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짓는 직장인·
초복날 날마다 애쓰며 땀방울 흘리는 가족들위해
전복삼계탕을 끓였답니다.
다행히도 우리가족은 옻에 강한지라~~
황기와 옻나무 엄나무 삶아서 국물을 만들고~
그 국물에 인삼과 대추와 은행 머금은 찹쌀 넣고 다리꼬은 닭을 넣고 1인1닭 끓여줬더니~너무 좋아하는 가족들~마침 쉬는날이라
정성과 사랑까지 담아서 포식했답니다.
멀리있는 딸에게 미안해서 사진을 남기지 못했더니 아쉬움이 이순간 커지네요~~^^
직장생활을 하다 정년이 코앞이다보니 노후를 위해 시작하는 농삿일이라 서툴고 버겁지만 한해 한해 넘어갈때마다 그래도 일이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이랍니다.
얼마남지 않은 직장에서도 행복한 마무리를 하고싶은 소망을 담으며 오늘도 사랑을 심으러 논으로 향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