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 크지 않고 방울 모양과 크기로 열리며 씨앗도 들어있지 않는 현상은 고추의 생장점 부근에 발생하는 피해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생장점 부위의 어린 잎에 주름이 생기고 잎의 가장자리가 안쪽으로 오그라들며 기형이 됩니다. 이때 잎의 뒷면은 광택이 나며 갈색이 짙어집니다. 심하게 피해를 받으면 생장점 부근의 잎이 말라 떨어지고 새잎이 나와도 다시 피해를 주어 잎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응애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응애약제를 살포하면 피해가 적어질 수 있으며, 피해가 나타나는 초기에 등록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제 살포 후 정상적으로 자라는 잎이 나오면 약효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밀도가 높을 경우 일부 개체가 다시 발생할 수 있으므로 7~10일 간격으로 2~3회 연속 살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farmmorning.com/disease-pest/Y3JvcC1kaXNlYXNlLXBlc3Q6MTA4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