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의 원동력, 버섯 버섯은 호불호가 갈리는 식재료지만 어떤 식으로든 자주 먹으면 노화를 막고 면역력을 높여 건강하게 오래 사는 길을 열 수 있다. 특히 표고, 영지버섯은 면역체계를 지원하는 베타글루칸이 함량이 많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버섯에 풍부한 셀레늄과 에르고티오네인 등 강력한 항산화제 덕분에 신체의 세포 손상을 막고 염증도 줄일 수 있다. 특히 셀레늄은 동물의 내장, 달걀흰자, 견과류 등에 풍부한 항산화제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영양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느타리버섯의 경우 당근의 8배, 양파의 12배에 달하는 양인 100g당 18.4 마이크로그램(㎍)의 셀레늄 함량을 자랑한다. 버섯은 프리바이오틱스 섬유질인 다당류를 함유하고 있어 장내 유익균을 키우는 방식으로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또, 햇볕을 쬐야 생성돼 햇빛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D를 먹어서 섭취할 수 있는 흔치 않은 식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