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해고영희
승마를 하는 '길똥맘'·
아침에 쏴 ~~ 악. 씻고요. 밭으로 부 ~~웅 가서. 우리 집 ~~ 금수 샘가 앞부터. 스르륵 ~~ 땅이 비에 순해져서. 얼굴이 씻겨주고요.
흙 방울이. 허리 무겁다해서 지지대 하사 시키고요. 언니 왔다고 ~~ 아우성인 '삼색 병꽃' 들 눈썹 좀 정리해주고요. 개 드릅도
'허리 통증' 생길까봐 ~~ 지팡이 던져 주고요. 노지에 앙증맞게 '빠꼼이 ~~' 올라오는 옥수수. 예쁘게 부직포 입혀줬어요. ㅎ.
'해우소' 옆에도 ~~~ 깨끗이. 질질거리는 애들 집에 보내고요. 광주 어머니 드릴 ~~ 쑥님도 캐서. 떡도 하고요.
자기야가 ~~ 불 길(동해 산불요) 속에 던져질 운명을 요기 낙원으로 미리 옮겨 살아난. '골드 키위' 군도. 양 쪽. 흑 자두, 노란 자두들의 두
손을 빌려 잡아 줌요. 내일도 ~~ 눈 '번쩍!!!' 뜨자 마자. 또 애들 만나러 ~~ 직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