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동죽조개를 고창항에 주문했다
어제 오후에 도착하여 밤새 조개 해감을 하고, 내일 마을정자서 물총칼국수 해 먹기로 했다
오늘 아침부터
호박썰고 파썰고, 깨잎 새순만 따서 데치고 무치고 해서 12시에 수레에 버너,냄비등 싣고 정자로 갔다
3분의 아지매가 계셨다
먼저 다시마 넣고 물을 끓였다 조금있으니 한분씩 모여셨다
7분의 어르신들과 물총 칼국수를 맛있게 먹었다
어르신들께서 시골이라 이런 조개로 칼국수는 처음 먹는다고 하셨다 그러면서 고맙다는 말씀을 연신 하신다
동죽조개 3KG를
조금 남기고 다 드셨다 칼국수도 12인분짜리인데 2인분정도 남기고 다 드셨다
젊은 사람이 해 주니까 먹긴 한데 미안하니 앞으로 하지 말라시는 아지매들,,,그래도 한달에 한두번 할꺼라고 내 맘속으로 다짐하여 더운 여름날, 따끈한 점심먹었다
#동죽조개을 #물총조개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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