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연한 봄이다하고, 과수를 싸맺던 월동 옷을 모두 벗겨내고, 미뤘던 사과와 감나무 용대추 전지 작을 끝내고 2년동안 숙성한 퇴비와 유박을 살포하고 마무리했는데, 지난해 탄저병으로 고생한 몇나무 되지 않는 사과 나무를 볼때마다 인간으로서 미안한 마음 이 앞서는데 자식이 아플때 제대로 치료해주지 못한 부모의 마음과같아서 올해는 제대로 방제도하고 더욱더 애정을 갖고 기를생각이다.
건강생각하시면서 즐기면서 하세요. 저희아저씨도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려고 하는통에 소소한 다툼이 있곤합니다. 깨끗이 정리된 농장을 보노라면 뿌듯한 맘은 농부의 자세인듯합니다. 그래도 너무 힘들다는건 모두 느끼는거겠지요. 건강이 제일이니 항상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