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순치기

퇴근후 늦은시각 집에와보니 거실에 들깨잎이 가득해졌다

이른새벽시간 순친 들깨밭엔 그냥버려진것들이 꾀되어 주섬주섬주보니 커다란봉지루 두봉지나와서 집으로 가져와서 정리해보아도 두봉지나 되었다
약을 안치시셨다는 엄마말씀에 힘들게 농사한것을 어찌버릴수 있느냐고 
가져왔더니 일거리가 많아졌다

많아진 들깨잎은 누군가와 나누어먹어야
하닌까  바빠진것이다
가까이 집으로 오는 이웃으로부터~~




처음으로 씨앗 파종하여 심어 보았습니다 
뿌듯하기도 했지만 아파트에서 발아시키고 키우고 솎아주는게 너무 힘들었습니다
웃자라서 농막에 가져다 놓고 햇빛에 적응시켜 밭에 정식한 후 장마철에 비가 너무 많이 와 죽을까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한번 순지르기 했습니다

은퇴 후 즐겁게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땀이 비오듯 하고  몸은 힘들때도 있지만  내 농작물이 자라는 걸 지켜보면서 힐링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