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늦 여름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하다. 사전 대비가 중요함을 모르는 농민은 없다. 하지만, 당장 매일매일 해야할 일에, 쫏기다보니 태풍대비 까지 챙기질 못하는 현실이다. 그래도 일년 농사 패농 시키지 않을려면, 태풍피해 예방을 해야 하므로 애풀수박 수직형 지지망, 보조 지지대를 추가 설치 할려고 하우스 파이프 10m짜리 세개를 구입해서 2.5m씩 커팅 하여 대기 시켜 놓았다. 서산 마루에 해가진다. 무거운 발걸음 뒤로 하고, 대전 집으로 시속 120~140km로 달린다. 일년에 범칙금 평균 70여만원씩 헌금 하고 있다. 그래도 행복하다. 농사의 기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