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폭염에 고생이 먆으십니다. 올 해도 대극천 농사는 망했네요. 전체 절반이 100g이 채 되질 않네요.ㅠ 뭐가 잘못인지 도통 알 길이 없습니다. 사이즈가 작으니 직거래를 해도 재미가 없습니다. 당도는 올 해가 역대급으로 높네요. 옆 농가 미홍 당도가 12브릭스도 안 나온다고 울상인데 거기 비하면 나은 것 같기도 하네요. 망할 조생종들... 신비도 베어내고 중생종으로 넘어가야겠네요. 좋은 품종 있으면 소개 좀 부탁드려요.

저는 주말 농장을 가꾸고 있는데 복숭아가 지난해에는 잘~열려서 따먹었는데~금년에 거름시비와 복합비료를 줘서 열매가 맺혀서 봉지도 씌워 줬는데~ 7월초순부터 잎이 떨어지고 열매가 쪼그라들더니~줄기도 터지고 시들어 지는데 어떤 병인지~처방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나무끝에가 죽어요? 나무에 젤리가 듬성듬성 붙어있고 흰색얼룩도 있어요 무슨약을 써야 하나요? 복숭아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