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고추 · 일상
전북완주화니네농장
호박에 진심이고픈 농부·
1. 노린재등을 예방 하려고 크레졸 희석액을 3~5미터 간격으로 사용하려는데 화학약품이라고 무농약친환경 재배에서는 안된다고 하네요.
2. 또한 빙초산(3배식초)을 사용해서 잡초제거도 안 된다고 해요.
그래서 제초시기를 놓친 풀들이 군데 군데 허리보다 커가고 있어요. ㅠㅠ

경북의성욕심내지말자
무농약 친환경으로 농사 지으면 판매 할것이 나오던가요.
집에 먹을것도 안나옵니다.벌레들의 천국이 되지요
전북완주화니네농장
호박에 진심이고픈 농부·
유기농약제와 기타 유황. 은행잎추출물등으로 자주 살포해주고있어요
전남광양정상훈
배추 선도농가
관심 배려 사랑 건강 ·
크레졸이나 빙초산같은것은 냄새가 날라가니 토양이나 식물에 아무 해를 안줍니다
그런걸 친환경재배에서 허락을 하는데 각지역마다 틀리는군요
전북완주화니네농장
호박에 진심이고픈 농부·
농산물 품질관리원에 문의해봐야겠네요.
경북영주알 수 없음
본토배기 농사꾼·
지식왕님께 몰라서 질문드림니다?
크레졸비누액,빙초산은,
위험한물건인데 냄새날아가면
성분도없어지는지 <궁금증>
크레졸을 식물이나 토양에바로 살포하면쉬울텐데,
농림식품부에서 지정한 농약성분잔량 <PH>기준치가
작물마다, 다르므로
관계기관 공무원이 실수한것으로보입니다.
경북영주알 수 없음
본토배기 농사꾼·
정사장님 은행잎달여서하시는지 생잎을바로썩이는지
건조시켜서 발효시키는지
궁금함니다?
전북완주화니네농장
호박에 진심이고픈 농부·
전년도 은행잎생것을 달여서 써봤구요. 은행알과 잎을 220리터와 100리터 통에 채우고 물을 채워 두었는데 사용전입니다.
올해는 은행잎, 은행, 돼지감자, 자리공등을 말려두었다가 겨울에 달여서 준비할 계획입니다
경북영주알 수 없음
본토배기 농사꾼·
사장님블로그에 들렀는데.
무농약농법인증서까지발급 받으셨네요?매년작물검사하실텐데, 화학약품과 농약은 구경도못하실거고 비료도 3분에1만허용되니 어려운점
많으시겠어요?
궁금한점: 은행잎 채취시기 발효과정 알고싶어요?
전북완주화니네농장
호박에 진심이고픈 농부·
네 무농약친환경이구요. 화학비료는 전혀 안쓰고요. 유기농 유박으로 사용합니다.
유투브에서 참고했어요. 은행잎살충제 ㅎㅎ
경북영주알 수 없음
본토배기 농사꾼·
자리공으로 하실때는 항상조심하시고 조심하세요.
댓글주셔서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제주오정현
부지런함으로~^^♡·
저는 인부 동원해서 풀 제거 작업 1차 했는데 이 시기는 잡초 풀과의 전쟁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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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글. 고추탄저 이야기를 하다가 부연해야할 몇가지가 생각나 이어서 올립니다. 첫째로 아무리 좋은약도 정확하게 사용하지 않으면 약효를 내기 어렵습니다. 사람에게도 주사형,경구용,패치형처럼 이용방법이 다른 약이 있듯이 탄저약에도 약성분으로 피막층을 형성해쥐야 약효를 발휘하는 예방제와 이미 탄저에 걸렸다면 탄저치료제 성분이 고추나무의 잎,줄기,뿌리의 조직 속으로 전달되어야 약효를 발휘하게 하는 약도 있습니다. 때문에 예방제는 고착성전착제를 혼합하여 피막층을 형성해줘야 합니다. 반면 치료제는 식물체조직 속으로 들어가야 하기에 침투이행성,침달성,습윤성등과같은 전착제를 혼합해야 효과적이죠. 전착제는 약효지속기간을 늘리고 약성분이 필요한 자리에 쓰여지도록의 역할을 하는것이죠. 만약 예방제에 비싼 침투이행성전착제를 넣는다면 그것은 약이 아니라 독이됩니다. 치료제에 고착성전착제를 섞는다면 이는 약효를 포기한것과 같습니다. 전착제를 쓰지 않으면 예방제는 피막층을 오래 지속하지 못하고, 치료제는 필요한 위치까지 전달되지 못하니 약효를 보이기 어려워집니다. 물론 살균제들에는 증폭제와 전착제 성분들도 함유되어 있으나, 충분한 함량으로 된 제품은 몇 없습니다. 둘째로 살포방식입니다. 예방제나 치료제나 약액을 충분히 골고루 살포해야하므로 분사액의 입자가 미스트형태로 작아야 좋습니다. 그러려면 분사노즐에 대한 관심도 필요합니다. 또한 고추나무에다만 약을 살포하지 말고 헛골과 두둑 그리고 밭주변에도 일정정도 살포해주는것이 좋습니다. 탄저균은 고추밭주변 어디에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예방제는 비오기전 살포. 치료제는 비온후 살포가 기본입니다. 이는 약제 사용의 목적에 맞기 때문입니다. 예방은 감염 이전의 조치이고 치료는 감염후의 조치가 되죠. 공기중의 탄저가 토양속의 탄저가 빗방울과 만나 식물체에 묻게되면 감염이 시작되므로 식물표층부에서 보호막을 형성하는 예방제가 탄저균의 고착을 억제하여 감염을 조기차단하게합니다. 1편에 설명드린 것처럼 탄저균은 버섯,곰팡이와 같은 진균류입니다. 진균류는 광합성 능력이 없기에 다른유기체에 고착하여 뿌리를 내리고 기생하며 그로부터 양분을 흡수하고 포자낭을 만들어 증식활동을 합니다. 예방제는 이러한 탄저균이 식물체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함으로써 방제의 기능을 하게됩니다. 그렇기에 예방제는 최대한 식물체에 빠짐없이 도포되어야하는 이유입니다. 넷째로 앞편에서 말한 과산화수소 입니다. 예방제와 별도로 사용할 수 있는 과산화수소는 화학식으로는 H2O2이며 ph4~5정도의 약산성을 띕니다. 공기중에서도 쉽게 물과 산소로 분해되기에 토양오염이나 작물피해는 염려치 않아도 됩니다. 과산화수소는 가격도 저렴하면서 곰팡이 제거에 높은 효과를 지녔습니다. 탄저균도 곰팡이균과 같은 진균류이기에 이것을 밭에적용시 탄저균을 포함하여 각종 곰팡이균류의 밀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게 됩니다. 사용방법은 35%농도용일때 100~500배로 상황에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사용방법은 고추에 직접분사도 좋으나 고추밭과 주변에 공중살포하여도 됩니다. 과산화수소를 사용하는 목적은 탄저균의 밀도를 줄이기 위함이고, 사용시기는 월1~2회면 충분합니다. 살포시 분사입자가 눈,옷,피부에 닿으면 탈색,가려움등의 부작용도 있으니 반드시 바람을 등지고 안전수칙에 따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농약으로 판매되는 탄저살균제는 모두 실험과 검증을 거쳐 효능이 입증된 제품들입니다. 그러함에도 이약 저약 비싼약 쎈약 다 써봐도 안된다 하는 경우는 어느싯점, 어느부위,언제 와 같은 단순한 원칙들이 무시되어서입니다. 즉. 약에는 잘못이 없고 사용자가 잘못 사용해서 빚어진 실패가 된다 하겠습니다. 저의 노하우는 탄저는 예방,예방 그리고 또 예방입니다. 탄저감염을 원천봉쇄하자는 제 방법을 충실히하면 치료제를 사용할 일도 없습니다. 오직 예방제 하나로 장마직전부터 9월까지 꾸준히 하면 분명히 탄저없는 고추농사가 될것입니다. ※ 설명이 아직도 어렵다 하시는분은 오후 8시~밤11시 사이에 010-5717-0559로 문자주세요. 제가 올빼미띠라 꼭 저녁에 문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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