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항암배추 260포기 8/14일 심었는데 모조리 녹아버렸어요.많이 속상했지만 다시260포기 8/28일에 모종을 사다가 심었는데 30여포기는 애벌레가 연한 속 꼬갱이를 다 파먹었네요. 다행히 220포기정도는 예쁘게 잘 자라고 있어서 흐믓했어요. 내새끼들 잘 자라줘서 고맙다! 하면서 예쁘고 벌레에 시달리지 않도록 관리 들어 가야 하는데 어떻게해야 할까! 고민중이예요 혹시 농약 말고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면 조언 부탁해요. 아참 현재 벌레가배추 잎속에 들어가 있는 애들은 다 잡았어요 ㅎ

정식한지 48일 된 배추와 38일된 배추입니다. 고온다습한 일기로 잎무름 병과 뿌리썩음병 그리고 벌레와의 한바탕 전투를 치르고 지금은 평정을 되찾았습니다. 모두싹과 칼마로 3회 방제하였고 이제는 EM발효제로 5일간격 3회정도 투여하고 끝내려합니다. 무, 양배추,브록콜리도 잘 자라고 있네요. 추석전 에 심은 마늘도 싹을 틔웠답니다.

회원님들 한가위 연휴 잘 보내고 계신지요. 오늘은 잠시 배추밭에 들러 소독 하였네요. 같은 날 정식해도 늦게 자라는 배추도 넓은 잎을 자랑하며 잘 자라고 있는 반면 이상증세를 보이는 배추도 있네요. <소독한 제품> ㆍ물 20리터 ㆍ락스 2뚜껑 ㆍ막걸리 반병 ㆍ퐁퐁 2뚜껑 * 이번에는 식초를 뺐습니다. 청벌레는 안보이고 벼룩벌레는 한두군데 보이는군요 ※ 이런방법으로 작물이 잘 자라고 소독이 되고 병.해충이 없다면 내년부터는 비싼 농약 없이 모든 작물재배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