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오늘도 서리가 왔다. 무우가 얼것 같아 무우를 뽑아 신문지와 비닐봉지로 정리하여 박스에 넣어 보일러실에 넣었다. 하우스 속에 있던 수국 화분과 부켄베리아 화분을 저온처리 하기 위해 밖에 내 놓았다 . 잎이 떨어지고 마르면 들여 놓아야 겠다. 아직 그리 춥지 않을 때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밤에 영하로 내려 간다는 예보가 있어 냉해 방지 장치를 하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온상,냉상이 있는 4동 이중 바닐 씌우기 부터 터널 만들기, 보온 덮개 씌우기, 저온처리를 위해 내 놓은 수국 화분도 하우스 속에 넣었다.

대추나무 묘목을 심었다. 화분에 심은 묘목을 구입 했는데 실망했다. 심기 위해 화분에서 꺼내보니 뿌리가 그리 잘 발달하지 못했고, 어느 것은 꺼내자 마자 모종 흙이 부스러지는 것도 있었다. 아무튼 이왕 심었으니 내년 봄을 기다려 볼 수 밖에 ㅛㅛㅛ 하우스에 13주, 벌통앞 노지에 6주, 1주는 보식용으로 화분채 무화과 나무 온상에 보관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