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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 영농일지
인천서구
양병술
2024-08-20T02:27:17Z
새순이 많이 올라오면서 꽃이 피고
달려있는것 중에는 칼슘 부족으로 끝터리
부분이 마르면서 변색되는데
이게 나중엔 탄저로 변한다고 다~
따서 버리란다.
칼슘제 입면시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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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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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청주시 문의면 소재지에서 고추 농사를 짓고 있는데 그곳에서 살고 있지는 않고 경기도 과천에 살면서 왔다갔다 하면서 고추 농사를 4년째 짓는데 210주를 심었습니다. 가을에 이 고추로 우리 형제들 5섯가족과 그에 딸린 식구들까지 하면 10가족분을 문의면 소재지에서 김장 축제를 여는데 올해는 고민이 있어요. 바로 고라니라는 친구가 210주의 고추순을 한 그루도 남기지 않고 방아다리 위의새순을 다 따먹었거든요. 황당했어요. 2주에 한번씩 내려가서 돌보던중 우리 고추가 이런 상황이 되었네요. 새로나온 순이 올라오면 싹둑 끊어 먹는 고라니 녀석땜에 고추 농사를 어떻게 하지요? 매년 고추가루 30근씩은해야 김장을 하는데 말이지요. ㅋ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해요. 참고로 고추님 잃고 늦은그물 망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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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를 4월 27일 정식하였는데 키가 크고 작은게 일정하지 않네요. 방앗다리 고추는 2번고추가 달리거나 수정이 된 모는 지난주에 땄어요. 모종이 작은것도 고추는 달렸거든요. 점적관수 설치를 못하여 일부는 페트병 꽃아놓고 물주고있어요 오디를 모기장깔고 털어왔는데 벌레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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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퍼붓던 비가 새벽 5시에 그쳤다. 밭에 갈 준비를 하고 나서니 30분이 지났다. 고추밭에 도착하여 고추상태를 자세히 살펴보니 꾸준히 칼슘을 옆면시비하였더니 칼슘 부족으로 나타난 모습이 줄어들고 있다. 7시에 탄저, 살충제, 칼슘 등을 섞어 고추에 농약을 살포하였다. 제발! 병이 들지 않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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