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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은 쉬네요 내일부터 명절 맞아서 광주 집에 갔다 일주일 후에 다시 와서 해야지요 그래서 오늘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고추 따서 씻어 건조기에 넣었어요 며칠동안 건조기 혼자 일 잘 하고 있으라고요

네 좀 힘에 버겁기는 합니다 그래도 우리 남편 부지런히 혼자서 예초기 고쳐가며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3분의2정도 작업 했습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고추도 못 따고 예초 작업도 못하니 정자나무 처럼 큰 밤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밤이나 주워 까렵니다

둥이농장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예초 작업을 해 놓아야 내년 봄에 두릅 따기가 운동장 같아 쉬워요 안 그러면 풀을 헤짚고 다녀야 해서 작업 하기가 정말 힘들답니다
예초 작업이 힘들어도 몸 관리 하면서 천천히 하고 있습니다

네 힘내서 하고 있습니다 체력 보충으로
하루는 닭 백숙
하루는 소 갈비살구이 하루는 돼지 갈비찜
이런식으로 번갈아 가며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