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잎 끝이 시들고 힘이 없는 증상은 여러 병해충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파좀나방의 경우, 부화유충이 파의 표피를 뚫고 들어가 잎을 갉아먹어 시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발생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포장에서는 발생세대가 중첩되어 있어 방제가 어려울 수 있으니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비나 농약 사용 전에 정확한 병해충 진단을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관련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파의 잎 색을 보니 추비는 아직이고요. 노균병이 한번 왔다 갔습니다. 이미 노래진 4번째 5번째 잎은 냅두고 대파의 세번째 잎 끝을 확인해보시고 잎 끝마름 증상처럼 잎 끝이 노랗게 보이는 것이 확인되면 살균제(노균) 방제를 하셔야되고 지금 녹병도 돌고 있어서 같이 방제를 해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대파 줄기나 잎을 보니 의심스러운 것이 보이던대 발아 억제제류의 제초제 치셨는지요? 그럴 경우에도 대파 생육에도 지장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