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술님. 날씨가 쌀쌀합니다. 갑자기 찾아온 가을날씨에 당황스럽네요. 다행하게도 염려했던 18호 태풍이 중국쪽으로 급선회를 했다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네요. 이 때 우리나라에 그것도 강력한 대형태풍이 달라들면 어쩔까?걱정이었습니다. 지금 한창 들녂에 가을걷이가 한참이거든요. 어제 배추에 추비를 주고 비를 맞혀서 기분이 좋더군요. 오늘은 안과에 진료예약이 있어서 텃밭에 나가질 못했습니다. 매매공에서나 잠깐씩 볼 수 있더군요. 오빠분이 제 이름과 같으시다고 하셨지요. 이것 또한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회원님들 중에 몇분이 안부도 묻고 전할 수 있어서 이 또한 감사할 일이 아니겠어요~ 혹시 저한테 연락한번 주시면 그동안 제이야기를 아이들이 편집해서 책을 한권 보내드릴까 합니다. 010 3678 3870으로 연락한번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