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모닝에서 일찌감치 수미 감자 6키로를 예약하고 구매하여 일주일 앞당겨 3.10일 에 동네에서 가장 일찍 파종했다.
하지만 길가라서 차로 지나 다니며 봐도 싹이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춥고 눈과 서리가 내릴 때는 싹이 돋아 나지 않는 것이 여간 다행스런게 아니었다. 나보다 늦게 심은 주변분들이 감자싹이 안나와 파보니 종자가 모두 썩어 버렸다고 야단법석이다. 오늘 궁금하여 파보니 이제서야 뿌리와 싹이 종자에서 나오고 있음을 확인했다. 파종후 잦은 비와 기온 변화가 영향을 미친듯 짐작한다. 해서 걱정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지켜보다가 안난 자리는 옥수수를 파종 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