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선수가 없나봐요. 매일 붙어 살아도 담배나방 흔적이 보이고 칼슘부족현상도 생기네요. 부랴ㅡ부랴 지어놓은 비좁은 하우스도 비만 안맞지 특별한 결과는 못보는듯요. 이제 서서히 붉어가는 고추를 보며 탄저걱정 시드름걱정 농부는 근심속에 검은머리가 남아나지 않는듯 깍사 친구에게 머리가 희어가길래 염색좀 해달랬더니 싸구려를 잔득 처발라 주더니 옷이 올라 두달간 생 고생해 머리털 많아 탈. 이제 히끗 히끗해지는 머리 늙어가는 현상이니 이대로ᆢ원장님 말씀데로 희끗한 모습으로 늙어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