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고추 · 영농일지
경북포항김동주
장마가 한풀 꺾인 듯 합니다
오랜 비로 고추에 질소 성분이 유탈 될 수 있어 옆면 시비를 해 주었다.
미생물도 추가로 살포 함
참깨와 쥐눈이 콩, 새바람 콩 순지르기 작업
무를 심을 땅에 퇴비와 비료 토양살충제 EM도 추가 해서 뿌린 다음 로타리 작업
가을 무가 나오기 전 미리 출하하기 위해 8월 초에 파종 할 예정
밭둑이 넓어 예초 작업을 하고 나니 녹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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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농사대장 입니다 동오시드(경농) 고추씨앗 소개드리겠습니다 동오시드 대표 고추 품종 ‘스피드갈탄’ 스피드갈탄은 동오시드의 대표 고추 품종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종자다. 과형과 과장, 세력 등 고추 품종이 갖춰야 할 모든 성격을 갖춰 고추계의 ‘팔방미인’으로 불린다. 숙기가 매우 빠른 조생종이라 7월 초중순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첫 수확이 빠른 만큼 시장 선점이 가능하고 고추 시세가 높을 때 출하할 수 있다. 조생종임에도 수확량이 후기까지 꾸준히 이어지는 것도 강점이다. 착과력과 세력을 잘 유지하기 때문에 장기간 높은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칼라병과 함께 역병 그리고 이름의 ‘탄’이라는 글자에서 보듯 탄저병 등에 두루두루 내병성이 뛰어나다. 적고현상에도 강하다. 적고현상은 잎 중간이나 끝 부분이 갈색이나 노랗게 되면서 낙엽지는 증상이다. 주로 장마로 인해 습해를 받은 토양에 산소가 부족해 뿌리의 활력이 저하되고,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잎의 호흡이 왕성해져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가장 알맞은 관리 방법은 배수관리 및 세력이 강한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다. 스피드칼탄은 뿌리의 힘이 강하고 초세가 안정적이어서 비가 유독 많이 오거나 적게 오는 불량 환경에 적응하는 힘이 강하다. 덕분에 수확량이 일정해 재배 안정성이 매우 뛰어난 품종이다. 마디 절간이 짧아 재배 편의성도 뛰어나다. 노지에 비해 터널이나 하우스는 일조량이 많고 기온이 높기 때문에 초장이 길게 자라는데, 이때 마디 간 절간이 길 경우, 수확량이 감소할 우려가 있다. 스피드칼탄은 절간이 짧아 마디마다 고추가 풍성하게 열린다. 상품문의 010 435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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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전에 서리태 넣으랴, 콩이 올라오기 시작하니, 비둘기, 까치들이 갓 둥지에서 이소한 새끼들까지 몰고나와 콩밭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은 곳에 보식하랴, 적심하랴, 논 관리 하랴, 참깨밭 지주대 박고 1차 유인줄 띄우랴, 제초 작업하랴, 등등...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니 고추밭의 고추는 뒷전으로 밀려 오늘 비가 잠시 쉬어가는 사이에 맘먹고 고추밭 전수검사를 실시 하였습니다. 고추는 2,400주 정도, 품종은 칠○○, AI ○○, 올○○, 관주로 칼슘, 물도 액비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았는데 올○○ 품종은 제 밭에 맞지 않은지 작년에도 석회결핍이 많이 왔는데 역시나 입니다, 오늘 수거한 전리품들이 대부분 올○○ 에서, 고추품종 식재 전에 석회결핍에 강한 품종 선택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같이 가뭄이 극심한 해엔 석회결핍은 피해갈수 없겠지요. 주변에 고추농가 분들이나, 팜모닝 식구들이 담배나방, 석회결핍 때문에 애로를 많이 겪고 계신 것을 업로드한 글을 접하며, 편치않은 마음입니다. 이건 제 경우 입니다. 고추포장의 한그루에 현재 50~60개 정도 달려있다면. 2,400주면 대략 10.000 개 이상이 달려 있겠지요. 오늘 수거한 전리품이 약 300개 정도...면, 껌값 아니겠습니까~ㅎ 혹여, 잘 자라던 고추가 뿌리에 이상이 생겨 시드는 애들은 포기하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물소독약, 또는 역병 수화제를 뿌리근처에 관주처리 해주면 회생시킬수도 있고, 잠깐 반짝하다 결국은 돌아가시게 되니, 이맘때면 돌아가시더라도 나무에 자식들은 남기고 가시니 제 몸값은 하고 가시는 것 아니겠나요. 농부의 마음이야 열이면 열, 백이면 백, 작기 끝까지 같이 가고 싶겠지만 땅 밑 사정을 우째 알 수 있겠습니까. 농사를 짓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겪으며 내공도 쌓이고 마음도 단단해지는 거 아닌가요? 바로 앞에 다가온 장마, 농부님들 모두 슬기롭게 이겨내시고 강건하시길 바라며 두서없이 주절거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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