데 시간이 없어서 유기질이 아닌 완전 매마른 척박한 땅을 대강 쇠스랑으로 파서 두둑을 대강 만들어 씨감자를 심었는데 극히 일부만 싹이 올라와 자랐고 일부는 감자캘시기에 싹이 올라오는것도 있었습니다 6월22일 감자를 캐보니 아쁠싸! 씨감자 6kg에 2.5kg수확했습니다 심기전에 퇴비를 충분히 넣고 토양살충제도 살포하고 로터리를 잘해서 흙을 부드럽게 한후에 정성들여 심었어야 했는데 아무것도 제대로 하지 않았으니 실패작이었던겁니다 결국 농사는 아무나 짓는것이 아니며,대강이란 안통한다는 큰 교훈을 지득하였습니다 참교육을 받은것이지요 흔히들 직장인들이 힘들면 때려치우고 시골가서 농사나 지어야겠다는 말을 합니다 참 어리석고 무지한 사람들입니다 분명 내년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