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잎부터 서서히 누렇게 뜨면서 시들다가 생장점까지 올라가 시들고 고사한다면 청고병이거나 시들음병이 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충으로 인해 뿌리에 상처가 나서 세균이 침투하거나 과습으로 원뿌리가 썩어서 세균이 침투하여 생길수 있습니다. 물이 부족하여 시드는 현상은 물을 충분히 주게 되면 거의 대부분 되살아나지만 물이 많아 뿌리가 상해서 시들게 되었을 때 물을 많이 주게 되면 일시적으로 다시 살아나는 현상이 생기지만 대부분 다시 시들어 죽습니다. 전체적으로 퍼졌다면 제 경험상으로는 80프로 이상은 번져서 죽어버립니다. 싹다 갈아엎고 빨리 새로 다시 식재를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계속 끌고 가시려면 토양에 수분이 많은 것이 원인이라면 물을 확 줄이시고 토양 살균제와 살충제를 관주하셔야합니다.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뿌리 발근제도 관주하였습니다. 만일 청고병이나 시들음병이 아닐 수도 있으니 정확한 원인과 병명을 알고 싶으시다면 시들어 죽은 것 하나를 뿌리까지 뽑아서 해당 지역 농업기술원에 연락 후 병충해 분석하는 부서로 샘플을 보내시면 며칠 뒤에 분석된 정확한 병명을 알려줍니다. 그 병명에 맞게 농약과 영양제 등을 사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